면접 옷차림 &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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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옷차림 & 메이크업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10.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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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면접 옷차림 & 메이크업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방법


‘옷차림도 전략이다’라는 말처럼 짧은 시간 안에 호감을 주어야 하는 면 접에서 옷차림은 상당히 중요하다. 남과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튀는 것도 역효과를 가져오는 법. 면접 전에 지원하는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 고, 면접관에게 어필하고 싶은 모습을 반영하는 스타일 전략이 필요하다.

면접 옷차림

*남성


자신에게 맞는 정장 스타일을 찾아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 경우 감색, 회색의 2~3버튼의 기본형 수트가 무난하다. 감색은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와도 다양하게 매치된다. 회색도 안정 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주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셔츠와 타이의 브이존 연출도 중요하다.

수트 차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 잘 맞는 옷을 골라 단정하게 입는 것이다. 수트의 착용감을 위해 어깨에 가로 세로 주름이 생기지 않는지 체크한다.

바지의 폭은 손가락 끝에 약간 잡히는 정도가 좋다. 바지 길이는 너무 껑충해 보이지 않도록 구두 등을 살짝 덮는 정도가 좋다. 기본적으로 셔츠의 색보다 어두운 톤의 타이를 매는 것이 안정감 있어 보인다.

셔츠는 소매가 재킷 밖으로 1.5㎝ 정도 나오도록 입고 셔츠의 목 뒷부분도 재킷 깃 위로 조금 올라오도록 입어야 보기 좋다. 넥타이는 바지의 벨트에 살짝 닿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정장 차림에 절대 흰 양말을 신어서는 안 된다.


*남성 체형별 옷차림 전략
체형이 큰 사람은 무늬 없는 짙은 회색 수트처럼 진한 색상이 무난하게 어울린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상의 깃과 어깨가 넓은 것, 그리고 각진 어깨선을 강조한 수트가 적당하다. 조끼가 더해진 스리피스 수트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다.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오히려 말라 보이므로 주의한다.

뚱뚱한 사람은 날씬해 보이도록 검은색, 진한 청색이나 진한 회색 등의 수트를 고르는 동시에 어깨선이 직각인 옷을 고른다. 바지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것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세로줄 무늬가 있는 옷도 좋다.

키가 작고 마른 사람은 볼륨감을 주어 여유를 갖도록 하고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을 통해 날렵함을 강조하는 게 좋다. 색상은 중간톤의 회색, 갈색 계열이 잘 어울리며 짙은 색상은 피한다. 또 접어올린 바짓단은 피하고 브이존을 깊게 하여 키가 커보이게 한다.


*여성
여성의 경우 흔히 스커트냐 바지냐를 놓고 고민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린다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차분하고 단정한 클래식 분위기의 투피스 정장이 무난하다. 몸에 붙지 않는 박스형 재킷에 H라인 스커트를 입으면 단정한 인상을 준다. 재킷 길이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가 보기 좋다.

검은색, 남색 등 짙은 색상 재킷에 밝은 색상의 블라우스를 입으면 브이존이 두드러져 면접관의 시선이 얼굴 쪽으로 향하게 된다. 스타킹은 베이지나 갈색 계열의 무늬 없는 것이 좋다.


*여성 체형별 옷차림 전략
키가 작은 여성은 젊고 활동적으로 보이나 위엄이나 영향력은 없어 보일 수 있다. 자신 있고 위엄 있게 보이려면 감청색, 검은색, 짙은 베이지색, 회색 정장이나 재킷이 있는 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다. 이때 반드시 상·하의를 같은 색상으로 입어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키가 커 보이기 때문.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어깨가 지나치게 강조된 것은 좋지 않다. 신발과 스타킹은 같은 계통의 색상을 택한다. 신발은 하이힐을 신되, 불안해 보일 정도로 높은 굽은 피한다.

키가 큰 여성은 설득력 있고 자신감 있게 보이지만 귄위적이고 남성적으로 보이기 쉽다. 큰 체격이라면 베이지나 연한 회색 정장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준다. 마른 사람은 짙은 단색 정장과 원피스를 택하되, 부피감이 있는 소재를 택한다.


메이크업

■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 톤 만들기
일단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색을 화사하게,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 준다. 칙칙하고 잡티 등 피부 결점이 많다면 그린 컬러, 화사하고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바이올렛 컬러의 메이크업 베이스 사용한다.


■ 자연스러운 피부색 만들기
자신의 피부색과 거의 동일한 파운데이션을 이용하여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맑게 표현한다. 가볍게 오래오래 두드려서 피부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피부색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표현된다.


■ 생기 있는 얼굴로 표현하기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하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하다 보면 자칫 혈색이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산호 색상이나 핑크 색상으로 양 볼에 살짝 치크를 넣어 주면 얼굴에 생기가 있어 보이고 피부도 한결 투명해 보인다.


■ 자연스러운 눈썹 만들기
눈썹을 진하게 그리면 인상이 강해 보이므로 눈썹 앞머리는 그린 듯 만 듯 표현하고 눈썹 끝머리는 정교하게 그려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눈썹 앞머리는 다 그린 다음 스크루 브러시로 가볍게 빗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 또렷한 눈매를 표현하기
눈매를 또렷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아이라이너는 최대한 속눈썹에 가깝고 가늘게, 마스카라는 아이래시컬러로 먼저 속눈썹을 올려준 다음 한 올 한 올 정성껏 힘 있게 올려 보다 선명한 눈매로 연출한다. 리퀴드 타입은 번지거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한 컬러의 아이섀도나 펜슬 타입의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남자라고 다를 순 없다
여성들보다 유난히 칙칙하고 번들거리는 남성 피부. 꼼꼼한 세안은 물론 유분감이 적은 스킨, 로션을 사용하고 한두 번 정도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붙여 화사하고 맑은 피부 톤으로 거듭나자.

[한경리크루트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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