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리크루팅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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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 시즌이 한창이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학생들을 찾고, 학생들은 좋은 기업에 입사해 능력을 펼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그래서 학교는 이들이 잘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침 10시, 학교 취업지원실은 리크루팅을 나오는 기업들을 맞느라
정신이 없다. 기업에 적당한 장소를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안내판을 부착하고….
기업들은 배정 장소에 하나, 둘씩 짐을 풀고 상담하러 온 학생들을
맞는다. 기업과 직무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진다.
이 상담부터 학생들에게는 기업 이미지가 새겨지게 마련! 친절하고 부드러운 기업 상담원들과 대조적으로 마치 면접인 것처럼 긴장하는 학생들도 많은 듯하다.
그래도 아침부터 이렇게 리크루팅 현장을 찾아다니는 학생들은 웬만큼(?) 취업 준비가 된 학생들이다. 이런 상담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준비하지 못함을 탓하며 애써 이 현장을 외면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들이여~ 직접 현장을 찾아 부딪혀 보자! 지금 당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직접 인사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필요한 것들을 깨닫자.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취업의 문은 열릴 것이다.
[한경리크루트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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