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성수기 동아제약 인력개발실 인사기획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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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성수기 동아제약 인력개발실 인사기획팀 과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1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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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 인터뷰


“인간애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실천”



성수기 동아제약 인력개발실 인사기획팀 과장


동아제약의 인재상은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며 상대적 경쟁력을 갖춘 인간적인 인재’로 요약된다. 성수기 인사기획팀 과장이 설명하는 인재상은 분야별로 약간씩 특징이 있다.

성 과장은 “R&D 분야의 경우 경력이나 전문지식, 연구실적 등을 중요시 여기는 반면, 영업 분야는 인성이나 회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해 줄 수 있는가 하는 적극성 등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채용은 주로 연 2회(6월, 11월경) 공채를 통해 이루어진다. 여름에는 대부분 영업 분야 위주로 선발하고 겨울에는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이 실시된다.
경력직의 경우 필요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기도 하고 약사의 경우 상시 채용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의 순이며, 영업 분야의 경우 연고지에 따라 지역별 안배가 이루어진다. 때문에 지역마다 경쟁률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동아제약의 입사지원은 전통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고 입사지원서를 손으로 작성해 접수한다. 학교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배포하지만 구하지 못했을 경우 본사에서 원서를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원서는 필히 한자로 작성해야 하며,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성 과장은 “지원서를 작성하려면 최소한 몇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지원자가 들이는 ‘성의’를 보면 얼마나 들어오고 싶어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의학용어가 한자로 된 것들이 많아 기본적인 한자 능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평가 시에는 일정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 융통성 있는 평가가 이루어진다.

면접은 1차 실무자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은 자신이 지원한 지점별로, 2차는 본사에서 실시하며 ‘얼마나 회사와 어울리는가’를 판단하는데 조직적응력, 도전정신, 책임감 등을 살펴본다.

동아제약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제약 산업 환경에 대해 알아두면 유리하다. 제약 산업은 다른 산업과 차이가 있기 때문. 제약회사에 다니는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끔 지원자들 중에 제약협회에서 실시하는 MR (Medical Representative : 의약정보담당자)자격증을 미리 따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일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적어도 1년 전부터 있었다는 것이죠.”
성 과장은 “동아제약은 ‘인간애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에 걸맞게 풍부한 물적·인적자원과 인간적인 유대를 중요시 여긴다”면서 “동아제약인은 애사심이 강하고 가족 같은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리크루트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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