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채용시장평가 - 건국대학교 취업정보팀 권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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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채용시장평가 - 건국대학교 취업정보팀 권용석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2.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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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2004하반기 채용현황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건국대학교 취업정보팀 권용석 주임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급변하는 채용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적절히 대응하지 않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IMF를 전후하여 기업의 채용방식과 인력 운용 시스템은 획기적으로 변화하 고 있다. 2004년의 채용시장에서도 변화의 폭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즉, 기업들은 서류 및 면접전형의 비중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 라 연중 수시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고유의 직무적성 검사 를 개발하여 신입사원 채용 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내포하는 본질적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러한 의문은 사 회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에게 주어지는 본질적인 질 문이라고 본다.

아직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듯이‘학점이나 토익 성적 만을 높이면, 자격증만 취득하면, 어학연수를 갖다 오면’과 같이 소위 일 정한 ‘스펙’만 갖추면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기업은 무한 경쟁의 환경에서 생존해야만 한다.

따라서 기업은 그들이 처한 냉엄한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채용방식도 상황에 맞게 급 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즉, 기업의 최전선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할 전사 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력을 채용하고 매년 새로운 면접 기법을 개발하고 그 비중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스스로 수집 하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취업분야를 결정해야 하며 업종 및 기 업, 직무분석을 통해서 그에 맞는 자질을 갖춘 준비된 인재가 되어야 한 다. 면접에서도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 분야와 관련하여 그것을 수행할 능 력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대학생들도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변화 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만이 도태되지 않 는다.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한다 면 뜻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리크루트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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