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CEO - 이상철(주) 위드스탭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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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CEO - 이상철(주) 위드스탭스 대표이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5.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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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신경제 CEO - 이상철(주) 위드스탭스 대표이사


“2007년까지 업계 아우를 터”



이상철(주) 위드스탭스 대표이사


자신을 ‘열정 전도사’로 소개하는 (주)위드스탭스의 이상철 대표. 모든 일은 열정을 갖고 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창립 3년 만에 회사를 업 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남과 같아서는 클 수 없다’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1위를 향해 달려가는 이 대표의 얘기를 들어봤다.“앞으로 HR 토털 아웃소싱이라는 산업을 이끌 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야에서 제일 가는 전문가가 되고 싶고 요. 창립 5주년이 되는 2007년에는 업계를 아우를 것입니다.”
(주)위드스탭스 이상철 대표가 말하는 앞으로의 목표다. 다소 무리한 목표 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그에게 결코 불가능한 도전만 은 아니다.

(주)위드스탭스는 42명의 아웃소싱 컨설팅 전문가들이 고객사의 니즈 (Need)에 맞는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짧은 기간에 국내 아웃소싱 시장 의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기업이다.
창립 3년만에 파견스태프 2,000여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주)위드스 탭스의 핵심역량은 인재파견 및 아웃소싱, 헤드헌팅 사업부문에서 두드러 진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인사, 총무, 경리, 회 계, 생산 등 탄력적인 인력운용이 필요한 업무에 인재를 파견하는 아웃소 싱 서비스는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증대, 고정비용 및 인건비 절감 등의 효 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주)위드스탭스의 자부심. 창립 5주년이 되는 해인 2007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에는 약 3,500여명 규모의 회사로 키울 생각이다.

이 대표는 설립한 지 약 3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늘날 이렇게까지 성장 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행운’이라고 설명한다.
“먼저 업계에 진출한 사람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개발해 놓지 않 았습니다. 그로 인해 신규 진입한 회사나 10년 된 회사나 똑같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우리만의 서비스를 많이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상품은 ‘질 좋은 근로’
위드스탭스는 ‘우리의 상품은 사람이 아니라 질 좋은 근로’라는 생각으 로 3개월마다 파견스태프에 대해 현지 평가를 한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 해서 질 좋은 근로를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은 하지 못하기에 평가를 통해 불만을 해소시키고 있다.

또 외부적인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고객사 인사담당자들에게 인사·노무 ·취업 관련정보를 이메일로 발송해 도움을 주고 있고, 고객사에서 사원 선발 등 일을 의뢰했을 경우 매일 저녁 보고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켜준 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에 대한 인사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해 고객사 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파견스태프를 위해서는 단순 노무관리가 아닌 평생의 경력관리를 할 수 있 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남과 같아서는 클 수 없다.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죽어 있는 것이다’라는 구호 아래 ‘서비스 차이가 없이 는 어떤 회사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커리어 매니지먼트’를 해야 한다고 말 한다.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다. “자기 적성에 맞는 일, 다른 일보다 효율이 나오는 일, 정말 하고 싶은 일, 그것을 해야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그런 방향으로 해야 되 는 것이죠. 그 업종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뭔가를 잘 볼 줄 알아야 합 니다.”


“항상 생각하고 항상 변화”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쌍용그룹에서 20년 4개월 간 근무했다. 82년에 공채로 입사한 그는 비서실, 종합조정실, 홍보실 등 그룹기구에서 10여 년 동안 일하며 기획, 정보 등 일하는 법을 배웠다.

나머지 10여 년은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는 쌍용화재에서 영업본부장까지 역임하며 조직관리나 사람을 통해 뭔가 창출해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전 문성을 강화시켰다.
회장 보좌관까지 했었던 그는 회사를 자신의 전부로 생각하며 떠난다는 생 각은 추호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기업이 쓰러지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아웃소싱업을 하던 친구로 인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침 7시 부터 하루 2시간씩 1년 반 동안 업계에 대해서 철저히 연구한 끝에 2002 년 4월 회사를 설립했다.

“우리 회사의 지방 지사는 11개로 가장 많습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져가야 하는 업종에서 경쟁력이 생긴 것이지요. 과연 이 업을 하려면 어 떤 것이 필요한지, 우리의 어떤 부분을 고객사가 잘 봐줄지를 생각하니 반 드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되겠더군요.”

이 대표의 책상 위에는 ‘Think’라고 적힌 조그만 사각형 물체가 놓여져 있다. 그는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이름이자 직함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생각 하고 항상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계속 변화의 연속이 고, 그것이 개혁이고, 개혁이 바로 혁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왕 시작한 일, 서비스가 가장 좋은 1등 회사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모두들 스스로가 자질 향상 등 노력을 통해 키워 나가야 합니 다. 내가 살아가는 내 삶터에 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키워서 큰 조 직이 되면 고용안정도 강화되고, 자신의 미래 비전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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