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발리
상태바
해외여행 - 발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5.04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CULTURE해외여행 - 발리


발리 최고, 최대의 성소 브사끼 사원


대한항공이 3월 2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 운항하는 발리는 마을마다 보름 날과 사원 건립일에 신들에게 제를 지내 ‘신들의 섬’이라 부른다. 또한 ‘축제의 섬’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들이 올리는 제가 관광객들에게는 축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단 하루를 다녀도 어느 동 네, 어느 시가지 한 곳에서는 축제 행렬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이 모시는 신들의 집, 즉 사원은 집집마다 동네마다 있으며, 공동사원 이라 하여 섬 전체가 모시는 대사원도 있다. 공동사원은 공공의 안녕과 행 운을 위한 곳이라서 가장 좋은 위치에 규모도 크고 또 가장 아름답다.

그 대표적인 곳이 ‘절벽 위’의 사원인 울루와투, 해상 사원인 따나롯, 발리 최고의 산인 아궁산 기슭의 사원 브사끼 등 세 곳이며, 원숭이 숲 알 라스 끄다톤과 코끼리 굴로 불리는 고아가자 사원도 유명하다. 이 중 브사 끼 사원은 발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으로 주민들이 성스러운 산으 로 추앙하는 해발 3,142미터의 아궁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섬의 중심 사원이자 발리 힌두교의 최고 성지로 삼위일 체, 즉 브라마, 비스누, 시와 신(神)을 모신 복합 사원이다. 15세기 겔겔 왕조부터 후대 왕조까지 힌두 종교 활동의 중심이었고 왕족이 죽을 때마 다 기념으로 작은 사당들을 세워오곤 했다.

검은색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이 사원은 급경사의 계단 양쪽에 수많은 석상 이 세워져 있고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진 중앙문 안에는 세 곳의 주요 사원 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원 30여 개가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5-0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