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 인력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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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 인력관리공단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5.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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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지원프 로그램 -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준비된 사람에게 해외취업의 문은 넓을 것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롭게 눈을 돌리게 된 분야가 바로 해외 취 업이다. 국내를 떠나 해외에 나가 경험을 쌓겠다는 것. 하지만 언어, 문 화, 환경이 다른 곳에서 취업하기란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해외 취업을 알선하는 기관과 취업하려는 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998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정부차원의 공공 해외취업사업 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2003년 하반기 실업률 증가와 심각하게 청년실업문 제가 대두되자 해외로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 다.


해외취업 프로그램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취업 프로그램은 해외취업연 수 과정과 해외인턴 과정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외취업연수과정은 국내 청년실업자(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어학과 전 문 업무능력을 길러 해외취업을 전제로 ‘맞춤연수’를 실시하여 해외취업 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과정으로 간호사, IT분야, 항공승무원, 자 동차설계, 한국어강사, 중국비즈니스전문가 등의 연수직종이 마련되어 3~10개월의 연수기간을 거치게 된다.
1인당 400만원의 교육연수비가 지원되며 미국, 캐나다, 사우디, 일본, 아 랍에미리트, 중국, 베트남 등을 취업대상국가로 한다.

해외인턴 과정은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 본적으로 어학과 업무 능력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턴기간 이 끝난 후 서로 의견이 맞으면 채용을 하거나 입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실무경험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 하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전문대이상 졸업자로 인턴을 희망하는 국가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 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산업인력공단 측의 설명이다. 약 6개 월의 연수 기간에 연수생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외인턴과정 이 가능한 직종으로는 IT, 경영관리, 호텔관광, 엔지니어링, 신문광고, 패 션 등이다.

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해외취업 프로그램 실적에 따르면, 2004년도 한 해 에 571명이 해외로 취업했으며 그중 일본으로 취업한 인원이 186명으로 가 장 많았으며, 다음이 중국 151명, 미국이 60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 보면 항공승무원으로 취업한 인원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 금속이 104명, 간호사 취업이 102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구직자들 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취업 분야는 사무직으로 무역, 회계, 관광서비스 등 이라고.

해외인턴 과정은 지난해 1,268명이 호주, 중국, 일본 등지에서 가장 많이 인턴을 수행했으며 직종별 현황에서는 IT 및 엔지니어링 분야가 413명으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점점 더 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해외취업 및 인 턴계획을 발표했는데, 상반기 중에는 해외취업 1,500여명, 인턴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한 정도의 구직자를 선발할 계 획이다.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팀의 권영선 차장은 “앞으로는 어느 나라에서 근무 하는가보다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해질 만큼 취업의 폭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요건과 자격을 갖추고 어떤 인적자원이 되는 가인데, 해외취업이나 인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국가의 언 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가끔 어떤 자격이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지원 자들이 막연하게 지원하는 경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산업인력공단이 미국 노동부의 ‘2000~2010 IT 전문인력 예상보고서’ 등 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국의 일자리 수요를 점검한 결과 △미국과 캐나다 의 의료 및 전문기술 인력 등 50만명 △일본 정보기술관련 5만명 △중국 현지 한국기업 수요 3만명 등 모두 81만명 정도의 일자리 수요가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

[월간 리크루트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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