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Company - 보령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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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5.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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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Company - 보령그룹

‘Total Health Care Company’ 추구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실현’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토 털 헬스케어 컴퍼니(Total Health Care Company)’를 추구하고 있는 보령 그룹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 서 약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보령약국은 창업 5년 만에 ‘종로5가를 지나는 행인 다섯 중 하나는 보령 약국 손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매약국 으로 성장, ‘종로5가 약국거리의 효시’가 됐다. 1963년 도산 위기에 빠 진 부산의 동영제약을 인수해 ‘보령제약’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보령그룹 의 역사가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40여년간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 국 민적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개발했다.

‘누크’, ‘닥터아토피스’, ‘쇼콜라’ 등 베이비 케어(Baby Care) 제품 으로 유아용품의 대명사가 된 보령메디앙스도 보령그룹의 한 가족. 이 외 에도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 건강기능식품 전문회 사 (주)보령,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킴즈컴, 정보통신 전문회사 BR네트 콤 등 모두 6개의 계열사를 바탕으로 임상 의·과학적인 제품들을 통해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있는 중견 제약그룹이다.
2003년 전체 매출액은 2,800억원, 2004년에는 3,500억원, 2005년에는 5,000억원까지 매출액을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제2경영을 펼쳐가 고 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보령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약은 용각산. 일본의 기술을 도입해 내 놓은 진해거담제 용각산은 발매 초기 ‘국산품의 질이 외제보다 떨어진 다’는 소비자의 인식의 벽에 부딪혀 고전했다. 하지만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광고비를 쏟아 부은 데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는 뇌리에 남는 광고 문구를 통해 지금도 40억원 이상 꾸준 히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70년대 들어서 생산하게 된 ‘겔포스’는 보령제약의 대표적 간판제품이 다. 프랑스 비오테락스사로부터 기술을 들여와 1975년부터 생산·판매하 기 시작한 겔포스는 당시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던 위장약이었다. 이후 겔포스는 30년간 주머니 속의 액체 위장약으로 국내 제산제시장의 선도품 목으로 성장하며 속쓰림, 위산과다, 위염, 가스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2003년 말 현재 시장점유율 75%, 브랜드 선호도 82%라는 압도적 인 실적을 보이는 톱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보령그룹이 ‘Total Health Care’를 지향하게 된 것은 1979년 ‘보령메디 앙스’를 설립하면서부터. 수유용품 ‘누크’, 유아 스킨케어 ‘닥터 아토 피스’ 등 유아용품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보령메디앙스는 최근 엄마와 아 기를 위한 토털 서비스 ‘아이맘 서비스’에 제대혈 서비스 ‘보령아이맘 셀뱅크’를 접목했다. 올해부터는 유아복 ‘쇼콜라’ 사업도 시작하면서 ‘유아생활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나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보령은 1990년에 창립해 현재 녹차분말제제의 특수영양식품 ‘카데킨 아가리쿠스’, 홈쇼핑에서 장기간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성장발육식품 ‘월드라키’ 등 건강기능식품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타민 음료 ‘비타 플러스’ 등의 전문브랜드를 바탕으로 보령그룹은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보령키커라, 조인프리놀, 뷰티&바디 등 3개 건 강기능식품을 미국 FDA 공식 절차를 거쳐 수출한 바 있다.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는 13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경 구용 장티푸스 백신 지로티프 캅셀을 주력으로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헵 티스-비 등 필수 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설립한 제대혈 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제대혈 사 업을 펼치고 있다. 킴즈컴과 BR네트콤은 보령그룹 계열사들의 광고·홍보 및 정보화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들이다.


올해 중장기 비전으로 ‘Inno-BR’ 선포
보령그룹은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정신이 필요하 다고 판단, 보령의 중장기 비전으로 ‘Inno-BR(Innovate-BORYUNG, 혁신보 령)’을 2005년 1월 선포, 전사적으로 실천에 나섰다.
‘Inno-BR’은 보령인(People), 보령조직(Process), 보령제품(Product) 등 3P 측면에서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는 끊임없는 혁신을 수행함으 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보령그룹은 오는 2009년 보령제약의 의약품 사업 5,200억원, 보 령메디앙스의 베이비케어 사업 2,400억원, 보령바이오파마 생명공학사업 1,200억원, (주)보령 건강식품사업 2,000억원 등 계열사 매출 총액 1조800 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 매출의 14% 수준인 1,366억원 규모의 경상이익도 실현한다. 계열사별 경상 이익 목표는 보령제약 781억원, 보령메디앙스 220억원, 보령바이오파마 150억원, (주)보령 215억원 등이다.
보령그룹은 경영목표와 기업문화 혁신 비전을 통해 의약품 사업, 베이비 케어 사업, 생명공학 사업, 건강식품 사업 등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 영역을 확고히 구축해 ‘Total Health Care Group’의 기업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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