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프로그램 - 워크앤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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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프로그램 - 워크앤트래블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7.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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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해외 연수 프로그램 - 워크앤 트래블


재학생만 가능한 영어로 하는 아르바이트



워크앤트래블(Work & Travel)은 미국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워킹홀 리데이와 그 개념이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기간이 최대 3개월로 짧고, 재학생 이외에는 휴학생조차 지원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짧지만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은 재학생들은 도전해 볼 만하다.

영어로 하는 아르바이트를 원한다면, 워크앤트래블 프로그램에 참가해보 는 것도 좋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여행과 더불어 미국 을 탐험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은 주로 호텔이나 관광분야(호텔, 리조트 등), 레스토랑, 놀이동산, 국립공원 등에서 일을 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반드시 만 18~28세의 대학(원) 재학생 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돌아왔을 때도 학생이어야 하며, 휴학생은 지원 불 가능하다. 또한 바로 배정된 기업에서 근무해야 하므로 중급 이상의 영어 회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매년 6월부터 시작해 참가기간은 최소 10주~최대 3개월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문화교류방문비자인 J-1비자를 받아야 하며 참가기간보다 한 달 더 체류가 가능하기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모은 급여로 미국 자유 배낭여 행을 하거나 캐나다로 넘어가 단기 연수 및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 다.

일반적으로 최소 시간당 급여는 5.15달러(약 5,500원 전후)이나 주마다 다 르고 팁을 받는 일이라면 팁 또한 고스란히 수입이 된다. 평균적으로 주 당 40시간 정도 일하므로 한 달 급여는 보통 110만원 정도이다. 대개 지원 자의 급여로 현지체제 비용(숙식비 및 교통비)과 여행경비를 충당할 수 있 다. 숙소는 고용주가 소개해주는 지원자의 급여에 준하는 숙소에 머무르거 나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렌트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지낼 수도 있다. 또한 국내에서 친구와 함께 참가하길 희망한다면 같이 신청할 수 있 다.

워크앤트래블은 매년 6월 여름방학과 동시에 시작된다. 그 해 여름 참가 를 원한다면 연초부터 서둘러야 가능하다. 혼자서 수속을 하기에는 어려움 이 따르기 때문에 유학원을 통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학원은 학생과 미국의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비자 발급에 도 움을 준다. 유학원을 선택할 때는 오랜 경험을 가진 믿을 만한 업체를 선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수속이 시작됨과 동시에 수수료(인 터뷰 비용 포함 190만원 내외)를 받는다. 드물기는 하지만 수속 중간에 미 국 측으로부터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생들은 수속 단계별 환불규 정을 확인하고 이를 유학원과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또 한 가지 유의 할 점은, 유학원 측에서는 참여자가 현지에서 하게 될 업무를 과장해 설명 함으로써 나중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출국하기 전 자신이 하게 될 업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추는 하나 의 방법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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