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상태바
기업소식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7.1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ONOMY FOCUS : 기업소식


국내 기업 나이 평균 36세, 고용 없는 성장도 계속돼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5월 11일, ‘한국기업 성장 50년의 재조명’이라 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93개 기업이 아 예 망하거나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정도로 한국 기업들은 극심한 부침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국내 100대 기업 중 50년간 살아남은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LG화학, 현대해상(동방해상보험), 한진중공업(대한조선공사), 대림산업, 한화, 한 국전력으로 7곳에 불과했다.

1955년 1위였던 삼양사와 1965년 1위였던 동명목재는 이미 100대 기업에 서 빠졌고, 1975년 1위였던 대한항공은 24위로 밀렸으며 1985년 1위였던 삼성물산은 18위로 떨어졌다. 50년 전 8,600개였던 제조업체는 2004년 현 재 11만 3,000개로 13배 증가했고 100대 기업 평균 매출은 40년 만에 7억 9,000만원에서 6조 6,000억원으로 8,400배나 늘었다. 눈부신 성장 뒤에는 문제점도 적지 않게 도사리고 있었다.

1965년에는 1위 기업의 매출이 100위 기업의 6.8배였으나 지난해에는 30배 에 달했다. 1988년 1,300여개였던 대기업은 해외이전 등으로 2002년 670개 까지 줄었다.

한국 기업의 평균 종업원 수는 6,943명으로 글로벌 기업의 18만 6,992명 의 2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국내 기업은 창업 후 평균 36 년이 경과해 글로벌 기업의 102년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을 보여주었 다.





LG전자, ‘글로벌 서비스 체제’ 본격 가동



LG전자가 세계 전 지역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서 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5월 11일 홍콩에 서비스 센터를 신설해 총 36개국의 해외 판매법인에 ‘서비스 센터’를 구축함으 로써, 기존의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두바이 등 4개 지역의 해외 서비 스 ‘전문 법인’을 포함해 세계 40개국(구주 13개국, 미주 8개국, 아주 11개국, CIS 3개국, 중아 4개국, 중국)에 글로벌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 다.

LG전자 고객서비스 부문장 이상용 상무는 “2005년 세계 40개국에서 전자 제품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통합 콜센터 운영 과 프리미엄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 세계 최고의 제 품 서비스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역별 통합 콜센터 가동 △프리미엄 제품 서비스 강화 △첨단 서비스관리 시스템 적용 △현지 서비스 기술자 교육 강화 등 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기업은행 ‘중소기업 개발 우수제품 상품화’에 1조원 지원


우정사업본부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보유했으나 자금력 부족으로 우수제품 상품 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1조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하 고 지난 5월 1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소재한 은행회관에서 조인식을 가졌 다.

기업은행은 지원대상 기업의 공모,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력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는 별도 의 담보 없이 우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개발 우수제품 상품화 지원’ 사업은 별도의 담보 없이 중소기업의 일반대출 평균금리보다 1~2%포인트 정도 낮은 우대금리로 지원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제품이 조기에 상품화될 수 있도록 전문마케터를 지정하여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 다. 특히 대상기업 선정 시 IT기업, 정부사업 우수수행기업은 우대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리크루트 2005-0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