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CEO - 허일강 룩스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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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CEO - 허일강 룩스컨설팅 대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8.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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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신경제 CEO - 허일강 룩스컨설팅 대표


사고 혁신을 통해 실행력을 개발한다



“모든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누구나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스스로 갖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 사고 패턴이 탁월함을 가로막 고 있죠. 경영자가 해야 될 일은 수련을 통해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생각 의 그물을 걷어내서 모두가 탁월하게 일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설팅의 기본은 탁월성 개발입니다. 개인이나 조직이 탁월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죠. 행동과 역량, 프로세스 등에 대한 컨설팅도 있지만 그 이전 에 개인의 탁월함을 제약하는 사고를 혁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 다.”

룩스컨설팅 허일강 대표는 ‘혁신은 실행이다’라는 생각 아래 92년 한국 최초로 ISD 컨피던스 중심의 컨설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한국화 된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 프로그램을 도입해 쉽게 사업을 하자는 제의도 끊임없이 있었고 내 부 의견도 있었지만 그는 결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명성과 권위도 쉽게 얻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그 부분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생각에 항상 경영의 트렌드, 의식, 경영 레벨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허 대표는 “새로운 프로그램 의 개발은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고 우리의 존재의의”라고 규정했다.

룩스컨설팅의 핵심 사업 분야로는 경영자 코칭, 혁신학교, 터닝 포인트, 서번트 리더십 등이 있다. 2002년에 최초로 도입된 경영자 코칭은 경영자 와 일대일로 6개월간에 걸친 코칭을 통해 경영자의 리더십 행동을 바꾸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코칭 이 후 나타나는 성과로 인해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혁신학교는 현장, 서비스, 리더 등 세 가지 혁신학교가 운영 중이며, TPS (도요타 혁신연수)를 경험한 후 우리나라에 맞는 스타일의 혁신학교를 개 발했다. 여러 가지 현장 체험과 한계극복 훈련, 내 안의 신념화 훈련을 통 해 자신의 탁월성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효과가 매우 강하다.

정신력을 개발하는 훈련 프로그램인 터닝 포인트의 경우 섭씨 550도나 되 는 7m 길이의 뜨거운 숯불 위를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냥 걸으면 발이 데지만 의식을 개발하고, 마음의 사명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걸으면 뜨거움 을 못 느낀다는 것.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들이 많이 찾는 터닝 포인트는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실천력을 만들어낸다.

허 대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실천력을 이끌어 내는가 하는 것으로 핵심적인 키워드는 바로 ‘실행력 개발’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인간은 탁월한 존재”

허일강 대표는 대학에서 심리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한 후 LG전 자 연수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훈련 분야에서만 16년을 근무했다. 사람 의 변화를 주로 다루는 한 길을 걸어온 셈.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 는 의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가 그의 관심사였다.

“모든 인간은 탁월한 존재입니다. 누구나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스스로 갖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 사고 패턴이 탁월함을 가로막 고 있죠. 경영자가 해야 될 일은 수련을 통해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생각 의 그물을 걷어내서 모두가 탁월하게 일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룩스컨설팅은 종신 고용제를 채택하고 있다. 허 대표는 경영자로서 사원들 이 일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여 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스트레스 받거나 짜증내는 사람 없이 항 상 즐거움과 에너지 넘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일을 즐겨 라. 즐거운 마음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불안한 마음은 현실을 불안하게 만들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현실을 꿈으 로 만들어 갑니다.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구체적 비전을 만들고 그것 이 이루어진 상태를 느낄 때 마음속에 활력이 생겨 자연스럽게 자기가 갈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실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인생의 단순 한 법칙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만 전개되고 부정적 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일만 전개된다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 면 구직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자들의 생각과 행동 변화에 주력

허 대표는 순간순간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내가 누구인가’를 정의한 다. 자신이 매순간 하는 행동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규정하기 때문이 다.
그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을 변화시키는 것. 지도자를 바꾸는 것이 야 말로 매우 중요한 일이고, 그래서 경영자 코칭과 서번트 리더십, 혁신 학교 등을 통해서 경영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탁월성을 온전히 발휘하는 사람’이라 고 보고, 앞으로도 이 일을 개인적인 사명으로 여겨 탁월하게 살아가도록 도울 생각이다.
“보통 사람은 밖에서 사진을 찍어 마음속에 인화하고, 밖에 있는 환경에 따라 마음을 만들고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 서 사진을 찍어 밖에서 인화해 현실을 자신의 꿈과 비전대로 만들어 갑니 다.”

[월간 리크루트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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