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창립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독자모델 ‘포니’를 개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래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1984년 수출 50만대, 2003년 수출 100만대 돌 파 및 100억 달러 수출 탑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 며 국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되었다.

특히 전 세계 193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면서 수출주력기업으로 국가 발전 에 기여해왔다. 2004년에는 수출 1,000만대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자동차공장을 운영하면서 글 로벌 기업으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권위 있는 품질평가기관인 ‘제이디파워’사의 품질평가에서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과 기술경쟁력 면에서도 명 실상부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

세계 최고의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

정몽구 회장은 200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인 미국에서 앨라배마 공장을 준공하여 자동차 생산 개시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영에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내수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 서 노력한 결과 그룹 전체로는 총 317억 달러를 수출했고, 기아자동차 수 출 100억불탑, 현대모비스 30억불탑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지난해 완성차 판매 355만대, 자동차부문 매출액 52 조를 포함해 그룹 매출 85조(추정실적)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완성차 판 매 412만대, 매출 63조를 포함해 그룹 매출 100조(전년대비 17.6% 증가), 투자 8조 5,400억원(전년대비 29.6% 증가) 등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내놓았 다.

목표달성을 위한 2006년도 경영방침으로는 △ ‘내실경영 생활화’로 양적 인 성장을 위해 기술력, 품질, 디자인, 우수인재 양성과 수익성 향상을 기 하는 질적인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 ‘글로벌 경영 지원 체제의 정 착’으로 치열한 국제경쟁 시대에 당당히 대응할 것 △ ‘비상관리 경영역 량’을 갖추어 외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극복해줄 것 △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으로 기업의 존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 가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할 것 등 4대 방침을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중장기 비전 ‘고객을 위한 혁신- Innovation for Humanity’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제품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동시에 고객 의 안정과 감성에 직결되는 요소인 품질이 그룹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 재 이유이므로 세계 최고의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는 계획이다.

2005년 실적은, 2004년 대비 그룹매출은 75조에서 13.3% 증가한 85조를 기 록했으며, 완성차 판매는 317만대에서 11.9% 증가한 355만대, 자동차 부 문 매출은 49조에서 6.1% 증가한 52조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자동차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 은 판매차종이 쏘나타, 그랜저 등 고급 승용차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등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확대된 결과다. 이는 올해 비즈니스 위크 지가 발 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현대차가 진입하는 등 브랜드가치가 대 폭 상승해 품질 수준에 대한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 서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기지 확충에 전력

현대·기아차는 국내 생산·판매체제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세계 시 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무역장벽 극복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 계층에 맞는 차종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 획이다.

이를 위해 2006년에는 국내 공장 시설기반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내수·수 출 확대는 물론 미국공장 본격 가동과 인도, 중국 기존공장들의 생산능력 증대 및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현대차 중국 제2공장, 동유럽 공 장 기공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기지 확충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 다.

올해 아반떼 후속, 테라칸 후속, 카렌스 후속 등 3종의 신차와 쏘나타 디 젤, 그랜저 디젤, 베르나·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을 출 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침체에 빠져 있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 하고,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난해 사 상 최대치를 기록한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 전문그룹으로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모든 일 의 주체가 ‘사람’이라는 인재중시 경영의 기틀을 기본 철학으로 하여 임 직원들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기 위해 △ 자동차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 는 기여도가 매우 크므로 ‘책임 있는 자세와 행동’을 할 것 △ 수많은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므로 동반자로서 ‘더불어 일하고 함 께 살기’로 힘을 합쳐 줄 것 △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서 탁월한 경쟁 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의 가치와 성과 지향’으로 비전 달성 의 주인공이 될 것 △ 환경보호와 자원 고갈 등의 위협이 자동차산업의 근 본적인 변화를 불러오므로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할 것 등 4가지 지 침을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이끌어 나가기 위해 서는 자동차산업 전문 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2003년 도부터 이공계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장학생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 며, 이와 같은 제도가 후세를 위한 영구적 사업으로 확대, 발전되도록 앞 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06년을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한 글로벌 경영의 본격적인 도약기로 삼아 성장 동력산업으로서 한국경제와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 어 가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정보 - 현대자동차 인력운영팀

현대자동차의 인재상은 첫째, ‘창조하는 도전인’으로 진취적이며 유연 한 사고로 변화를 추구하는 인재, 정의와 기술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미래를 예측, 대비하는 인재를 뜻한다. 둘째는 ‘학습하는 전문인’으로 자기분야 최고의 전문능력으로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인재, 능동적인 학습으로 핵심능력을 함양하고 자기분야에 비전을 가진 인재다. 셋째는 ‘봉사하는 사회인’으로 인간미와 도덕성을 갖추고 타인과 협조하는 인 재, 더불어 사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말한다.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국제비즈니스 감각과 글로 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인재를 뽑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불가능을 가능 으로 바꿔온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현대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중심으 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사랑을 함께 나누는 기업,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을 꿈꾸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현대자동차의 일원이 되 기 위해선 기본적 인간미와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 또한 한국 자동차 산 업의 미래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자동차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 르는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비즈니스이므로 지원 분 야(R&D, 생산, 영업, 홍보 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시 필요한 역량으로는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해결을 도출하는 적극적인 태도, 미래를 준비하며 변화를 시도하려는 의지, 상대 방을 포용하는 논리력과 설득력, 지구촌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문 화적 다양성을 관리할 수 있는 국제화 능력이 요구된다.

현대자동차는 2010년 글로벌 톱 5에 진입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부문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마케팅과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 과 경력사원을 지속 선발할 계획으로, 올해도 경력직을 포함해서 예년 수 준(1,200여명)의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