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업 - 유니세프(UNICEF)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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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 - 유니세프(UNICEF) 팀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6.07.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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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이 직업 - 유니세프(UNICEF) 팀 장


제3세계 어린이들 위한
사명감과 소명의식 있어야



유니세프(UNICEF) 팀장


전 세계 156개국에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기초교육, 에이즈 예방, 어 린이 보호, 긴급구호 등의 어린이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니세프 (UNICEF). 장성윤 팀장은 이 곳에서 후원자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 다. 모금 관련 업무는 기본이고, 후원자들에게 긴급구호 현장의 리포트를 보내거나 후원감사 표시 등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 련 프로그램의 기획에서 실행까지 당장 해야 할 일뿐 아니라, 3~5년 후의 중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놓기도 한다.

“유니세프는 비영리단체이며 또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이윤을 위 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3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명감이나 소명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후원금을 많이 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유니세프는 어린이에 게 주류, 담배, 무기생산 등과 관련한 기업의 후원은 받지 않는다. 100% 자발적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기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실 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유니세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홍보와 함께 모금 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 모금과 관련된 업무 자체도 북미나 유럽국가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는 편이죠. 최근 들어 인식이 점차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 어린이들 을 돕는 일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해 후원자를 개발하는 일이 쉽지 않습 니다.”

장 팀장은 조직과 관련해 이론과 실행을 겸비한 사람이 되고 싶다. 관심영 역에서 현장의 생생한 지식과 경험은 그의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는 방송영역까지 관심사를 확대해 DMB 방송에서 직장인을 대 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Take Out Book’이라는 북채널을 맡고 있다. 새로 운 정보는 물론 많은 서적을 접할 수 있어 좋다.

“직장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 는 곳입니다. 현재 원하지 않는 곳에서 일하더라도 꿈을 가지고 계속 준비 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좀더 넓고 멀리 본다면 자기 발전이나 성취 뿐 아니라 보람도 느 끼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시각을 조금 더 열어두고 도전해 보 셨으면 합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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