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을 앞두고~

기자의 시선

2019-08-30     오명철

서울 서대문 농업박물관 옆.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조금씩 심어 놓은 여러 농작물들이 뜨거운 햇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실하게 자라고 있었다.
기자의 시선에 들어온 것은 목화.
목화는 열매가 다 익으면 10월에 수확을 한다.
흰 솜털은 솜이나 실을 뽑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결실의 풍성함을 가져다준다.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구직자들도 한 여름 무더위와 갖가지 시련을 이겨내며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동분서주했을 것이다.
10월이 되면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목화처럼,
모든 구직자들도 자신의 역량을 뽐내 ‘성공취업’이라는 알찬 열매를 맺길 기원해본다.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