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 해외 건설명가의 부활이 다시 한 번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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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 해외 건설명가의 부활이 다시 한 번 이곳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7.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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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건설업계 취업선호도 _ 쌍용건설


해외 건설명가의 부활이 다시 한 번 이 곳에


쌍용건설은 침체됐던 동남아 및 해외시장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2006년을 ‘해외 건설명가 부활의 해’로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첫 신호탄은 인도에서 쏘아 올렸다. 2006년 초 인도의 고속도 로 5개 구간 중 4개 구간을 동시에 수주했는데 이는 인도 역사상 초유의 일 이었다.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은 77년 창립 이후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총 54억 9,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한 전통적인 해외 건설 명가이다. 특히 전체 수주의 약 75%인 41억 달러를 아시아에서 달성하 고, 이중 절반이 넘는 총 25억 달러를 싱가포르에서 기록할 정도로 이 지역 을 기반으로 성장, 발전해왔다.

1979년 자카르타 지사 설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첫 진출해 1980년 일 본,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의 유명 건설사들을 물리치고 세계 최고층(73 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바 있는 싱가포르의 상징 래플즈시티를 수주함 으로써 해외 건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아셈회의 개최 장소로 더욱 유명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건축 프로젝 트인 선텍시티, 리콴유 전 총리가 집무실로 선택해 더욱 유명해진 52층 캐 피탈 타워 등 싱가포르에서만 30여 프로젝트 총 25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 를 수행했다.

90년대 말에는 중동 두바이에 진출해 ‘에미리트 타워 호텔’ ‘두바이 그 랜드 하얏트 호텔’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이 건축물은 두바이의 3대 호 텔 명소로 꼽히게 돼 그후 국내 건설업체들이 두바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 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건설명가 부활의 해’

쌍용건설은 침체됐던 동남아 및 해외시장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2006년 을 ‘해외 건설명가 부활의 해’로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에 나섰다. 그 첫 신호탄은 인도에서 쏘아 올렸다. 2006년 초 인도 고속도 로청이 발주한 노스-사우스 코리더 고속도로 5~9공구 중 4개(5, 6, 8, 9) 공구를 미화 1억5,732만 달러에 단독 수주했는데 5개 구간 중 4개 구간을 동시에 수주한 것은 인도 역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이어 싱가포르의 오션프론트 아파트(Oceanfront Condominium)와 인도네시 아 플라자 인도네시아 확장공사(Plaza Indonesia Extension)를 연이어 수주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시미즈와 프랑스 드라가지 등과 경쟁해 수주한 오션프론트 아파 트는 싱가포르 정부가 휴양지로 개발 중인 센토사 섬 해안 고급 주거단지 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난방시설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평당 공사비가 600 만원이 넘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주거시설이다.



이처럼 쌍용건설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함께 김석준 회장의 인적 네트워크와 발로 뛰는 세일즈 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이 10년 이상 한·싱가포르 경제협 력위원장을 맡으며 쌓아온 화교 정·재계 인맥은 국내 최고로 알려져 있 다.

또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은 “인도네시아 외환위기 이후 대부분의 외국기업들이 철수했지만 우리는 어 려운 시기에도 1997년 설립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했 다”며 “이런 노력이 결국 신뢰로 이어져 플라자 인도네시아 확장공사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해에는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의 고급 건축과 투자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며,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국제차관 지원 도로 등 토 목 공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력 시장인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세계를 활보하는 쌍용 건설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인터뷰_쌍용건설 인사총무부 최철진 부장

“각기 다른 포인트에 집중한 심층적인 면접제도 ”




“쌍용건설은 하반기에 전역장교, 대졸신입 공채와 2008년 2월 졸업자를 대 상으로 하는 인턴 선발, 필요분야 수시채용 등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했습 니다.”

쌍용건설의 채용을 담당하는 최철진 부장은 쌍용건설의 인재상을 숙지하고 그 외에도 창의성과 혁신적인 자질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고 말했다.

채용은 서류전형, 1·2차 면접으로 전과정이 진행된다.

서류전형의 결과는 출신학교나 학점, 영어성적 등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 이 아니라 자기소개서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에 일정부분 실제로 반영하고 있으므로, 자기소개서를 충실한 내용과 독창적인 형식으 로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용건설은 본인의 능력과 입사에 대한 열 정, 의지를 개성 있게 잘 표현하는 입사지원서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면접은 2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1차면접 : 심층역량면접, 집단토론 면접, 원어민 외국어테스트 △2차면접 : 임원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 저 심층역량면접 및 집단토론면접은 객관화, 구조화된 면접으로 정해진 질 문과 평가방식에 따라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는 면접으로서, 당사의 인재 상과 비전에 맞는 핵심역량 및 가치를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임원면접은 당사의 경영진인 임원들이 지원자의 역량과 성품을 포함, 당사에 적합한 인 재인가를 평가하는 종합면접 프로그램으로서 여러 단계의 각기 다른 포인트 에 집중한 면접제도를 운영하여 최대한 심층적인 면접을 통해 쌍용건설에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고 있다.

최철진 부장은 “구직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지원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구직자들에 게 조언했다.

[월간 리크루트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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