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격증 - 전문분야 아니더라도 사무에 필요한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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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격증 - 전문분야 아니더라도 사무에 필요한 자격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1.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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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기타 자격증


전문분야 아니더라도 사무에 필요한 자격증 ‘필수’


자격증의 홍수라고 일컬어지는 요즘, 각 업무분야마다 관련 자격증이 몇 가지씩은 반드시 있다. 기업은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알아보고 준비하고 노력한 인재를 원한다. 지원분야에 맞춤한 자격증을 가 진 사람이라면 자격증 보유자에 대해 정해진 가산점이 없는 기업이라도 우 대할 것이다.

그러나 건설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해서 1년 365일을 모두 현장에서만 지내지는 않고, IT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하루 온종일 프로그램만 개발하지 는 않는 것이 요즘 기업의 모습이다. 때로는 회의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고 기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각 기업의 지원부서나 관리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필요하다.

한편, 얼마 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요즘 신입사원 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로 문서 작성 능력을 꼽았다. 전공지식이 뛰 어난 인재를 뽑았지만, 그 외에 다양하게 수반되는 사회생활을 위한 능력 이 갖추어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신입사원에게 기본교육을 시키 는 데도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전공분야 이외의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일반적인 사무업 무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검증해 줄 수 있는 자격증을 보유함으로써 자 신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자격증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게 될 것이다. 다른 전문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 도 취업에 대비해서, 만능 일꾼이 되기 위해서 난이도가 높지 않은 이 자 격증을 준비하고 취득할 것이다. 말하자면 이 자격증은 절대로 희귀한 자 격증, 취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격증이 아니다.

그런데도 채용시장에서 구직자가 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일까? 이미 채용시장에서 자격증은 ‘절대적인 효과’를 잃어버렸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니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접받고 합격에 성큼 가까워지는 시대는 끝이 나고, 자격증을 가진 수많은 지원자들끼리 의 경쟁이 채용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자체가 능력을 증 명하지 못하고 면접 등 강화된 절차를 통해 재차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내 야 한다. 면접에서 능력을 입증해 내지 못하면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다 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뒤처지지 않 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자신을 남들보다 높이, 또는 동등한 위치에 서게 끔 도와주는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자격증은 일반적인 사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 고 있는 것들이다. 이와 같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합격에 한발 더 가까워 지기를 바란다.

기타 분야 선호 자격증은?

한자능력검정시험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적성검사 등의 필기시험에서 지원자들의 한자실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한자실력을 지닌 사람이 문서 작 성능력이 뛰어나고 중국 사업 진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자시험 을 따로 치를 정도는 아니더라도 구직자의 한자실력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 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자 자격증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자시험을 치르는 몇 몇 기업에서는 일정급 이상의 한자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에게 시험을 면제 시켜주기도 한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은 한국어문학회, 한자교육진흥회, 대한검정회 등에서 각 각 주최하고 있다. 시험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 기업 선호도의 차이가 있 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국가 공인된 시험은 모두 효력을 발휘한다.
특별한 업무 관련 자격증이 적은 인문계열 전공자들이 한국어능력시험과 함께 가장 많이 보는 시험이다.

MOS
기업과 학교, 가정 등에서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 로 ‘한글’ 시리즈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그 중 기업에서 더 높은 비율로 쓰이고 있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이 다. 문서 작성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 문서 작성, 엑셀을 사용한 계산 및 정리 등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의 활용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M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엑세스 프로그램의 활 용을 마스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국제공인 자격증이다. 과거 기본적인 컴 퓨터 능력을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해 증명 했다면 최근의 추세는 단연 MOS이다. 100% 실기시험이며, Export 레벨과 Core 레벨로 나뉘어 있다. 많은 대학들이 컴퓨터 활용에 관한 수업을 하 고 있으니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 후에 도전해 보면 좋다.

[월간 리크루트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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