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와 유저 참여를 활성화하고,
웹 2.0 원칙에 기반으로 한 개방형 미디어를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다.

동영상UCC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업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포털뿐만 아니라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업체들 간 경쟁이 거세 다. 선두업체와 후발 주자 모두 치열한 전쟁터에 들어선 것이다.

이에 엠군(대표 신동헌, http://www.mgoon.com)은 ‘Beyond TV(TV 그 이상 의 가치)’로 슬로건을 변경하고 동영상UCC 전문 포털로서 회사의 동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엠군은 올해 100메가로 제한했던 용량을 무제한으로 풀었고, 동영상 업로 드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화질도 최고로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화면 크 기가 업체 중 가장 커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인터 넷조사 전문 업체인 인터넷 메트릭스와 내부 통계 기준에 따르면 전체 순 위 30위권이며, 업계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엠군은 플레이어의 화질을 TV 만큼의 영상 품질로 제공하겠다는 의지 아 래, 현재 영상 화질이 1,000Kbps인데 올 하반기에는 1,500Kbps으로, 글로 벌 진출을 앞둔 내년에는 HD급 이상의 영상 화질을 단계적으로 유저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 단위까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받을 수 있 도록 할 계획이며,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와 유저 참여를 활성화 하고, 웹 2.0 원칙에 기반으로 한 개방형 미디어를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 다.

최근, 공모전, 콘텐츠 PPL, 입소문 마케팅 등 기업들이 다양한 UCC 마케팅 에 열을 내고 있다. 자사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 고, 한번 ‘뜬’ 콘텐츠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동영상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사용자층이 얇은 점, 일반 사용자들이 가지는 동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감, 일단 따라해 보자는 식의 유행에 편승하는 전략 등으로 성공한 UCC 마케팅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

이에 엠군만의 UCC 마케팅 성공 비법을 가지고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확실 한 자리매김을 목표로 저작권이 해결된 동영상을 중심으로 광고주 맞춤형 동영상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동영상 광고 매출 목 표를 20억 이상으로 잡고 있으며, 모바일에서 5억원을 더해 전체 매출 25 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엠군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및 인기 제작자를 발굴하 기 위해 플레이당 5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플레이당 5원 리워드’ 제도 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엠군 프리미엄관에 입점한 동영상을 대상으로 하 며 동영상이 플레이 된 횟수당 5원으로 책정해 원저작자에게 직접 현금으 로 지급하게 된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관에 입점한 이용자가 한 달 동안 총 4개의 동영상을 올렸고 그 영상들이 총 20만 번이 플레이 됐을 때 20 만 플레이×5원으로 계산해 이용자에게 100만원의 현금을 제작지원비로 돌 려주는 것이다.

엠군 측은 창작 동영상을 직접 올린 이용자에게 공헌도에 따라 적절한 보 상을 하겠다는 것이 플레이당 5원 리워드 제도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는 동영상 제작자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계 최초 시도라는 점 에서 의의가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