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국가정보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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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국가정보원을 찾아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2.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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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탐방 국가정보원을 찾아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국가정보원은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이 라는 소명의식 아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북아 시대의 실현을 위해 지구 촌 곳곳에서 언제나 각종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 다.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은 1961년 6월 대통령 직속기구인 중 앙정보부로 창설된 이후 국가안전기획부(81.1)를 거쳐 1999년 1월 현 명칭 과 조직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정보원법’에 따라 국 외정보 및 국내보안정보 활동, 국가기밀 보안, 안보수사, 부문정보기관 기 획·조정과 국익 증진을 위한 제반 정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원에 대해 “권력기관에서 탈피, 순수 전문정보 기관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고조되었고, 내부적으로도 국 가의 주인인 국민의 사랑과 신뢰만이 생존의 필수조건임을 인식, ‘국가안 보와 국익수호에 전념하는 전문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개 혁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장의 ‘주례 독대보고’ 폐지, 정치개입 시비 소지 가 있는 정보 수집과 정보 보고를 중단하는 등 확고한 정치적 중립을 위 한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탈정치·탈권력화를 실현했고, 대테러 역량확충 을 위해 대통령훈령(제47호)을 개정, ‘테러정보통합센터’를 신설(05.4) 해 테러정보의 효율적 수집·전파 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가 차원의 테러위 협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한편,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를 발족(04.2)하고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훈령141호)을 제정(05.1)해 국 가 전산망(209개 기관)에 대한 보안관리 체제를 보강했고, 첨단산업기밀 해외유출 방지 등 산업보안활동 강화와 함께 마약밀매, 국제범죄조직 적발 을 통해 사회 안전 저해요인 색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그간 국정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정보기관 특유의 폐쇄주의에 기인 하고 있음을 자각, 영화·드라마로 홍보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대국민 스킨 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정예 요원, 최강의 조직으로 도약
최근 각 언론지상을 장식했던 현대·기아차 및 와이브로 기술유출 사건을 계기로 첨단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산업보안 요원들 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003∼2007년 4월말 현재 총 101 건의 해외 불법 기술유출 사건을 적발, 업계에서는 약 133조 2,000억원 상 당의 국익 피해를 사전 예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와이브로 기술의 가치만도 15조원으로 추산되는 것을 볼 때 총성 없 는 경제전쟁에서 국정원 정보요원들이 수행 중인 ‘첩보전’은 그래서 더 욱 눈부시다.

국정원은 창설 45년 만에 맞은 최초의 내부출신 김만복 원장 부임(06.11) 을 계기로 ‘안보국익에 봉사하는 선진정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본연의 업무 강화’, ‘진실 된 정 보보고’, ‘정치중립’, ‘조직화합’ 등 4대 지휘방침을 수립해 정보환 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보목표 발굴과 최정예 요원, 최강의 조직을 갖 춰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특히 창설 46주년(6.10)을 맞아 ‘국가의 미래, 국민의 생명, 국익과 직결 된 정보를 책임지는 국가정보의 허브’ 역할을 강조하며 ‘서번트 정신’ 을 바탕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정원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안보·국익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창구로 홈페이지에 ‘대국민 원스톱 서비스’ 신설, 민간의 정보수요에 부응하고 민간기업 등 을 대상으로 산업기밀 보호·대테러 등 전문분야 정보 제공 및 교육서비스 를 강화하고 있다.


종래 정보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북한 관련 정보도 북한 정세 브리핑이나 자료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북 정책 이해를 도모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기 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들과 함께 21세기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 는 국정원 직원들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만으 로도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국가 간 경쟁 속에서 국가와 조직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름도 명예도 없이 안보와 국익수호의 현장에서 오늘도 묵묵히 그 소명을 다하 는 그들이 있는 곳,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으로 초대한다.

[월간 리크루트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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