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경제용어 - M&A 관련 용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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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경제용어 - M&A 관련 용어 알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2.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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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FOCUS: 다이제스트 경제용어


M&A 관련 용어 알기


M&A(Mergers and Acquisitions)

M&A란 여러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업무 재구축의 유효 한 수단으로 행해지는 인수·합병을 의미한다. 즉, 어떤 기업의 주식을 매 입함으로써 소유권을 획득하는 경영전략이다. M은 기업합병을, A는 매수 (종업원 포함)를 뜻하며 M은 매수한 기업을 해체하여 자사(自社) 조직의 일부분으로 흡수하는 형태를, A는 매수한 기업을 해체하지 않고 자회사· 별회사·관련회사 등으로 두고 관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M&A는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단기수익추구형과 경영방식의 개선을 위한 경영다각화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에는 주로 후자의 입장에서 현지 생산·판매, 경영 노하우 습득, 선진국의 무역장벽 극복, 국제화의 발판 마련 등을 위하여 외국기업의 인수·합병에 주력해 왔 다.
미국에서는 기술혁신에 대한 대응이나 기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활발 하게 전개되어, 이미 1980년대 전반에 4차 붐을 거쳐 5차 붐을 맞았고 일 본에서는 이 붐을 타고 1987년 97건의 M&A가 행해졌다.
이와 같은 M&A는 사회구조·산업구조의 변화와 의식구조 변화, 그리고 생 활양태의 변화와 같은 시대적 조류를 배경으로 한다.

적대적 M&A

적대적 M&A는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하 고 통상 적대적 M&A는 공개매수(Tender Offer)나 위임장 대결(Proxy Fight)의 형태를 취한다.
증권거래법 200조의 ‘대량주식취득제한 조항’에 의해 사실상 불가능하 던 적대적 M&A가, 동조항의 폐지효력이 97년 1월 1일부터 발생됨에 따라 증시의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게 됐다. 적대적 M&A는 우호적 M&A에 비해 서 대상기업의 범위가 넓고 특히 인수 가액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되 지 않아 인수가액이 낮아진다는 매력 때문에 성행하고 있다.
그 대상으로는 △대그룹계열이 아니며 자본금 규모가 작고 대주주지분율 이 낮은 기업 △고정자산의 가치가 저평가돼 있고 자금조달능력이 뛰어나 며, 유동성이 높고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사양산업에 속하는 기업 중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으로 경쟁력의 회복이 뚜렷해 흑자가 가능한 기업 △ 전환사채 등 장내주식을 다량 발행, 향후 주식전환이 일어나서 제1대 주주 의 소유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는 기업 등을 들 수 있다.

공개매수

단기간에 의도한 가격으로 대량의 주식을 공시해 매집하게 되는데 인수대 상 기업도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게 되므로 그 과정에서 주가가 오른다. 그 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공개매수도 생기게 되고, 주식을 매집한 후 대 주주를 협박하며 이미 매집한 주식을 비싼 값에 되파는 그린메일 (Greenmail)도 있을 수 있다.

위임장 대결

주총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는 위임장을 더욱 많이 확보해 현 이사진이나 경영진을 갈아치우는 방법이다. 적대적 M&A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책은 인 수자의 매수자금에 부담을 주는 방법과 재무적인 전략, 회사정관을 이용 한 전략 등이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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