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과 제안 - 전문대생 취업지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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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제안 - 전문대생 취업지도방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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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FOCUS: 전망과 제안 - 전문대생 취업지도 방향


전문대생 취업지도방향


최근 전문대학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전문대학 에서도 4년제 대학과 같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대 학 졸업자 중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학사학위 취득과정에 진학하는 인 원이 약 5만여명(2006년 현재)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그 동안 4년제 대 학 편입, 학점은행제, 독학사학위제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해 왔 다.

그런데 2008학년도부터 전문대학 졸업자들이 전문대학에 설치된 전공심화 과정에 입학해 심화교육을 받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 인적자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전문대학은 2008학년도부터 전문학사학위과 정 총 입학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모집단위별로는 100% 범위 내에서 전 공심화과정 입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때 전문대생들의 대학생활과 취업지도방향을 논의해 보는 것은 매 우 의의가 크다고 본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전문대생에 대한 추적조사를 매년 실 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7월에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732명을 대상 으로 학교생활, 학교외 생활, 고민사항, 진로관련 내용 등을 조사했다.

이들 자료 중에서 전문대생의 취업지도에 참고가 되는 자료를 정리해 보았 다.

전문대생의 고민
전문대생들이 가지는 고민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족)와의 갈등, 사귀는 사 람(애인)의 문제, 친구관계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자신의 성격, 자신의 외모 등에는 약간의 고민이 있는 편이었고, 나머지 공부, 학 교성적문제, 진학, 진로문제, 가정의 경제적 형편,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고민이 매우 많은 편이었다.

희망진로
전문대생들의 졸업 후 희망진로는 취업이 77.0%, 창업이 0.6%, 편입이 10.5%, 유학이 2.9%, 기타가 8.9%로 각각 나타났다. 전문대생의 진로와 관 련한 고민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2년제는 81.6%, 3년제는 82.5%였으며, 전체적으로 81.8%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취업에 대한 고민도 78.1%나 되었다.

전문대생의 희망 진로에서 전문대생의 10.5%는 편입학을 희망하고 있었 다.
또 다른 조사에서 편입학에 대한 의견만 조사한 결과 80.2%는 편입학 의사 가 없다고 응답했다. 두 조사 결과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앞의 조사에서 는 졸업하고 취업도 하고 편입학을 동시에 하는 경우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졸업 후 학사편입학을 하려는 경우가 12.2%, 졸업 이전 다른 학교로 편입 학이 5.9%, 같은 대학의 다른 학과로 편입이 1.7%로 각각 나타났다. 편입 학 시 66.7%가 동일 전공으로 편입학을 하려하고 있었으며, 편입학을 하려 는 이유 중 2년제 대학은 학력상승과 취업전망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3년제 대학은 학력상승과 대학평판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해외유학을 상당수 희망하는 학생은 전체 학생 의 19.2%(2년제 20.8%, 3년제 14.2%)였으며, 유학 가는 시기는 2006년 조 사시점에 2008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북미주(25.9%), 유럽(26.6%), 일본(24.5%) 등에 대한 수요가 높으므로 이들 국가의 유학 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도 그 영향력이 크며 앞으로 더욱 영향력이 커지리라 예상되 는 중국이 4.3%에 불과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많이 진출해야 할 동 남아시아는 0.7%에 불과해 이들 지역에 대한 전문대학 차원의 지원이 필요 하다고 본다.

미래 희망직업 결정여부
전문대생 중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결정한 경우가 52.7%에 불과했으 며 특히 졸업을 목전에 둔 2년제 학생들의 51.4%가 미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큰 문제다.
2년제 대학생의 48.6%와 3년제 대학생의 65.0%가 2학년 1학기가 거의 끝 난 시점에서도 희망직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래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이유로 자신을 몰라서, 직업에 대해 몰라 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볼 때 전문대학 의 진로교육이 잘 안 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 직업을 결정한 경우 85.7% 가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높았다.

전문대학에서 취업준비 활동 참가여부와 효과
전문대학의 취업준비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국의 각 전문대학 에 소속한 학생들 중 정보검색만이 높게 나왔을 뿐 나머지 활동은 높게 나 타나고 있지 않았다.
즉, 각종 검사, 면접 등의 영역에서 실제로 경험한 학생들보다 경험해 보 지 않은 학생이 많았다.

실제로 이들 취업관련 활동을 경험한 학생들 중 취업정보검색, 일하고 싶 은 기관 방문, 취업 부탁, 적성흥미검사, 취업박람회 참여, 인터넷에 구직 정보 올려기 등은 효과가 높다는 의견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아는 사람에게 취업 부탁, 면접훈련 등은 효과가 높은 것으 로 나타나고 있었다.

전문대생의 자신과 직업에 대해 아는 정도
전문대생 중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아는 경우가 2년제 대학의 58.5%, 3년제 대학의 61.0%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미래 희망직업의 업무내용과 전망 및 보수에 대해 잘 안다는 경우가 높은 편이었으나, 직업정보를 대학에서 얻 는 경우가 1순위 응답자의 43.4%이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 모, 친척이 26.9%나 되고 2순위에서 인터넷과 친구·선후배가 높게 나타나 고 있었다.

전문대생 지도방향
첫째, 전문대생들의 고민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족)와의 갈등, 사귀는 사 람(애인)의 문제, 친구관계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신의 성 격, 외모 등에는 약간의 고민이 있는 편이었으나 나머지 공부, 학교성적문 제, 진학, 진로문제, 가정의 경제적 형편,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고민이 매 우 많은 편이었다.
전문대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에 대해 체계적인 지도가 따라 야 할 것이다.

둘째, 전문대생의 성격지도와 관련해 전문대학에서 MBTI, 애니어그램, DISC 등 성격검사를 실시하고 충분한 해석을 해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야 한다. 흥미, 적성보다 직업선택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는 성격을 제대로 알고 이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전문대생들이 등록금 마련 등으로 겪는 어려움과 그에 따른 중도탈 락과 휴학 증가에 대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는 2006년 전문대와 산업대 의 학생 중도탈락률이 7.8%에 달했다. 이는 지난 95년 전문대의 2.6% 중도 탈락률의 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문대학의 휴학생 비율은 35.5% 로 1995년의 27.6%에 비해 7%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전문대생의 휴학시기에 따른 복학생의 유형을 구분하고 적절한 상담이 필 요하며, 1학년 2학기 마치고 휴학하는 학생과 2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하 는 학생에 대해 각각 다른 방법으로 지도해야 한다.

더구나 정부에서는 대학과 전문대 전체 정원(58만 명)의 11%인 6만4,000명 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수급자 바로 위 저소득층) 자녀로 뽑을 수 있도록 하려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도 정부에서는 장학금이 나 융자를 확대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 또한 4년제 대학과 지방대학 간에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지 방의 지방대 장학금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비수도권 이공계대학 진학자 중 수능 수리·과학영역 3등급 이내인 학생 2,000명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 을 지급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매년 4,000명에게 이공계 국가장학금을 주고 있지만 지방대 비율(49%)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공계 국가 장학생 전체 수혜인원 중 지방 비율을 65%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25억원 규모의 지방대 인문계 장학금도 신설된다. 전국 137개 지방 4년 제 대학 인문계열 신입생 및 재학생 2,210명(대학 당 평균 16명)에게 4년 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수혜 대상 학생은 대학이 정하지만 전체 장학 생 중 30%는 저소득층에게 배정해야 한다.

반면 전문대는 지방 전문대에 진학하는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매년 2,000여 명에게 등록금의 80%를 지원할 계획에 그치고 있다. 전문대생들 가운데 많 은 학생들이 부모와 같이 생활하고 있으나(73.1%) 상당수는 집에서 통학 가능한 전문대학이 없어 집을 떠나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 다. 이들 학생들에 대해 학교당국에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넷째, 전문대생의 진로와 관련한 고민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2년제 대학 생의 81.6%, 3년제 전문대생의 82.5%, 전체적으로 81.8%가 진로에 대해 고 민을 하고 있었다. 취업에 대한 고민의 정도도 78.1%나 되며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결정한 경우가 52.7%에 불과했으며 특히 졸업을 목전에 둔 2년제 학생들의 51.4%가 미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문대학의 진로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 다.

전문대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직업에 대한 정보나 지식도 비체계 적으로 획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지도가 강화되어야 하겠다.

다섯째, 지구촌화(globalization) 사회에서 전문대생들도 국제화 감각을 갖고 외국어를 습득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2008년부터 베이붐 세대가 정년 퇴직하는 일본 시장이나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으로 눈을 돌리 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해야 한다. 우리나라 전체를 볼 때 2004 년 대비 2006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국내로 들어온 학생)는 전 문대학은 약 2배 증가했는데(19개 전문대학 1,352명에서 23개 대학 2,906 명으로 증가) 2006년 아시아 대륙 국가의 유학생 수는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여섯째, 여학생의 취업과 취업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06년 전문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전문대 84.2%로 대학의 67.3%에 비해 높은 편 이나 여성취업률이 남성에 비해 높은 편이며 전문대졸의 임금 168만원은 고졸(2005년 162만원)과 임금 차는 거의 없으나, 대졸 이상(251만원)과는 임금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2006년 정규직 취업률은 전문대학(67.1%)이 대학(49.2%)보다 높 다.

일곱째, 전문대생들 중 예습과 복습에 충실하지 않은 편이 상대적으로 높 게 나타나고 있었다.
앞으로 사회는 평생 동안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이다. 그만큼 학습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전문대생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 야 학습을 잘 할 수 있는지 알도록 해야 한다. 예습과 복습방법을 포함해 공부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학생지도 차원에서 도 입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덟째, 전문대학생의 95% 이상이 컴퓨터를 많이 활용하는데, 학교공부나 학습에 활용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현대 디지털 시대와 유 비쿼터스 시대이며 전문대생들은 그 첨단을 걷고 있다. 전문대학에서도 학 생들의 컴퓨터 사용 정도와 경향을 파악해 이를 학교운영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문대생들이 거의 100% 참여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상당수 시간 을 할애하는 싸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클럽을 운영해(예 http://club.cyworld.com/ club/main/club_main.asp?club_id=50753728#) 관심이 같은 학생들을 묶어주거나 수업을 진행을 할 수 있다.

아니면 교수별로 전문대학의 학교운영이나 수업과 관련된 내용, 또는 외국 어 습득, 관련내용을 체계적으로 신문을 발행하듯이 페이퍼를 발행하면 학 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될 것이다(예 http://paper.cyworld. com/1000186029/).

요즘은 블로그 시대다.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 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다.

현재 우리나라에 1,000만개 이상의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차곡차곡 기록할 수 있어 차후에 기업에 서 사람을 뽑을 때 구직자의 블로그만 보면 그 사람의 준비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블로그가 없으면 취직이 안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 을 정도인 만큼 대학 당국에서도 블로그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홉째, 전문대생들이 4년제 대학생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려면 사회의 변화 에 대한 나름대로 시각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독서를 더욱 많이 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문대학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대학, 성인 위한 계속교육기관 역할
전체 고등교육기관 중 학교 수로 44%, 입학생 대비 39%를 차지해 고등교 육 대중화에 기여한 전문대학이 그 역할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받아야 한 다.
그러나 전문대학 졸업생들이 4년제 대학졸업생에 비해 보수 면에서도 충분 한 대접을 못 받고 있다. 통계청의 도시가구 가계수지 조사(2005)에서도 전문대졸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22만원으로 대졸자(300만원)보다는 고 졸자(205만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그 결과 전문대 졸업자의 4년제 대학 편입(연간 2만1,000명)과 방송대 편 입자 3만3,000명 등 약 5만명 이상이 학위를 취득하려 진학하고 있다. 다 행히 정부에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직업 활동을 한 경우에 전문대 학에서 다시 공부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전문대학에 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을 할 수도 있게 되 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전문대학은 성인들을 위한 계속교육기관으로서 성 인들의 전문대학 입학을 더 많이 유도해야 한다. 35세 이상 대학생 비율 이 우리나라는 3.8%에 불과한데 미국은 13.4%, 뉴질랜드는 25.0%나 된 다.

전문대생의 상당수는 전문계고교(과거 실업계 고교) 출신이다. 이들 학생 들은 이미 실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학생들이지만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상태임을 고려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직업능력개 발원의 전문대생의 기초학습능력 증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2년 수능 평균이 서울간호보건계가 273점이나 지방 공업계는 119점, 예체능계는 113 점에 불과하다.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실기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습방법 등 을 보충해 줘야 한다.

2006년에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수학, 영어, 국어 등 5종의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대학 내에서도 학생들 이 많이 활용하는 인터넷을 활용한 보충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 다.
가능하면 대학에 교내 교수학습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대생들을 위해 근로장학제를 확대하고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를 활 성화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근로장학제를 2008년까지 200억원으 로 증액하고 수도권 대학생에게도 혜택을 주며, 학자금 대출도 늘리려 하 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국립전문대학의 통합과 사립전문대의 4년제 대학과 동일재 단으로 통합을 유도해 2009년까지 전문대학 입학정원을 20만명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문대학이 양적인 팽창을 했다면 이제는 정예화 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야 하며 대 학당국도 이러한 취업지도를 위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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