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평 - 읽고 싶은 보고서·제안서
상태바
신간서평 - 읽고 싶은 보고서·제안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6.25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CULTURE: 신간서평


<읽고 싶은 보고서·제안서>
김대리 10장, 박대리 3장. 누구의 보고서 읽지?



군더더기 없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책이다.

조직에서 일하면서 비즈니스 글쓰기, 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다는 보고서 와 제안서 작성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보고서와 제안서는 ‘자신의 생각 과 의견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같은 아이 디어에 대한 문서를 작성해 올린다 해도 어떤 사람이 쓴 보고서는 상사의 마음을 움직이고, 고객의 선택을 받는 반면 자신이 쓴 보고서는 상사의 서 류함으로 직행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비즈니스 문서는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며, 잘 작성된 문서 그 자체가 훌륭한 기획서가 되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는 없지만, 운동처럼 꾸준히 하면 할수록 느는 게 글 쓰기다. 이 책은 꾸준한 습관을 통해 익힐 수 있는 만국공통의 보고서 작 성 7가지 법칙, 제안서 작성 10가지 지침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양한 글쓰기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통해 살핀다.

당신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을 쓸 수 있다. 이제 시작해보자!




<인테크 성공전략>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나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조직을 형성하면 어떤 형태로든 조직원 간에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뺀질거리며 농땡이 피우는 최 대 리, 이유 없이 사무실 분위기 싸늘하게 만드는 이 부장, 오늘도 변함없이 전화통만 붙들고 사는 유 과장. 늘 나만 열심히 일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 은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한마디 하면 좀 뾰족하게 말이 나 가고, 듣는 사람 또한 곱게 말할 리가 없다. 그런 말이 오가다 보면 감정 이 상해 서로 관계가 어색해지고 그런 식으로 사무실 분위기가 서먹해지 면 업무 능률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하면 사무실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22년간 한 직장에서 희 로애락을 경험한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현장감 있는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이 책은 ‘제 자리에서 직분을 다하라’고 역설한다. 사원은 사원 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부장은 부장으로서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직장 생 활에서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인간관계만 잘 해서 원만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 라, 자신에 대한 끝없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적극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완 전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7-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