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겨울코트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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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겨울코트유행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6.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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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패션 - 겨울코트유행


올 겨울, 머스트 해브 코트는 ‘블랙 코트’



올 겨울 거리는 미니멀리즘의 유행을 반영한 블랙 과 그레이 컬러 코트의 물결이 예상된다. 남성의 경우 트렌치코트의 디자 인을 접목한 모직 코트가 유행하며, 여성의 경우 7부 소매의 하이넥 스타 일의 코트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른다.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모직 코트 인기 예감

올 겨울 코트는 라펠을 다양하게 변형한 트렌디한 스타일이 새롭게 제안된 다. 코오롱패션 ‘맨스타’의 김경옥 디자인실장은 “올 겨울 남성 코트 는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을 접목한 투 버튼의 트렌디한 스타일이 대거 출시 되고 있다”며 “그레이 컬러의 트위드 소재 코트는 블랙 컬러의 목폴라 니트와 매치하면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겨울 코트의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가 대세며, 소재는 광택감이 있는 캐 시미어 소재가 고급스럽다. 좀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흰색과 블랙 컬러 가 섞인 트위드 소재를 선택하면 좋다. 또한 코트에도 슬림화 경향이 지속 적으로 나타나, 허리 부분에 다트를 넣어 남아도는 여유분은 잡아주고 허 리 뒷부분에는 끈 장식을 달아 젊어 보이는 스타일이 인기이다.

올 겨울에는 다양한 라펠이 달린 코트들이 눈길을 끈다. 트렌치코트의 칼 라를 응용해 목부분에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 다. 좀 더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재킷형 라펠에 퍼를 단 트렌디한 스타일의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플러는 실크소재의 경우 와인컬러와 카키 등이 우아해 보여 인기이며, 브라운 컬러에 옅은 브리티시 체크가 들어간 머플러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성 코트는 7부 소매의 프렌치 시크풍 인기 예감

여성 코트의 포인트는 바로 ‘프렌치 시크’.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페미닌 한 스타일이 어우러진 유럽풍 스타일이 유행한다. 코오롱패션 ‘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올 겨울에는 칼라의 너비를 넓게 디자인한 하이넥 스타일의 7부 소매 코트가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블랙 또는 그레이 컬러의 더블 버튼 코트가 유행 하며, 일부 비대칭 스타일도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의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베이지, 브라운 등의 모노톤이 대세다. 이 와 함께 그린 컬러의 느낌이 가미된 블루인 ‘틸 블루’의 코트도 포인트 를 줄 수 있는 코트로 일부 선보여지고 있다. 소재는 모직과 함께 고풍적 인 느낌을 주는 트위드 또는 펠트 소재가 함께 유행한다. 또한 니트 소재 의 롱 코트도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유행한다.

코트의 칼라(Collar)는 하이넥 스타일 또는 남성 수트의 칼라인 테일러링 스타일이 트렌디하다. 너비가 넓은 하이넥 스타일의 코트는 단추를 채운 후 하이넥 칼라를 세워주면 프렌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색다른 분위 기를 원하면 단추를 풀어 넓은 칼라 부분을 펼쳐 아방가르드하게 연출하 면 된다. 또한 테일러링 칼라의 코트는 화이트 셔츠와 재킷을 함께 매치하 면 블랙 & 화이트의 매니시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레이어드 착장의 유행으로 소매의 길이는 7부로 짧아졌으며, 소매 끝은 퍼 지는 나팔 모양이다. 통을 넓게 디자인한 7부 소매는 스타일리시하며, 7 부 소매 끝에 프릴을 달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코트도 인기다. 이때 코트 의 안에는 목폴라의 캐시미어 니트를 매치하면 레이어드 느낌을 더욱 강조 할 수 있다.

기존의 손목까지 오는 소매의 경우 보조 끈을 달아 롤업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다. 소매를 접어 올리면 안에 입은 이너웨어가 보여 레이어드룩을 강조할 수 있다. 전체 길이는 무릎보다 10㎝가량 위의 길이를 선택해 미니 스커트 또는 숏팬츠를 입고 레깅스로 마무리하면 멋스럽다.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손뜨개 니트 머플러 또는 무늬가 가미된 머플러를 선택해 재킷 위에 둘러주면 멋스럽다.

[월간 리크루트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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