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 정규직, 대기업 취업률 최상위 내실 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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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 정규직, 대기업 취업률 최상위 내실 다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7.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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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취업률 우수 대학을 찾아서


정규직, 대기업 취업률 최상위 내실 다지고자 노력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개한 2007년도 전국 대학 취업률 발표에 따르면 서강 대학교는 대기업 취업률 부문에서 53.3%로 2006년도에 이어서 전국 4년제 대학교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과외 등의 일용직 이 취업자로 포함되어 있는 일반 취업률도 75.2%로 우수하지만 취업의 질 적인 측면까지 감안된 취업률인 정규직 취업률(72.6%)과 대기업 취업률 (53.3%)에서는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 취업률의 경우에 는 53.3%로 군입대자와 진학자를 제외한 취업 대상인원 중 절반 이상이, 취업자 중에서는 71%가 대기업에 입사하는 등 최고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 었다. 이는 서강대학교 취업지원팀의 체계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 다.

서강대 취업지원팀은 졸업예정자의 취업준비활동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재학생의 진로 탐색과 사회진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부서로서 역 할 및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즉 자기분석 및 진로탐색, 취업교육, 직장체험, 구직활동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진로서 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저학년에서 졸업 시까지 총괄적으로 진로교 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경쟁력 취약 그룹, 맞춤식 집중 교육

매 학기 ‘인적성 검사 및 해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모의 면접’, ‘기업체 CEO특강’ 등 30여 건의 다양한 ‘취업 지원 특별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학기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취업캠프 행사’, ‘일대일 진로컨설팅 상담창구’ 등을 운 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구직자들이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취 약점에 대해 분석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취업경쟁력 취약 그룹을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학생만 을 위한 개별 상담 프로그램 및 특강 등 매학기 ‘여학생 취업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취업률이 가장 저조한 학과를 선정 해 별도의 개별 컨설팅과 구직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 ‘취업률 저조학과 생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미취업 졸업생을 위해 개별 취 약점 분석 상담, 대기업 복수 합격자와의 노하우 전수 일대일 멘토링 등 ‘미취업 졸업생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단기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학생 에 비해 부족하기 쉬운 직업의식과 조직 생활에 필요한 리더십을 향상시킴 으로써 대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여학생의 대기 업 취업률 또한 타 대학의 남녀 통합 대기업 취업률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 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수기업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일 년 동안 우수기업의 교내 채용설명회 118건, 채용면담 217건을 유치해 학 생들에게 입사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정보 취득 채널을 제공했 으며, 매년 교내 채용박람회 행사를 유치해 외국계 기업, 벤처기업 등 다 양한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학생 및 휴학생이 기업체 연수를 통해 본인의 직무 결정과 경력 개발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수 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 학기 중 풀타임으로 기업체에 인턴으로 근무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산학 협동교육프로그램’, 노동부 연수지원금을 통해 이뤄지는 직장체험프로그 램, 주요기업 개별 인턴십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동문을 초청해 현장의 분위기와 경력개발 과정 의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 ‘희망 분야 진 출 선배와의 멘토링’ 알선 등을 통해 동문과 재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강 화하고, 나아가 애교심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인적자원부의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개설 지원사업’ 과 노동부의 ‘대학 취업지원 기능 확충 사업’ 등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 돼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좀더 다양하고 질 높은 취업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터뷰 - 서강대학교 취업지원팀 유희석 팀장


‘기업과의 접점 찾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많은 대학들이 취업률 상승을 위해 외적인 취업률에만 중점을 둔 나머지 정규직 취업률이나 대기업 취업률 같은 취업의 질적인 면들을 소홀히 하 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못한 기업이나 비 정규직으로 내몰리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직활동 시 단순 한 취업 여부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적성과 관련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 록 돕고 있죠. 또한 ‘개별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는 ‘기업형 체질’로 개선하기 위해 교수성과급제, 단과대 평 가, 팀제 도입 등의 경쟁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또한 ‘기업과의 접점 찾기’를 위해서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시도 및 직장 체험프로그 램’, 주요 기업체별 인턴십 등을 적극 권장해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한 주요 대기업 담당자의 경우 “대학의 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서류와 면접 등에서 일정 부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실제로 신 입사원 업무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다. 기업체의 입사전형에서 유리한 대학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고 있죠.”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가혹하다 할 정도로 엄격한 학사관리와 커리큘럼을 통해 뛰어난 전공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서강인은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통해서 올바 른 사고와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취업 준비는 고학년만의 몫이 아니다. 저학년 때부터 학점 관리, 외국어 능력 향상, 리더십이나 대인관계 능력 향상 등 공통적인 준비는 물 론이고, 적성과 해당 분야 특성에 맞는 스킬과 경험을 쌓아서 준비된 사람 으로 어필해야만 한다.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 입사한 대졸신입사원의 상당수가 1~2년 내로 퇴사 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업인지도보다는 본인의 적성과 경력의 비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구직활동 을 해야 하죠.”

[월간 리크루트 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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