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Q&A - 채용비수기, 수시채용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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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Q&A - 채용비수기, 수시채용을 노려라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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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캠퍼스 Q&A


채용비수기, 수시채용을 노려라


각 기업들의 2007년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채용시장에 비수기가 찾 아왔다. 물론 2008년 상반기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거 공채에 나서겠지 만 최근에는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수시채용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을 주시해야 한다. 꽁꽁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알짜 기업들의 수시채용 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시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각 기업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공채 외에도 수시채용을 통 한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전히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수시채용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별도로 뽑기 위 해 수시채용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약 30% 정도는 오로지 수시채용으로만 직 원을 채용했으며, 공채와 수시채용을 함께 진행한 곳도 25%에 달했다. 다 수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수시채용이나 상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시채용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 다.

수시채용 실시하는 기업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많든 적든 간에 수시채용을 하고 있다. 특히 실무경험 이 풍부한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는 대다수 기업이 수시채용을 활용한다.
그렇다면 신입으로 지원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어떤 수시채용의 기회가 기다 리고 있을까? 잘 알려진 대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수시채 용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IT정보통신 직종에서 비 교적 수시채용이 많다. 기업규모에서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에서 수시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입사지원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공개채용의 경우 서류접수 기간이 길고 신문이나 다수의 취업 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비교적 접하기가 쉽다. 하지만 수시채용은 모집기간 도 짧을 뿐만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나 소수의 취업사이트 등에만 노출되 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소홀히 하면 자칫 서류접수조차 못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전산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서류전형을 치르는 공채와 달리 수시 채용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입사서류를 보고 면접여부를 결정하므로 이 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더욱 세심하게 작성해야 한다.
아울러 가급적이면 마감일 기준보다 공고일 기준으로 최대한 빨리 지원해 야 좀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망기업들의 수시채용에 주목하라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과 복리후생 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 유망한 기업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일수록 자기계발 기회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 다.
유망기업들의 경우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하기도 하지만 수시채용이 많 이 활성화되어 있다. 학교 취업전산실이나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 주요 취 업사이트 등을 통해 수시로 채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실제 해당 기업에 근 무하는 인사담당자에게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기업정보와 유망업종을 찾아낸 다음 10곳 이내의 기업을 골라 집중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채용 합격은 실무경험이 관건
공채와 달리 수시채용은 주로 경력사원을 채용하거나 실무경험이 많은 구 직자 위주로 채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신입을 채용하는 경우에도 실무경험 을 보유한 사람을 우선 채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 어야 한다.
기업 인턴십을 수료하거나 채용직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아야 한다. 자격증이나 어학성적도 일정수준 이상 갖춰야 하겠지만 실무능력 중 심으로 치밀하게 취업준비를 해나간다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 다.

[월간 리크루트 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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