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 - LG화학에 들어오는 다양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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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 - LG화학에 들어오는 다양한 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8.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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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신입사원 좌담기 - LG화학


LG화학에 들어오는 다양한 길, 인재에게 문은 열려 있다!


LG화학은 1947년 설립 이래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학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과 판매,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석유화학, 산업재, 정보전자소 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정보전자소재를 중심으로 한 미 래 승부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신규 소재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함으 로써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 다. LG화학의 신입사원 4인을 만나 채용경험담을 들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 은 네 명이 모두 저마다 다른 채용 경로를 통해 들어왔다는 것이다. 산학 장학생, 맞춤형 학과, 해외인재 채용, 일반 공채까지 각기 다른 경험을 지 닌 신입사원들을 만나 LG화학 채용에 관한 이야기를 요소요소 들어보았 다.

사 회 : 남주영 기자
좌담자 : 이지훈(전자·휴대폰CRM1팀)
이재연(전자재료·Toner 마케팅팀)
박준하(인사지원팀)
임지영(HS·창호사업개발·창호재CMV 상품혁신P)
사 진 : 한명섭 기자

사회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해서 LG화학을 알게 되었나요?

재연 저는 3학년 때 들었던 입사설명회가 첫 만남이었습니 다. 국내 화학회사 중에서는 가장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지요. 설명회를 들으면서 중국에 가장 많은 시장을 가진 화학회사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제가 다녀왔던 중국어 연 수가 쓸모 있을 것 같아 입사를 지원했습니다.

지영 중학교 때부터 화학 과목을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화 학 회사에 다니고 싶었지요. 재연 씨가 말한 것처럼 LG화학이 국내 제일 의 화학회사이고, 또 광학 전지, 인테리어 등 화학회사 중에서 고객과 가 까운 비즈니스를 많이 하는 곳이기에 끌렸습니다.

지훈 저는 어떤 회사이든,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오 른 기업에 들어가야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LG그룹의 여러 회사 중 에서도 LG화학이 LG의 모기업이니 전통이 있고 조직생활 속에서 배울 것 도 많을 것 같았지요. 국내 1위 기업이라는 큰 장점을 보고 지원을 결심했 습니다.

준하 지훈 씨의 말처럼 LG화학은 LG의 모기업이지요.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년간 적자가 단 한 번도 없었던 튼튼하고 안정적인 회사 이고요. 앞으로 성장할 기회도 많은 회사이기 때문에 이곳이라면 안정적이 면서 성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다양한 채용경로
사회 여러분들은 각각 다양한 경로로 LG화학에 입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하 저는 해외인재 채용을 통해 입사한 경우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 아에서 공부하다가 2005년 12월쯤 홈페이지를 보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를 냈는데 2월쯤 면접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워싱턴DC에서 채용팀장 님과 부서장님을 만나 한 차례 면접을 치르고 최종 합격했지요.

지영 저는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했어요. 공학 계 열의 우수엔지니어를 육성해 회사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지요. 모 집 때도 화학공학과, 전자공학과, 건축학과 등만 지원할 수 있어요. 장학 금을 반년에서 1년 정도 지급하고, 졸업 후 LG에 입사하는 것이 조건이지 요.

재연 산학장학생과 비슷한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이라는 것 도 있는데, 저는 그걸 통해서 입사했습니다. 고려대와 LG화학이 손을 잡 고 연료전지 부문에서 엔지니어를 집중적으로 뽑겠다는 협약을 하고 우리 과에서 열 명 가까이 채용할 계획을 세운 것이죠. 3학년 말 합격자 발표 가 난 뒤 1년 가까이 장학금을 받으며 LG화학에서 지정한 전지화학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모두 통과하고 나면 입사가 확정되는 방식입니다.

지훈 저는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캠퍼스 리 크루팅에서 하는 설명회에 참여하고, 자기소개서와 기타 준비서류를 제출 해 1차 전형을 통과하고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서 선발되었지요.

사회 LG그룹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그래도 자기소개서 등의 지원서를 내고 면 접을 본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준하 해외 취업자의 경우에는 면접이 한 차례였어요. 저 혼자 들어갔 고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실무와 관련된 사항은 많이 묻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유학생활이나 가족 이야기 등을 했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를 알아보기 위한 면접이었던 것 같아요.

재연 맞춤형 학과 지원 때에는 간단한 지원서를 내고 바로 면접을 봤어요. 현업 팀장님 두 분과 인사팀 채용담당자 한 분, 이렇게 면 접관으로 들어오셨고요. 당시 3학년이어서 그랬는지 전공과 관련된 깊이 있는 질문은 나오지 않았어요. 전공에 대한 만족도나 지금까지 어떻게 살 아왔는지를 묻는 질문들이었죠. 저는 대학 1학년 시절 학점이 좋지 않아 그건 왜 그러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 참고 있던 것 들을 대학 1학년 시절 다 해보겠다는 생각에 많이 놀기도 했는데, 군대 다 녀온 이후에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나는 좋아하는 것이 한 가지 있으면 거기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타입이니 이곳에서도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 고 말을 했어요.

지영 산학장학생의 경우에는 공채와 거의 똑같이 진행됐어 요. 자기소개서를 내고 인적성 검사를 본 뒤 면접을 봤는데, 한 번에 진행 되긴 했지만 면접이 멀티라운드 면접이라 4단계를 거쳐야 했어요. 영어면 접, PT면접, 임원진 면접, 실무진 면접이요. 조를 짠 뒤 장소를 이동하면 서 봤지요. 가장 어려웠던 건 실무진 면접이었어요.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 이 예리한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직무와 관련은 없지만 인성을 알아 보기 위한 질문 같은 거요. ‘콜라병 열 개로 무엇을 할 건가’ 하는 질문 을 받았는데 당황스러워서 생각이 하나도 안 나는 거예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볼링을 칠 수 있다든가 하는 아이디어를 원하신 것 같아요. 옆 사람 중 한 명은 횡설수설하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다가 ‘앞뒤가 안 맞지 않느냐’고 지적당하기도 했어요.

지훈 제가 입사했을 때는 인적성검사를 보지 않았어요. 합격 한 후 인사팀장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누군가 왜 인적성검사를 보지 않느냐 고 물었더니 반 농담으로 ‘믿을 수가 있어야지’라고 하셨죠, 하하. 요즘 은 보지 않나요?

준하 아, 작년부터 인적성검사를 시행했어요. 처음 볼 때 진 행요원을 해서 아는데 어려운 편이어서 시간이 모자랐다고들 하더군요.

지훈 공채 때는 서류전형,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을 봤어요. 1차 때는 과장님과 부장님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하셨고, 2차는 팀장급에서 임원분들까지 면접관으로 나오셔서 인성면접을 진행했지요. 자 기소개서에 쓰여진 걸 기준으로 질문하시더군요. 사실 질문이 많이 어려 운 것은 아니어도,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 나오면 누구나 정확히 대답하 기가 어렵잖아요. 그럴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것 같아 요. 말하는 중에 나타나는 태도 같은 거요.

재연 저는 이런 일이 있었어요. 3학년 때 들었던 입사설명회 에서 정말 말씀을 잘하시는 한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면접을 보러 왔더 니 그분이 거기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말씀 참 잘 들었다고 인사를 했어요. ‘지원자인데 그걸 미리 들어두었느냐’며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면접실에 들어갔더니 그분이 인사팀 면접관으로 계셔서 깜짝 놀랐 죠, 하하. 덕분에 조금은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조금 플러스도 되 지 않았나 해요.

준하 저는 면접을 45분 가까이 길게 봤습니다. 첫 질문이 자 기소개서에 썼던 내용이 기억나느냐는 것이었는데, 사실 두 달 정도 전에 한국 집에서 쓴 것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자료가 없었거든요. 기억이 잘 나 지 않았는데 그러면 혼날까 봐 기억난다고 말을 했지요. 그랬더니 마지막 에 썼던 부분을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는 겁니다. 즉흥적으로 말하긴 했는 데, 면접관님이 “다른 것 같은데?”라고 하셔서 당황했죠. 상황을 모면 해 보고자 자기소개를 준비한 것이 있으니 그걸로 대체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또 인사팀장님이 “외운 티가 너무 나네” 그러셔서 좌절했죠. 하 하.

지훈 지원자 2명이 조를 지어서 토론했던 게 생각납니다. 주 제 하나를 던져주고, 너는 찬성, 너는 반대 하는 식으로 정해준 뒤에 토론 하게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설날 친척들이 모여 고스톱을 치는 것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하는 문제를 주는 거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주제를, 거기다 내 의견과는 상관없이 찬성이나 반대를 하라고 해서 처음 에는 당황스러웠어요.

다양한 면접, 슬기롭게 대처하라
지영
저는 PT면접이 기억에 남아요. 지원자 다섯 명이 들어가면 각각 다른 주제가 쓰여 있는 종이를 나눠줬어요. 저는 ‘LG화학의 중국산업방향 을 모색하라’는 주제를 받았어요. 그리고 중국 산업에 관련된 기사를 조 금 주시더군요. 예전에 R기업에서 고급화와 저급화 상품을 각각 마케팅했 다는 사실이 생각나 응용해 대답했더니 “말 잘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기 분이 좋았어요. 그랬는데 아까 말씀드렸던 그 콜라병 문제 때문에 좌절했 죠. 그 질문에는 대답을 못했거든요.

사회 여러분들이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지영 학번이 낮아질수록 취업경쟁은 더 심해져요. 저는 03학번인데, 이미 2학년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한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관심 있는 부분들을 조금씩 실천해왔던 경우예요. 각종 강의나 대학 프로그램으로 PT, 영어 기초실력 등을 쌓았던 게 도움이 됐어요.

지훈 저는 7학기까지 마치고 나서 기업 인턴십을 해본 적이 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거기서 어떤 일을 배운 건 아니지만, 회 사생활을 체험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나 하 고 자신감도 생겼고요. 그리고 취업스터디를 구성해서, 8학기에 바싹 준비 를 했지요. 아는 사람들하고 하면 느슨해질까 봐 일부러 다른 과, 낯선 사 람들과 스터디를 짰어요. 거기서 자기소개서 피드백도 받고 모의면접을 보 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준하 미국에서 취업할 때도 전체적인 형식은 한국과 비슷해 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 사람이 학교 안에서 했던 활 동 등에 가산점을 많이 준다는 겁니다. 봉사활동이나 스포츠 클럽 활동 등 에서 리더십을 엿보려는 거지요. 그리고 면접이 한 시간 이런 식으로 길다 는 것도 특징이고요. 이때 30분 정도는 학교생활 이야기,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인턴십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인턴십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국 학생들은 방학 때 인턴십을 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어요. 저도 미국에서 한 번, 한국에서 한 번 모두 두 번의 인턴십을 해보았는데 도움이 많이 됐 습니다.

사회 LG화학이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지훈 저는 2년차이지만 아직 팀에서 막내예요. 하하. 2년간 지내며 느 낀 LG화학은 전통 있는 산업 1위의 리딩 기업인 만큼, 정도에 입각해 경영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윤리와 정도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육에서도 많이 강조하더군요. 반면 급변하는 최근 사회 흐름과는 달리 화학산업이 조금 오래되고 느린 분야이다 보니 변화에 느린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나 IT분야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 나 의사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조금 느려요. 영업을 하며 다른 곳과 자주 접촉하며 느낀 점이지요.

업계 1위 기업에서 배울 것 많아
재연
지훈 씨 말씀대로 화학산업이 전자만큼 제품경쟁이 치열한 곳은 아닙니다. 주로 하는 사업이 50년대부터 만들어져 온 것을 조금씩 발전시 키며 이어오는 경우가 많지요. 보수성이 있어요. 새롭게 뛰어든 사업인 배 터리나 전자재료는 전자회사와 비슷할 정도로 빠른 대처력과 역동성이 필 요한데, 이런 부분은 앞으로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전자 사업분야와 관련해 참신하고 역동적인 인재가 필요할 겁니다. 최근에는 신 입도 그런 사람을 뽑는 것 같습니다. LG화학의 장점은 내부에서 키워온 인 재를 잘 육성한다는 점입니다. 잘 키워진 인재를 스카우트해 오는 다른 기 업과는 달리 우리는 내부질서에 익숙하고 전통을 지켜온 사람과 함께 일해 야 한다고 생각해, 우수사원을 교육시켜 인재로 양성하는 시스템이 잘 되 어 있어요. 자기계발을 통해 해당분야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 이라면 일할 만한 곳입니다.

준하 시대가 빨리 변하고, 기업에서는 사람을 소모품처럼 쓰 고 버린다고 하지만 LG는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많이 끌 렸죠. 단점이라면 남자가 많은 화학회사라 보수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인 데, 최근에 와서는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 니다. 젊고 다이내믹한 기업이 되고자 하고 있어요.

지영 저도 인간적인 회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LG화 학도 기업의 특징상 직원체계가 피라미드형이긴 하지만 밟고 올라선다는 느낌보다는 공생한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요.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면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준하 새로운 경영자가 오면서, 퇴근문화 정착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9시부터 6시까지를 집중업무시간으로 정하고 그 이후에는 되도 록 퇴근할 수 있도록이요.

재연 예전보다 점점 더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어요.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지라고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준하 또 기존의 복리후생 제도는 큼직한 것, 예를 들면 결혼 해서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가진 직원들에게 주는 혜택이 많았어요. 교육 비나 주택자금 같은 거요. 그런데 재작년부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가 새 로 생기면서 직원들 개인에게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주고 문화활동이 나 여가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어요. 정말 좋습 니다.

사회 현재 하고 있는 본인의 업무를 후배들이 하게 될 때, 어떤 준비 를 해둔다면 실무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요?

지훈 LG화학에 들어오게 되면 말 그대로 LG화학 제품으로 ‘먹고 사 는’ 거잖아요. 영업을 하든 재무를 하든 인사를 하든 말입니다. 그러니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저는 영 업 업무를 하고 있는데,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전문지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제품을 설명할 수 있어야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어요. 화학산 업이 무엇인지, 최소한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 니다. 그리고 요즘은 국내영업과 해외영업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외 국어 실력을 갖춰둔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잘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준하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물건을 많이 판매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든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업무 로 인해 회사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에요. 자기가 일하고 있는 산업과 회사의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제가 하는 일 중 포상금 추천 업무 에 대한 보고서를 쓰는 것이 있습니다.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어 떤 일을 했는지 알아봐야 그 사람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그러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지영 지금은 서울로 올라왔지만, 지난 6개월은 청주 공장에 있었어요. 기술팀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개선, 보수하는 일을 했지 요. 그런 일, 회사에 들어와서 때로는 지방에 가거나 공장에서 현장 업무 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과정에서 기초 와 애사심을 배울 수 있거든요.

재연 저는 화학을 전공했지만 세일즈 업무를 하고 있습니 다. 기술 정보가 있어야 제품을 팔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저는 다 른 지식이 조금 미흡해서, 세일즈에서 중요하다는 예측 수요 등을 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 자기 전공에만 몰두한 닫혀있는 사고방식보다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태도가 필요해요. 이를테면 경영학 지식 같은 것이 요.

사회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이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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