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 보습 관리
상태바
메이크업 - 보습 관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08.05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CULTURE: 메이크업 - 보습 관리


차가운 바람, 완벽 보습으로 방어하기


겨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최적인 계절이지만 우리의 피부에는 오히려 ‘사막’이 찾아오는 괴로운 계절이다. 봄을 목전에 둔 이맘때쯤이 면 가을부터 지속되던 건조함이 최고조에 달하고,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바람이 피부의 건조를 더욱 가속화하기 때문. 그렇다고 무조건 크림만 덧 바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도록. 마음은 물론 피부까지 포근하고 촉촉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Step1_ 수분 공급과 피붓결 정리

스킨케어에서는 가장 먼저 각질 관리를 포함한 피붓결을 정돈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보습제와 수분 에센스를 많이 발라도 과도한 각질이 피부 표 면을 덮고 있다면 피부 깊이 흡수되지 않고 겉돌기만 할 뿐이다. 건조한 피부는 예민해지기 쉬우므로 자극적인 피부 스크럽은 피하자. 대신 각질 제거와 기초적인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스킨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 때 포인트는 손에 덜어 바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 내듯 발라야 한다는 것. 손바닥은 신체 중 가장 성분 흡수가 빠른 부위이 기 때문에 손바닥에 스킨을 덜면 얼굴에 바르기도 전에 손바닥에 먼저 스 며들고 만다. 그러므로 피붓결 정돈과 각질 관리를 위해서는 화장솜을 사 용할 것. 세안 직후 깨끗한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피붓결을 따라 닦 아 내자. 이마→코→볼→턱의 순서로 하되,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닦아 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턱에서 양쪽 광대뼈 방향으로 피부를 밀어 올리듯 닦으며 마무리. 피붓결을 정돈한 후에는 아 이 크림과 세럼을 바르고 크림을 바른다. 단계별로 제품이 잘 흡수되도록 약간의 시간을 두고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Step2_ 수분 파운데이션으로 물광 효과

촉촉함을 하루 종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을 끝내서 는 안 된다. 외출 전 메이크업을 할 때도 수분 함유율이 높은 제품을 골 라 보습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효과적. 특히 출근을 하는 경우 최소 5시 간 이상은 메이크업을 하게 되므로 피부 건조를 유발하는 과도한 파우더 는 피하고 촉촉한 보습 성분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얇게 여러 번 덧바른 다. 보습 성분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의 특징은 얇고 가볍게 발린다는 것. 아쉽지만 그만큼 커버력과 지속력은 떨어진다. 이럴 때엔 화장 전 프라이 머를 발라 메이크업을 고정시키고 크림 타입 컨실러로 잡티를 부분적으로 커버하면 된다. 수분 파운데이션을 효과적으로 바르기 위해선 반드시 파운 데이션 브러시를 사용할 것.
파운데이션 브러시 끝에만 살짝 파운데이션을 묻혀 볼→턱→이마의 순으 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바른다. 피붓결을 따라 한쪽으로만 붓질을 하면 자 국이 남으므로 부드럽게 터치하듯 브러시로 바른 뒤 컨실러를 체온으로 살 짝 녹여 잡티 부분에 톡톡 두드리듯 바른다. 파우더 역시 퍼프 대신 파우 더 브러시를 사용할 것. 브러시에 파우더를 묻혀 여분을 털어 낸 후 콧방 울 쪽에만 살짝 바르면 완성.

Step3_ 클렌징 단계를 최소화할 것

클렌징은 하루종일 외부 환경과 건조함에 시달린 피부를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때 완벽한 클렌징을 하겠다고 여러 단계의 복잡 한 클렌징을 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것은 당연한 처사다. 물론 메이 크업을 지우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유분과 보습 인자까지 빼앗기 마련이다 화장을 하 지 않은 날은 부드러운 클렌저 하나만 사용하고, 화장을 짙게 한 날엔 포 인트 메이크업만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지운 뒤 고운 거품이 나는 폼 클렌 저로 꼼꼼하게 씻어 낼 것. 끈적함이 싫다면 가벼운 질감의 로션이나 에멀 션 타입의 클렌저를 고른다.
손바닥에 클렌징 오일이나 에멀션을 두세 번 펌핑한 뒤 손가락으로 덜어 얼굴 전체에 넓게 펴 바른다. 이때 방향은 아래에서 위쪽으로 할 것. 볼부 터 클렌징을 시작하는데 손가락을 이용해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마사지하 듯 바른다. 이마와 턱의 화장을 지운 후 중지를 이용해 눈과 입술을 지울 것.

[월간 리크루트 2008-0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