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투자사업의 핵심이 되는 (주)STX, STX Pan Ocean, STX 조선, STX 엔진, STX 중공업, STX 엔파코, STX 에너지, STX 건설을 중심으로 해운•무 역, 조선기계, 플랜트•건설, 에너지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 한 핵심 사업의 전문화,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화제 가 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2, 3년 이내의 일이지만 순식간에 도전해볼 만 한 기업, 들어가서 후회하지 않는 기업으로 손꼽히게 됐다. 작년 STX만의 인적성검사인 SCCT를 처음 실시했으며 공채가 진행될 때마다 작은 변화들 이 생기는 등 구직자들의 입장에서는 타 기업보다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한 다. 그렇지만 편안한 분위기의 면접에서부터 사람을 정말로 아끼는 곳이라 는 인상을 받는다는 기업 STX. 다양한 전공 출신의 신입사원 5인이 모여 전하는 각양각색 채용 경험담과 그들이 이야기하는 STX에 대해 들어보자.

사 회 : 남주영 기자
좌담자 : 박응균 STX코퍼레이션 조 선사업실 영업4팀 주임 박미경 STX에너지 아시아팀 조경훈 STX중공업 해양기 술본부 해양설계실 주임 민대준 STX엔진 전자통신영업팀 주임 김정 석 STX조선 크루즈실 기본계획팀 주임
사 진 : 한명섭 기자

사회 이 자리에 STX그룹의 지주회사부터 조선, 엔진, 중공 업, 에너지까지 각 사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주실 분들을 모셨습니다. 여러분은 STX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됐나요?

응균 저는 취업을 준비하며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은 것이 글로 벌 무대로 진출할 기회가 있는 곳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STX를 알게 됐 을 때에는 숨은 보석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여러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 데 모두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었고, 또 당시 젊고 역동적인,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한창 퍼져나갈 때였습니다. 이곳이라면 기회가 많을 것 같아 STX그룹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했지요.

정석 선박해운공학과에서는 1년에 한 번 정도 국내 조선소 를 견학할 기회가 있습니다. H사나 S사 등 다른 큰 조선회사도 가보았지 만, 그 중 야드가 가장 깔끔하고 분위기도 역동적인 STX에 가장 많이 끌렸 어요. 그때부터 STX에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대준 저는 전자학과 출신이지만 일반적인 전자회사에 가기 를 원치 않았어요. STX는 조선과 엔진 등으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또 성장 하는 곳이니만큼 그곳에 가서 열심히 해 내 나름대로 이 회사 안에서 전 자 분야를 키우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왔습니다.

경훈 저는 기계과를 전공했습니다. 역동적으로 계속 변화하 고 움직이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해양산업과 관계 깊은 STX에 큰 발전가능성을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STX를 선택하게 된 또다 른 이유는 친구의 말이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이미 사회에 나간 많은 친구, 선후배에게 ‘다니는 회사는 어떤 곳인가’를 정말 많이 물어봤는 데 ‘일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재미있고 좋은 회사이니 우리 회사에 지원하 라’고 말한 친구는 STX에 다니는 친구뿐이었지요.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 습니다.

미경 제가 일하고 싶은 분야는 해외산업과 관련된 분야이며 B2B로 거래하는 일이었어요. 저와 같이 B2B 산업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건 설업, 철강업으로 많이 가더군요. 그런데 여자가 적어 처음에 힘들다는 평 이 많았어요. 그러다 한 지인이 STX그룹은 기존 제조업체와 분위기가 많 이 다르다고 추천해 STX에 지원하게 됐어요.

응균 저는 채용과정 중 강한 인상을 받은 부분인데, STX는 서류나 면접에서 전공, 지원자의 관심분야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자 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주시더군요. 그런 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주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사회 STX는 서류전형, SCCT, 1차 임원진 면접, 2차 사장단 면접의 순으로 채용을 진행하지요. 먼저 서류전형을 통과할 때의 경험담 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대준 지원서를 작성할 때 열정이라는 부분에 대해 부각시킨 다면 좋은 이미지를 줄 거라고 생각해 그 부분을 쓰는 데 많은 노력을 기 울였어요.

경훈 사실 다른 회사와 지원서의 질문이 조금씩 달랐기 때 문에 다른 회사에 썼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쓰는 것은 힘들어요.

미경 저는 자기소개서에 사례를 들어 표현했어요. 사실 STX 까지 포함해 여러 회사에 지원해보았는데, STX에 합격한 걸 보면 사례 위 주로 구체적인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 제가 지원 한 직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생각해 보고 그에 맞는 사례를 찾 아 항목별, 요점별로 썼더니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한다면 어떤 질문 이 나올지 알 수 있더군요. 그걸 예상 질문 삼아 준비해서 면접에서 당황 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어요.

응균 군 생활을 장교로 전역한 저는 입사를 지원할 때만 해 도 현역군인이었어요. 자연스럽게 군대에서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었지요. 제가 군대에서 맡았던 업무는 두 가지였는데 먼저 통역장교를 하며 같은 부대의 미군들과 합동행사를 기획해 추진했던 성과라든지, 해외VIP를 만 나 통역, 피티를 진행했던 활동 등을 부각시켰어요. 또 부대훈련장교를 하 면서는 부대 내 2,500여 명의 인원을 관리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을 썼고요. 이런 경험들을 STX에 들어와서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했지요.

정석 학창시절 수강과목 중 ‘조선해양산업과 기업경영’이 라는 강의를 들으며 조선회사를 한 군데 정해 조사하라는 과제를 수행한 적이 있어요. 그때 STX조선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리포트가 40여 장이 될 정도로 큰 과제가 됐었지요. 그때 STX에 대해서 알게 된 많은 것들을 표현 하려고 했어요. 1차 면접 때에도 그 리포트를 들고 와서 읽어봤어요.

대준 저는 인턴십 경험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 회사에 서 3년간 병역특례를 하며 실무를 익힌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활용했습니 다. 당시 회사에 사정이 있어서 1년간은 생산관리팀에서, 1년간은 고객지 원팀에서, 1년간은 구매팀에서 일해봄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익힐 수 있었어요. 또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어떤 부 서의 일인지도 알았고요. 이걸 살려서 자기소개서에서 내가 하고 싶은 업 무, 그리고 예전 회사에 비추어서 생각해 본 해당 업무의 개선점까지 썼어 요.

경훈 동아리 활동 등을 살려서 사회성을 부각하려고 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면접을 하잖아요. 그 래서 질문을 약간 유도하기도 했어요. 저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인데 살 짝 감추어놓으면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예상답안도 준비할 수 있어 좋아요.

사회 인적성검사인 SCCT는 어땠나요?

경훈 제가 본 여러 적성검사 중 가장 까다로운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를 풀기는 어렵겠구나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어 요.

미경 우리 기에서 처음으로 본 시험이니 예측불허였지요.

응균 최근에는 문제수가 약간 줄고 시간은 늘어난 것 같더군 요. 당시에는 많은 문제를 촉박한 시간 안에 풀어야 하니까 큰 부담이었어 요.

사회 그러면 면접과정은 어땠나요?

정석 면접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 다.

경훈 1차 면접은 임원분들을 면접관으로 접했지만 그렇게 크 게 긴장되지는 않았어요. 전공지식에 관한 것도 묻지 않았고요. 2차 회장 님 면접은 분위기는 편했지만 회장님이 계시니 역시 부담감이 느껴지더군 요.

응균 1차면접은 전공지식이나 실무 지식에 대해 확인하는 것 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평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미경 면접을 보면서도 정말 사람을 아끼는 곳이라는 게 느껴 졌어요. 특히 이 지 원자가 STX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일할 것인지를 물어보시더군요.

정석 조선 전공자들은 따로 면접을 봤는데 역시 기술적인 것 은 묻지 않으셨고 자기소개와 지원한 이유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대준 저는 자기소개서에 썼던 3년간의 병역특례에 대한 질문 을 많이 받았어요. 질문하신 업무에 대해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인 상적이었던 것은, 면접 마지막에 가서는 제가 답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알려주셨어요. STX는 어떤 회사이고, 현재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지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STX가 무조건 최고라고 하지 않고 객관적 인 정보를 말씀해 주셔서 오히려 더 호감이 갔습니다. 보통 면접이 끝나 면 말없이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일일이 대답해 주신 것도 감사했어 요.

경훈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는 학점에 대한 질문에 변명 하지 않고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에 면접을 마 치면서 한 면접관님이 ‘정말 잘할 수 있겠냐’고 한번 더 물으셨을 때도 ‘정말 잘할 자신 있습니다’ 하고 나왔지요, 하하.

대준 저는 나 자신을 어필할 만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 면접실에 처음 들어가서 하는 자기소개를 영어로 했어요. 약간 주목받 는 느낌이었지요.

경훈 1차 면접 때 영어면접도 있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면접을 봤어요.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로요. 저는 좋아하는 운동 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정석 저도 편하게 느껴졌어요. 오늘 식사 했냐, 군대 어디 갔다왔냐 등의 간단한 질문이었습니다.

미경 정말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의 면접이었어요. 지금 좌담하는 것처럼요. 면접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긴장을 해서 많 이 떨었는데, 면접관님이 물을 직접 따라주시며 편하게 하라고 하셨을 정 도로요.

경훈 1차 면접에 포함되어 있는 토론면접도 재미있게 했어 요. 주제를 받고 15분 정도 준비할 수 있고, 종이에 정리한 것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는 ‘STX가 중국에 진출할 경우의 득과 실’을 주 제로 받았는데, 함께 들어간 조원들이 모두 다 잘해주어서 팀원 모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응균 토론면접은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모여 특정 주제 에 대해 토론하므로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서로간 커뮤니 케이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경훈 저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토론을 해본 경험이 있어 도 움이 됐어요. 종이를 들고 들어가 조원 여섯 명의 이름을 적고 각각의 의 견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사회 여러분들은 학창시절 어떤 취업준비를 했나요?

응균 학창시절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했어요. 딱히 취업에 대 비하기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경영컨설팅클럽이라는 학회 성격의 동 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매주 한 기업의 경영자료를 뽑아 분석, 토 론하고 회원들 앞에서 피티도 해보고요. 이러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지요.

경훈 기본적으로 학점이나 토익 성적은 갖추어 놓아야 해 요. 학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니까요. 후배들에 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인맥을 잘 맺어두고 활용하라는 거예요. 공대생들에 게서 주로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 타과 인맥이 거의 없어 정보를 얻기가 힘들거든요. 그리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고 말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두면 좋고요.

대준 저는 다시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중국어와 중국 시 장에 대해 배워두고 싶어요. 중국 이외에도 자원이 풍부한 미개발 국가에 대해 공부해 두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응균 요즘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하더군 요. 그렇지만 제가 취업한 것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데 힘입은 바가 커 요. 취업에만 목메지 말고 자기가 듣고 싶은 강의 듣고, 하고 싶은 공부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견문을 넓히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경훈 만약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포기하지 말고 학교나 여러 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세요. 학교에는 여러 가지 를 배우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고 노력 여하에 따라 활 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회 후배들이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과 같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학창시절 어떤 것을 준비해 두면 좋을까요?

미경 기본적으로 회계나 재무쪽의 지식을 익혀두는 게 좋아 요. 업무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해외 사업이나 기획 업무를 할 때에는 재 무제표를 읽을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하거든요. 작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요. 회사마다 다양한 업무가 있지만 재무제 표와 관련된 사항들, 이를테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 가도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을 겁니 다.

정석 조선업은 주로 상대하게 되는 기업이 해외에 있어요. 당연히 영어 쓸 일이 많습니다. 매뉴얼이나 메일 등이 다 영어예요. 일부 공대생들은 영어를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지만, 그러지 말고 전공서적을 볼 때 번역본보다 원서를 읽는 습관을 들여두세요. 그리고 전공공부를 많 이 해두세요.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감각을 익혀두기를 바랍니다.

경훈 저도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겁니다. 플랜트업도 주고받는 모든 문서가 영어예요. 단어 하나만 잘 못 이해해도 일이 크게 엇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자기가 원하 는 일이 뭔지를 생각해보고 취업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일이 아주 조금 고 되지는 것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허다하니까요. 응균 정석씨와 경훈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어는 필수입니다. 해외 영업을 하면 외국인들을 많이 상대하니까 외국인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해 서는 안 돼요. 기회가 되는 대로 외국의 문화를 접하고 익히세요. 그리고 늘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어두세요.

대준 저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 구하기 쉬운 편의점 아르바이 트보다는 회사에서 보조업무라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직접 체험해보 는 것만한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인턴십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턴십 은 사실 경쟁률도 높고 구하기 힘들잖아요. 반드시 인턴십이 아니더라도 회사 내의 아르바이트를 구할 길은 의외로 많아요. 그런 경험을 통해 업 무 프로세스를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STX라는 회사를 소개해 주십시 오.

정석 STX는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이미 들어오기 전부터 선 배들에게 익히 들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다른 회사에 간 친구 들보다 내가 더 빨리 배우고 빨리 크겠다”고 말했지요. 그리고 상하간 의 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응균 저는 기회가 많다는 사실을 조기전력화라는 단어로 표 현하고 싶습니다. STX는 신입사원을 조기전력화하기 위해 열정과 패기가 있는 직원이 스스로를 발전시킬 기회를 마음껏 제공합니다. 저는 이미 다 른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어 요. 겨우 6개월차의 신입사원인데도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잘될수록 회사도 성장한다고 느껴지는 순간 일하는 재미가 느껴집니다.

대준 STX는 떠오르는 태양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단순히 급부상했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조선, 에너지, 엔진 등의 분야 를 넘어서 다른 계열의 산업에까지 진출해 모든 것을 비추게 될 그런 기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훈 STX는 유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6개월차인 제 가 상무님께 보고하거나 여쭤보는 것이 자유롭게 이루어집니다. 또 벌써 제 이름을 걸고 시작되는 일들이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 다. 저는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가서 ‘열정과 깡만은 버리지 말고 들어오 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내가 담당하는 일이 많고 잘하려다 보니 때로 는 업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지만, 말한 것처럼 열정과 깡을 가지고 도전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이라면 STX는 정말 좋은 일터가 되어줄 겁니다. 제 친구가 저에게 그랬듯이, 저도 친구들에게 들어와서 일해 볼 만한 좋은 회사라고 자신 있게 말할 겁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