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EXECUTIVE Ⅰ- 민철희 하나대투증권 지원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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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EXECUTIVE Ⅰ- 민철희 하나대투증권 지원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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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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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HR EXECUTIVE Ⅰ- 민철희 하나대투 증권 지원본부 본부장


”증권업의 매력은 성장 가능성, 다양성 그리고 적극성”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핵심사업과 미래 유망사업 위주의 사업구조 로 재편해 경쟁력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9년에는 동아시아 선도금융그룹이 되고 2014년까지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 기로 잡고 있다. 2015년에는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비전에 발맞추어 하나대투증권도 2015년까지 선도적인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 지금 하나대투증권에 필요한 사람은 글 로벌 인재이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현대사회에는 어떤 분야에서든 일단 도태되면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소비자 의 유행경향을 놓쳐서는 안 되는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다. 인 사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거나 앞서나가야 한다. 이 제 인사는 단순히 사람을 뽑고 배정하는 역할을 넘어서 기업 경영의 전략 적인 측면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인사를 총괄하고 있는 민철희 본부장은 하나대투증권 인사 업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국제화’를 들었다. “하나금융그룹 과 하나대투증권의 비전을 살펴보면 하나대투증권이 원하는 인재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핵심사업과 미 래 유망사업 위주의 사업구조로 재편해 경쟁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진 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009년에는 동아시아 선도금융그룹이 되고 2014년까 지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기로 잡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비전에 발맞추 어 하나대투증권도 2015년까지 선도적인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고자 합니 다. 지금 하나대투증권에 필요한 사람은 글로벌 인재라고 표현할 수 있습 니다.”

최근 하나대투증권이 가장 집중적으로 채용하는 분야는 영업분야이다. 최 근의 금융업계 흐름에 따라 영업지향적으로 변화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성 장의 기반을 삼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신입보다는 경력사원을 더 많이 채 용했다. 또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공채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조직을 일부 개편하기 때문에 채용계획도 새로이 잡고 있습니 다. 하나대투증권은 약 5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할 것입니다. 경력사 원 채용까지 본다면 약 200명이 늘어납니다. 현재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은 주식영업, 3분의 1은 자산관리영업, 3분의 1은 본사 홀세일 및 관리직 영업 분야로 채용할 계획이지만, 더 탄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리더십 가진 인재 원해
하나금융그룹의 인재상은 비전 달성을 위한 전문역량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이다. 여기서 리더십이란 성과지향 적, 고객지향적이고 문제 해결능력과 휴먼 네트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성 과리더십, 신뢰를 구축할 수 있으며 감성적 지능을 지니고 있고 인재 육성 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로 변화를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혁신리더십 이 세 가지가 하나금융그룹이 원하는 리더십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 행, 하나대투증권,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등 그룹사가 공통으로 채용을 진 행하고 있습니다. 면접관은 각 사에서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을 함께 평가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지원자들은 은행 지원자, 증권사 지원자 들이 같은 면접실에 들어와 면접을 진행합니다. 또 그들을 평가하는 면접 관들도 은행에서 온 면접관, 증권사에서 온 면접관입니다. 이렇게 함께 구 성되어 공정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시험, 1차 면접, 2차 사장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 다. “채용절차는 함께 진행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원한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배정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차이가 확연 하고 지원자들의 회사에 대한 생각도 다른 부분이 많으니까요. 은행은 증 권사보다는 안정적이고 변화가 적지만 증권사는 역동적인 성격을 띠고 있 습니다. 요즘 구직자들 중에는 그런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자격증 등을 미리 따놓는 준비된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나대투증권의 채용절차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1차 면접이다. 1차 면접 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면접, BI면접, 롤플레이 면접, 집단토론 면접, 인도 어 액티비티 등 다양한 면접이 약 이틀간의 합숙기간에 이루어진다. 이 면 접들을 통해 책임감과 적극성, 도전정신, 잠재의식 등을 파악하고 하나 인 재상에 맞는 사람인지의 여부를 평가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이 채용방식 은 잘된 부분도 있지만 시간적 측면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기에 올해에는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에게 있어 중심은 인재양성이 되어야 합 니다. 훌륭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갖추었느냐에 따라 시장에 대응하는 경 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바로 인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강화 될 것입니다. 혜안을 가진 인사담당자라면 채용시장의 변화에 재빨리 적응 해 자신을 포장하는 법을 익히는 구직자들보다 한발 빨리 변화를 선도해 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린 채용, 각 전공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다양
하나금융그룹 은 전공을 불문하는 열린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증권사의 다양한 업무분야가 이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민 본부장은 말했다. 예를 들 어 리서치 분야라면 이공계열 전공자가 오히려 업무에 적응하기 편할 것이 고, 선물옵션의 경우에는 통계학이나 수학 전공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들어오고 싶다면 전공은 상관없습니다. 그보다는 본 인이 어떻게 하나금융그룹에 맞춤한 취업을 준비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 니다.” 최근 몇 년간 증권업계를 비롯한 금융업계는 과거에 비해 많은 인원을 채용해온 분야이다. 특히 작년까지 증권업계는 ‘활황’이라는 단 어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시장이 활발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조정으로, 올 해 초 예정했던 채용이 줄어들지 않을까. “올해 초의 시장 전망이나 세 계경제 전망 등을 살펴보면 확실히 1분기 상황은 바닥입니다. 앞으로도 미 국 시장의 변화, 원자재 값 상승 등의 추이를 살펴보고 시간을 두고 판단 해야 합니다. 하반기에는 좀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정보다 채용 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민 본부장은 하나대투증권의 넓은 영역이 어려운 시기에 빛을 발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영업뿐만이 아니라, 과 거 대한투자증권이 운영해 온 자산관리 분야를 최근 강화해 왔기 때문에 시장의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증 권업의 매력은 이전에는 은행 적금 정도에만 그쳤던 자산운용의 방법이 훨 씬 다양해지는 데에 있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어온 국내 및 해외 펀드 등 고객들이 구미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 그 를 통한 공격적인 영업과 성장이 고객 이외의 구직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 쳤지요. 그래서 증권업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 다.”

증권업은 꾸준히 성장할 사업
증권업의 또 하나의 매력은 ‘성 장 가능성’이다. 민 본부장은 주식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1400대였던 다우지수가 2000년 전후에는 12000대까지 올랐다. 약 열 배 가까이 되는 수치이다. 우 리의 주식시장도 지금 잠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속 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민 본부장은 예상한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 이것 이 구직자들을 이끄는 또 하나의 매력일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하나 인재상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고 그 후에는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입 니다.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회사 차원에 서 지원해주고 있어요. 자격증 시험 지원 등이 그 예이지요. 오랜 역사에 걸맞게 다양한 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폭넓은 경험의 장을 열어주기도 합니 다.”

그는 구직자들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도전하라고 조 언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기다리고 있 습니다. 요즘 취업이 많이 어렵지만, 저는 노력하고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해결책이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자신 이 원하는 분야, 목표로 하는 회사에 맞게 노력하고 도전하십시오. 그러 면 반드시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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