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EXECUTIVE Ⅲ - 조현욱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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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EXECUTIVE Ⅲ - 조현욱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10.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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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HR EXECUTIVE Ⅲ – 조현욱 미래에셋 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이사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람들,
미래에셋생명 버스에 태우고자


미래에셋생명은 행복은퇴설계를 중심으로 하 는, 기존의 다른 보험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종합 재무컨설팅서비스를 제 공하는 보험사이다.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의 삶 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종합금융기업으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의 핵심 부서인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오늘도 채용 업무에 눈코 뜰 새 없 이 바쁜 조현욱 이사를 만나보자.

2005년 6월, 사명이 변경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미래에셋생명은 당시 보험 사의 성장성지표라고 할 수 있는 월초 보험료가 27억원 수준이었다. 그러 나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행복과 이익 창출을 가장 먼 저 생각하는 생명보험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약 160억원 수준을 시현하고 있으며, 대략 6배 이상 성장을 했고, FC 인원 및 생산성 에서도 2∼3배 이상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또한 보험업계 최초로 펀드 판매를 실시했고, 아울러 신탁업에도 최초로 진출함으로써, ‘First-In, First-Mover’로서 선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AM(Agency Marketing), 방카슈랑스, 퇴직연금시장 등의 확대에 대비하여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 채널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성화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반만에 기대 이상의 급속한 성장세를 이루었다. 이는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회사의 비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놀라운 집중 력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해낸 결과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뒷받침해 온 경영지원본부장 조현욱 이사가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열린 마음 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라는 경영이념 아래, 4대 핵심가 치를 적극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첫째는 고객을 위해 존 재한다는 신념아래 고객우선의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둘째는 투자전문그 룹으로서 독립성과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셋째는 경쟁력 있고 우수한 인재 들이 모인 만큼 임직원 개개인의 상호신뢰와 존중을 통해 팀플레이를 중시 하고, 넷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깊이 인식하여 사회에 대한 기 여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 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것이죠.”

자통법 시행, 금융권과 보험권 무한경쟁 확대
인사 업무에서 최근 가장 주목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은 무엇보다도 미래에셋생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갈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미래에셋생명 버스 에 태우는 것이다. 이에 회사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신규비즈니스의 도입 및 확장에 따라 많은 우수인재들이 필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눈을 크게 뜨 고,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 수시로 좋은 인재들을 뽑아 회사 경영방침 에 맞는 인재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회사 전체 인력 중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3분의 2정도입니다. 이 에 여성 인력에 대한 배려와 육성에 힘을 쏟고 있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 설 금융플라자 지점장으로 여성인력들을 발령하는 등 과감한 발탁인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죠. 또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객상담원이나 지점 근무 영업지원직원들에 대해서는 정규직과의 인사•복리후생상 차별이 없도 록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별도의 직군(상담직/업 무직)제 도입과 직군별 직무전환제도를 마련하는 등 동기부여와 아울러 비 전을 제시하기도 했죠.”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과 더불어 금융권과 보험권의 업무영역 간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이에 대비하고 있다.

“은퇴•연금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보험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해지는 신규 비즈니스, 특히 리스크관리, 퇴직연금/재 무컨설팅 등 일부 전문 직무 분야에 대한 우수인력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 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수시채용 및 경력사원 채용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 로 전망됩니다.”

틀에 박힌 모범생보다 열정과 창의력 소유자 선호
미래에셋생 명은 신입사원 채용 시, 많은 기업들이 중요시 여기는 자격증의 보유 여부 나 개수, 아르바이트 겸 사회경험, 증권회사 수익률 게임 순위 등을 그다 지 중요하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바탕이 밝고 긍정적 인 인성의 소유자를 선호합니다. 여기에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보지요. 즉, 면접 시 무엇보다 인성을 중요시 여깁니다. 또한 기본적인 성실성은 물론, 본인의 가치관이 얼마나 잘 정립되어 있는가, 얼 마나 전략적 사고와 창의성을 가지고 있는가, 열정적으로 일할 자세와 각 오가 되어 있는가, 장기적 안목과 비전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가, 현재보다 는 미래의 잠재적인 성장성과 확장성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 등을 중심 으로 철저히 평가하고 채용하게 되죠.”

이처럼 이미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졌듯이 틀에 박힌 모범생보다는 열 정과 창의력의 소유자를 선호한다. 많은 자격증 쌓기에만 열중한 사람보다 는 건전한 철학을 가지고 큰 그림과 흐름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미 래에셋생명에 적합한 인재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본 인의 가치관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고 중장기적 비전, 밝고 긍정적인 사 고, 원활한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인성을 바탕으로 금융전문인이자 프로 세일즈맨으로서 도전과 성공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반드시 갖추어 야 한다.

“신입사원들은 자기소개서를 위주로 한 인성면접을 주로 보고, 필요에 따 라 주제에 따른 PT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우수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 직 군과 직무별로 2,3차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을 진행하며, 면접 과정에서 는 가능한 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 죠.” 이렇게 채용한 신입사원을 미래에셋생명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금융전문기업으로서 전 구성원에게 금융전문인력다운 기본소양을 갖 추도록 돕고 있다.

“모든 구성원이 기본적으로 변액보험 및 간접투자 판매관련자격을 취득하 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간 주 2회 아침시간을 활용해 금융세미나 를 개최해 보험은 물론이고, 금융상품, 부동산, 세무, 재무 설계, 자산관 리, 퇴직연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죠. 또한 자체 연수원과 사이 버시스템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병용하는 입체적인 금융보험교육과 전국 적인 수시 순회교육으로 체계화되고 상시적인 지식경영을 적극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위탁교육을 통한 ‘Self- Development’를 적극 권장•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이미 진출해 있는 해외 그룹 네트워크와 제휴선을 활용해 수시로 해 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죠.”

인사권 무기로 군림 안 돼, 협력자로서 낮은 자세로 임해야
인 사부서가 기업경영의 파트너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첫째, 인사 부문은 경영진과 직원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 해야 한다. “전략방향의 공유와 업무에 대한 몰입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 며, 그 중개자 또는 파트너가 인사부문입니다. 또한 지원 스태프가 경영 및 영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야 합니다. HR은 최고 의 내부 서비스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예전처럼 인사권을 무기로 군림해 서는 안 되죠. 이 외에도 인사부문은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적극적인 문 제 해결자이자 동기부여자로서 역할도 해야 합니다. 이처럼 인사부문은 기 업경영에서 윤활유와도 같은 매우 중요한 촉매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 죠.”

인지산업의 하나인 보험업에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한 경영 자원이자 가장 우선 되는 핵심경쟁력의 원천이다. 이에 조 이사는 “인사업무에 대한 담 당자나 관리자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며, “씨를 뿌려 나무를 가꾸듯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력자로서 낮은 자 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 업무는 전사적인 경영마인드와 안 목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채용 후 현업에 잘 적응해서 본인 의 꿈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 가고 있는 신입•경력 사원들을 볼 때마다 제 자녀들을 보듯 무한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느껴지곤 하죠. 하지만 구성 원들의 개인적인 고충사항을 면담한 후에도 문제해결이 쉽지 않거나 시간 이 걸릴 때에는 안타깝습니다. 이럴 땐 업무상으로나 개인적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하죠.”

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진 로와 비전에 대해 더욱 진중하고도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하 죠. 단기적이고 다수의 관점이 아닌, 중장기적이고 소수의 관점에서의 진 취적 준비와 도전을 해야 합니다. 특히,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잠재력과 성 장의 한계를 예단하여 스스로 울타리를 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월간 리크루트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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