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 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CEO 김반석 부 회장을 중심으로 전략의 실행 속도와 조직문화의 변화 속도를 두 배로 올 리자는 스피드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1947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 활동으 로 한국의 화학산업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화학기업이다. 1947년 락희 화학공업사로 출범한 이래 50년대 플라스틱가공사업, 70년대 석유원료사 업, 90년대 정보전자소재사업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화학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오며 60여년 동안 흑자경영을 유지해오고 있 다. 흔히 ‘LG화학’ 하면 치약, 화장품 등을 첫 번째로 떠올리지만, 현 재의 LG화학은 실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LG화학은 지난 2001년 기업 분할과 함께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산업재 3개 사업 부문 중심의 사업구조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2006년에 LG대산유화, 2007 년 LG석유화학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분야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함으로써 글 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정보전자소재부 문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LG화학의 새로운 ‘희망’이 라고 할 수 있다. TFT-LCD용 편광판을 비롯해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 는 2차 전지 등 디스플레이와 클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사업적 성과를 거 두면서 세계적인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등 전세계 15개국에 28개의 생 산, 판매법인과 지사를 두고 1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이미 전체 매출 중 해외사업의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 다. 2007년에는 해외법인 및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 조 1,815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영업이익 1조원 시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 를 이루었다.

스피드 경영으로 새로운 역사에 도전
최근 LG화학은 스피드 경 영을 통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LG화학 스피드 경영의 핵심은 목 표는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있는 것이고, 이를 위해 조직문화와 전략실행 의 속도를 두 배로 올린다는 것. 스피드 경영에는 먼저 앞을 내다보고 준 비하자는 ‘먼저(Early)’, 빨리 성과를 내기위해 핵심업무에 대해 집중 고민하자는 ‘빨리(Fast)’, 자주 실행상태를 점검하자는 ‘자주(Real Time)’의 세 가지 행동양식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

LG화학은 당장의 성과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 고 있다. 각 사업부문별로 구조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는 것. 최근에는 현대•기아 차가 ’09년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아반 떼’에 리튬 폴리머전지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6월 에는 GM사가 개발 중인 플러그인(Plug-in) 방식의 하이브리드카 ‘시보 레 볼트(Chevrolet Volt)’에 적용될 전지 개발업체로도 선정되는 등 글로 벌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태양전지의 핵심원재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진출하 기로 했다. LG화학은 현재 사업영역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디 스플레이, 에너지, 환경/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필 요할 경우 적극적인 M&A를 통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이 연구에 쏟는 노력과 열정도 남다르다.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건립, 연구 개발을 시작한 이후로 오늘날 첨단 정보전자소재분야 연구까지 국내 화학산업 연구개발의 큰 줄기를 형성해 왔다. 특히,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편광판, 2차전지 등 고난이도 복합기술이 요구되는 주요 IT제품기술을 LG화학의 오랜 연구개 발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 성공하여 우리나라의 핸드폰, 디스플레이 등 전 방위 IT제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신촉매, 신공정을 통해 제품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 고, 다양한 스페셜리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G화학이 국내외 연구개발 분야에서 획득한 특허가 8,000여 건이라는 사실만 보아도 그 연구열을 알 수 있다. 앞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LG화학은 2008년에도 전진할 것이다.

채용정보 / LG화학 Global HR Team
MRI같이 지원자의 속을 꿰뚫어보는 면접전형

LG화학은 6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화학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성장 과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축된 화학업계의 리딩 기업 이라는 이미지로 구직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도에는 신입과 경 력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을 채용했으며, 2008년에는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특히 해외우수인재 확보활동으로 CEO 및 임원진이 직접 참여하는 BC(Business & Campus) Tour & Tech Fair를 4월초 미국 뉴 욕에서 진행해 학부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30여 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 다. 또한 ‘2C(Challenge LG Chem, Challenge the World) 산학장학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채용활동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2007년도 신입사원 채용부터 MRI(Multi-Round Interview)라는 방 식을 도입했다. MRI는 프레젠테이션, 직무역량, 외국어, 인성면접 등 4개 의 항목별로 전문 면접위원들이 각각의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방법을 말하며, 각각의 항목은 당사의 4가지 인재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 에 지원자들은 짧은 시간에 기술적인 면접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다 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실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긍정 적인 마인드와 열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지고 준비 하는 인재들이야 말로 기업에서 원하는 모습이며, 실제의 채용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요소가 될 것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8-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