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평 - 프로답게/한국의 젋은 CEO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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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 - 프로답게/한국의 젋은 CEO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10.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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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신간서평 – 프로답게/한국의 젊은 CEO들


<프로답게>
난 프로일까? 아마추어일까?


우리에게 프로는 더 이상 스페셜리스트를 의미하는 말이 아니 라, 자신의 일에서 진정한 최고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 의미한다. 그렇 기 때문에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프로’란 평가를 받기 원하고, 프로 페셔널에 대한 조건을 논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프 로페셔널과 아마추어를 가르는 결정적인 조건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듯 하다. 이 책은 바로 프로페셔널의 기준을 제시해준다. 그 기준이 특별하거 나 남다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소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누구나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곧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보편타당한 법칙이다. 더군다나 단순히 일뿐 아니라, ‘일과 인생’ 모두에서 볼 수 있듯 비즈니스와 일상 의 모든 면에서 자기 스스로 인생을 디자인하고 멋지게 주체적으로 꾸려나 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가 담겨 있다.

<프로답게>에서 제시하는 실행 지침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지금 하 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을 할 때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치가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평가하 려고 하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를 지향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일의 중요도나 가치와 상관없이 자신이 맡은 일을 멋지게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고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박천웅 지음 / 청림출판 / 1만원

<한국의 젊은 CEO들>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안철수 될 수 있어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휴맥스의 변대규, 옥션 창업자 이준 희,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등 젊은 나이에 사 업을 시작해 성공을 일군 젊은 CEO들의 도전과 성공에 대한 경험과 지론 을 담은 책.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CEO 17인들이 어떻게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어떤 난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신들의 얘기를 직 접 털어놓았다. 또한 새롭게 시작하려는 도전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점 은 무엇인지 진심어린 조언도 제시한다.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사업을 시작한 그들 모두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자신의 일에 완전히 미칠 만큼의 ‘열정’이었다. 그들은 며칠 동안 씻지도 못한 채 서비스 개발에 몰두했으며, 사무실 구석의 침낭에 몸 을 누인 채 새우잠을 잤고,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수십 번의 프레젠테이 션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치 게임을 즐기듯 그 상황을 이겨냈다. 힘든 일이 많았지만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일한다는 즐거움으로 고난을 극복 했다. 안정적인 길을 가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큰 자본 없이 무에 서 유를 만들었다. 그들은 또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당장 가기 쉬운 길 이 아닌 옳고 바른 길을 택했으며,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 고 거기에 적응하고 주도해 나갔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이 미래의 도전자들 에게 던지는 하나의 메시지다. 그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정체된 삶에 활력 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어줄 것이다. 이형 근, 한정훈 지음 / 페가수스 / 1만2,000원 [월간 리크루트 2008-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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