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 제도적 평가 1위 아닌,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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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 제도적 평가 1위 아닌,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3.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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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08 건설업계 취업선호도_삼성물 산 건설부문


제도적 평가 1위 아닌,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93년, 21세기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만 이 유일한 생존의 길임을 강조한 삼성 신경영 선언 이후, 과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가치판단 기준이었던 외형중시 경영을 과감히 버리고 질 위주 의 경영과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초기 매출 166 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창립 30주년인 지난해에 는 매출 5조원이 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건설 업체로 성장했다. 삼성 물산 건설부문은 90년대 중반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ISO 9001, 14000 시스 템을 도입했을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품질경영, 지구환경을 고려한 환경경 영 등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보건안전시스템인 OHSMS를 도입, 현장 작업 자의 건강관리, 재해방지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시현하는 등 건설 생산시스 템의 선진화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현재는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LCD와 하이테크(크린룸) 공장 시공능력을 보유하게 됐으 며, 초고층 분야에서는 KLCC, 타이페이101, 버즈두바이 등 세계 초고층 빌 딩 건설공사 3건에 모두 참여한 세계 유일의 건설사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현재 시공 중인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두바이 프로젝트에 서는 기술총괄 자격으로 J/V 파트너를 리드하면서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 로 초고층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환경경영 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도 환경 경영위원회를 설립, 체계적인 환경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사적 친환경운동인 ‘에코드라이 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해외시장에서 위상 강화하고자
지난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주택 브랜드를 도입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브랜드가 국가고객만족 도(NCSI) 11년 연속 1위, 2006년 디자인경영대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 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아파트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 편 지난해 건설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2010년 매출 10조, 2017년 영업이익 률 10%, 2020년 글로벌 Top 10 등 ‘Triple-10’ 목표를 달성, 글로벌 NO. 1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선언을 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점차 해외시장 에서도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7년 15조원에 이르는 해외수 주를 기록해 지난 04년에서 06년까지 3년치 해외수주 합계를 넘어선 데 이 어 올해는 굵직굵직한 해외사업을 수주해 해외 45억 달러 수주 목표에 한 발 다가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의 견실 경영, 기술혁신, 고객중시, 정도경영,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나눔의 경 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외형이나 제도적 평가에 의한 1위가 아니라 국민 에게 사랑받고 세계시장에서 명실상부하게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초일류 건 설회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 다.

인터뷰 / 윤석진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재개발연구소 부장
‘어떤 회사’보다 ‘어떻게 일을 하는가’ 더 중요

“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인사는 창의와 도전의 조직문화를 배양하 고, 글로벌 인사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임직원 프로페셔널화를 위 해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주, 매출 등 경영지표의 지속적 성장 및 글 로벌화와 개발사업 확대 등에 따른 인력의 적기 수급이 인사부문의 중요 현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08년 상반기에 170명(기 술직 140명, 사무직 30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채용규모는 아직 미확정 이나 상반기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 발전사업 확대에 따른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계, 전기 전공자 채용 규모가 확대될 예정입니 다.” 채용프로세스는 크게 서류전형,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전형, 면접 전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SSAT전형은 폭넓은 지식으로 주어진 상황 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 으로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면접전형은 SSAT 성적우수자 중 영어회화 평가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 본 인성 및 적응성을 중점 평가하는 임원면접, 직군별 기본 실무능력과 활 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 직군별 시사적인 주제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집단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이 지향하는 인재는 ‘열린 마 음, 열린 머리, 열린 행동’을 갖춘 ‘열린 사람’입니다.” 윤 부장은 청 년 구직자들에게 균형 잡히고 긍정적인 자세, 전공과목에 대한 폭넓은 이 해와 더불어 어학 등 자신만의 강점을 보유할 것을 당부한다. “‘어떤 회 사’보다는 ‘어떻게 일을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좋은 회사 에 입사하겠다는 것보다는 입사 후 일에 대한 재미를 느끼면서 역량을 키 워 나가는 것이 사회인으로서 성공 비결이죠. 대부분의 회사는 하는 일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개인의 자세에 따라 회사도 바뀌고 개인도 발전하게 됩니다. 현재에 충실하고 노력한다면 그만큼 반드시 결실을 이루게 된다 는 신념을 가지면 기회는 항상 찾아올 것입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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