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의 건축물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시공 된 국내 최초 복층 교량 청담대교를 비롯해 세계 5위의 웅장함으로 역사 에 기록된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전주 월드컵경기 장, 2002 한국건축문화대상에 빛나는 코리아 디자인센터, 테헤란로의 랜드 마크 동부금융센터 등의 시공으로 국내 건설사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 해 왔다.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 – 센트레빌
건설한국 의 이름을 드높인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이라는 파워브랜드로 아파트 시 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센트레빌은 기존 아파트의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인 외관디자인에서 탈피해 아파트에 새로운 옷을 입힌다는 전략으로 국내 최 고수준의 건축 디자인전문업체가 디자인을 전담, 아파트 단지를 거대한 하 나의 조형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있다. 동부건설의 최대 강점은 업그레이 드된 명품 디자인이다. 아파트 톱 브랜드인 ‘센트레빌’은 도시적이고 모 던한 디자인의 건축 작품 수준이라는 소비자 평가 덕분이다. 실제 센트레 빌은 아파트를 하나의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것 은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동부건설의 의지가 만들어낸 최고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 론 칭 시기(2001년)부터 아파트 외관 차별화 전략을 펼쳐 국내 아파트 최초 로 가락 센트레빌에 경관조명을 설치, 서울시로부터 경관조명 부문 건축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 트렌드를 먼저 읽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 형 아파트를 구현해 웰빙 트렌드를 적용한 것도 센트레빌의 마케팅 성공 에 크게 기여했다.

디자인 중심의 신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
센트레빌은 아름다 운 아파트를 짓는 것에서 나아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 아름답게 한다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센트레빌만의 ‘도시적이 고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시켜 앞으로도 ‘디자인 아파트’를 지 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동부건설은 건설부문, 건축•주택부문, 개 발부문, 물류부문(동부익스프레스), 엔지니어링부문(동부엔지니어링)의 5 대 부문으로 나누어 자율경영체제를 강화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 부문(토목, 플랜트)은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이익률 1위의 Global Builder’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벌 기술력/대표상품, 원가경쟁력, 신 사업, 글로벌수준 인재, 글로벌시스템의 다섯 가지 전략방향과 과제를 설 정,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건축•주택부문은 톱 브랜드 ‘센트레빌’의 브 랜드파워를 앞세워 ‘한국제일의 건축•주택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고객중시경영 확립, 경영품질 혁신, 지식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동부익스프레스(물류부문)는 종합물류, 택배, 여객서비 스 확대를 통해 생산성 향상, 전략적 마케팅역량 강화, 글로벌종합 물류서 비스 확대, 최고인재 확보 및 육성, 6시그마 추진을 통한 핵심역량 고도화 를 5대 전략과제로 삼아 ‘국내 제일의 Global Logistics Partner’의 비 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동부엔지니어링은 ‘최고 수준의 설계감리 기술 능력 향상을 통한 고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뷰 / 송경한 동부건설 인사부장
강인한 추진력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인재

동부건설은 2003년부터 채용•양성•평가•보상 등 인사제도 전반을 전략적 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IT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 다. “2007년을 지나면서 제도적인 면이 고도화 단계에 도달했다고 판단 하고,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즉 우리 회사를 키워갈 인재들을 어떻게 채용하고 육성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양성체계를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6년부터 신입사원 스스로 학습내용을 선정해 심층학습 및 발표를 수행하는 Self-Learning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100여 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9월 16일부터 그룹 채용사이트 동부로닷컴(http://www.dongburo.com)에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면접 프로세스는 ‘각 평가단계의 결과가 종합 적으로 평가’되도록 프로세스가 설계되어 있다. 1차면접의 평가점수와 2 차면접 평가점수가 최종합격자 선발단계에서 합산되기 때문에 면접 중 실 수 하나 했다고 해서, 이력서의 토익점수가 낮다고 해서 탈락하는 것이 아 니다. 무엇보다 채용면접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지 탈락시키 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작은 실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자신 의 장점을 면접관에게 충분히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한 부분을 부 끄러워하지 말고, 강한 부분을 자만하며 내세우지도 않는다면 좋은 기회 가 열릴 것입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자신과 잘 맞는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묻지마 지원’보다는 지원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 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태도입니 다.”

[월간 리크루트 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