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 자타공인 취업명문사학 체계적 취업지원 인프라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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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 자타공인 취업명문사학 체계적 취업지원 인프라 뒷받침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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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취업률 우수대학 탐방 | 경희 대학교
자타공인 취업명문사학 체계적 취업지원 인프라 뒷받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0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 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졸업자 2,000명 이상 대학 중 경희대가 취업률 81.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05년에는 81.6%, 2006년에는 82.4%, 2007 년 81.4%로 2003년 이후 평균 취업률 1위에 이어2008년에는 취업률 정상 의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경희대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노동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 큼 잘 조직된 취업진로지원처와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취업지원 인프라가 뒷받침된 덕분이다. 나아가 높은 취업률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 로 취업 및 진로 지도를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이미 3개 단과대학에서 취업정보실이 지방분권체제로 출범, 운영되고 있다. 단과대학의 취업진로 메커니즘은 단과대학이 제일 잘 알 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선진국 주요 대학들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부 분이다. 앞으로 본부에서는 지원 및 관리 체제를 맡고 대부분은 단과대학 이 자체 특성에 맞게 자율적인 체제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체제 를 구축할 나갈 계획이다.

교수와 학생, 의무적으로 취업진로 상담해야

이를 위해서는 인력의 전문화도 시급하다. 관련분야의 정통한 전문 인력 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전문화·특성화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 럼 경희대학교는 취업진로 인프라의 전문화·특성화에 주력해 단순히 취업 률이 높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이 체계적인 뒷받침을 통해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경희대의 취업경쟁력은 취업 교육의 산실인 취업스쿨에서부터 시작된다. 취업스쿨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업마인드를 고취하 는 데 필요한 역량교육을 시키고 있다. 개설 과목수나 특성화·전문화 측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만큼 국내외 최고 수준이다. 12개 과목이 개 설돼 있고 수강인원만 해도 단과대학 수준인 1천여 명에 이른다.

취업스쿨은 취업정보와 취업마인드 구축, 취업스킬, 진로설정 및 경력개발 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과목별로 수강대상이 다르며 정보과목, 역량과 목, 마인드 구축과목 등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돼 있다. 투입되는 취업교 수와 취업강사만도 30여 명에 이른다.

또한 진로상담교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조기 경력설정, 관리 를 목표로 교수와 학생이 학기별로 두 번 정도 의무적으로 학습상담과 취 업진로 상담을 하는 시스템이다. 일부 학부를 제외하고 05학번부터 교수 와 학생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하는 분야를 저학년 때부터 학년별로 접근하는 직업능력인 증 제도(CDP), 각 업종별 스터디, 모의토익 실시, 저학년·고학년 핵심상 담, 취업캠프, 기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취업 인프라를 갖고 있다. 또 한 각 학부(학과) 특성에 맞는 진로·취업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e-진 로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메일로 학년별로 취업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경희대가 매년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하며 청년실업의 벽을 허물 고 있는 까닭은 제자의 취업을 내 일같이 여기는 교수와 든든한 동문, 영 리한 재학생 간의 유기적인 결속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취업진로 지원처와 학부(학과) 간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유기적 시스템이 운영되 고 있다. 취업진로지원처에서는 각 학부 (학과)에 대한 홍보와 교육, 진로 ·취업관련 각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교수와 취업초빙 강사들이 항상 취업관련 세미나와 취업강연, 기업 인사담당자 모임 등에 분주히 참여해 국내외 대학의 취업인프라와 기업 채용기법 등의 정보 수집 에 전력하고 있다.

인터뷰 / 김동엽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장

특성화·전문화 갖춘 4세대 취업센터 구축

경희대학교 취업진로지원처는 다른 대학보다 먼저 취업진로지원처를 교무 위원급으로 격상됐으며, 대학본부의 총체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우리대학 취업진로지원처의 특징은 취업진로 인프라의 전문화 및 특성화 에 있습니다.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전담 전임교수 및 취업진 로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겸임교수님들을 모시고 있죠. 더불어 업 무 진행 시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다보니 제도나 대책 시행 시 탄력성이 붙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취업선진 기 법을 도입할 때도 타 대학이 한 학기가 걸린다면 우리는 한 달 정도면 충 분하죠. 그래서 몸은 매우 피곤하지만 마음은 아주 행복합니다.”

경희대학교는 올해 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대학에서 취업률 1 위를 차지했고, 2003년 이후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을 따진다면 전국 1위 다.

“많은 대학들이 벤치마킹을 와서 놀라시는데 우리대학은 외환위기(IMF) 당시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취업교수와 겸임교수님들이 항상 취업관련 세미나와 취업강연, 기업인사담당자 모임 등에 분주히 참여해 국내외 대학 의 취업인프라와 기업 채용기법 등의 정보수집에 전력하고 있죠.”

경희대학교는 전공실력도 중요하지만 국제화 및 인성교육에도 많은 부분 을 할애하고 있다. 150여 개 해외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다져진 글로 벌 마인드와 성숙된 인성이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경쟁력이다.

“우선 전공 공부에 충실하고 남는 시간은 경력관리에 투자하십시오. 또 한 기업들이 신규채용 시 ‘역량면접’을 많이 실시하고 있는데, 재학경력 과 지원직무 간에 상관관계를 평가하는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전공 공부를 충실히 하면서 향후 자신의 진출분야 쪽으로 경력관리를 해주는 것 이 취업의 수월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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