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영어와 경험 그리고 국제 감각까지,세 마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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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턴-영어와 경험 그리고 국제 감각까지,세 마리의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7.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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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Job아라, 인턴!_해외인턴


영어와 경험 그리고 국제 감각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


해외인턴십이란 미국, 영국 등 외국에서 유급 혹은 무급으로 일정기간 일하는 것으로 인턴사원은 정식직원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회사에 근무하면서 실무를 익히고 업무능력을 평가받는 제도이 다.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직장 체험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인턴십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 다.

일자리 가뭄 현상에 대학생들의 가슴도 메말라 간다. 하지만 젊음과 열정 으로 국경을 넘어 해외인턴십에 도전함으로써 취업난을 극복해 보는 건 어 떨까?
해외인턴십이란 미국, 영국 등 외국에서 유급 혹은 무급으로 일 정기간 일하는 것으로 인턴사원은 정식직원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회사에 근무하면서 실무를 익히고 업무능력을 평가받는 제도이다. 영어실력 향상 은 물론 직장 체험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대학생들 사 이에서 해외인턴십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더욱이 기업들이 최근 들 어 구직자들의 영어회화실력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인턴십은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꿈의 스펙 중 하나로 자리 잡았 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취업준비생 49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선 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4%(453명)가 기회만 닿 으면 해외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해외인턴을 선호하는 이유로 는 △해외 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가 25.4%로 가장 많았으며 △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19.4%) △외국어(영어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19.2%)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13.7%) △국내기업보다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12.4%) △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해외인턴 을 원하는 국가로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30.5%로 가장 높았으 며, 호주(17.7%), 캐나다(15.9%), 유럽(13.9%), 일본(11.5%), 중국(5.3%)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해외인턴을 하고 싶은 직종으로는 호텔•항 공•관광분야(19.4%), 전문•특수직(16.6%), IT•정보통신직(15.2%), 마케팅• 영업직(12.1%), 기획•홍보직과 기술•생산직(각각 8.8%) 순으로 조사됐 다.

걸레질이 싫다면 영어실력을 키워라!

하지만 해외인턴십의 인기 를 악용하는 이들로 인해 먼 이국땅에서 눈물을 흘려야 하는 사연도 늘어 가고 있다. 지난 해 적발된 불법 해외취업 알선업자와 유학원 관계자들은 무허가 해외 취업 상담소를 차려놓고 해외 인턴십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총 1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챙겼다. 피해 사례도 다양했다. 호텔 인턴을 하 기로 계약하고 현지에 도착해 보니 회사가 존재도 하지 않는 황당한 경우 는 물론, 인턴 기간 내내 영어는 한 마디도 사용해 보지 못하고 청소만 하 며 지냈다는 피해자도 있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꼼꼼히 체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영어실력이 갖춰져 있어 야 한다. 영어 한 마디 못 하는 외국인을 월급 주며 일까지 가르치려는 회 사는 없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갖춘 뒤 자신의 전공과 맞는 회사를 찾아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래야 외국인과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며 그들의 문화도 직접 느낄 수 있고 업무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영어실력만 쌓아둔다면 해외기업에서 일도 배우고 경험 을 쌓는 것은 물론 국제 감각까지 익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 지만 유창한 영어실력과 전문지식을 가지고도 무보수로 일하는 해외 인턴 들이 있으니, 바로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들이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국제기구로 몰려드는 까닭은 젊은 시 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삶의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계의 젊은이들과 나란히 어깨를 하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 가치 를 더욱 빛나게 한다.

정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한편, 정부의 지원을 받고 해외인턴십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정부는 올해 대학 재학생 및 졸업 생 대상 해외인턴 사업을 통해 총 2,931명에게 글로벌 리더의 꿈을 지원한 다. 시행 사업만 5개 부처(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여성 부, 농촌진흥청) 7개 과제에 달하고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1인 당 최대 1,600여 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또 과제에 따라 실무 체험을 쌓 은 뒤 해외 취업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4년제•전문대생 해외인 턴 지원사업

교과부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4년제 대학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을 실시, 자유공모(2회)와 지정공모(1회)로 나눠 모두 300여 명 을 파견한다. 4년제 대학 3, 4학년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적(B°이상), 파견국 언어, 전공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뽑힌 학생은 대학별로 4주간 자 체교육을 마친 후 4개월간(최장 6개월) 해외 산업체 등에서 현지 적응훈련 과 인턴십을 수행하고, 학생 1인당 최대 400만원 안팎의 국비와 국비지원 금의 2분의 1이상 교비를 경비로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의 전문대학생 해 외인턴십 지원사업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700명에서 올해 800명 으로 대상인원이 확대됐다. 지역발전 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예산 비율 을 4대 6으로 구분해 지방, 신규 및 소규모 대학을 우선 지원하고, 신규 파견국과 공학계열의 지원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 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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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세계 기업을 상 대로 하는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지원 사업’을 실시, 해외 플랜트 건설현장과 해외 무역전시회 참여를 통한 선 진기술 습득을 위해 1,000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다. 무역인력양성 해외인 턴(300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견되고 중동 등 플랜트산업 해외인턴 (400명)과 독일 등 전시선진국 해외전시회 인턴(300명)은 올해 처음 파견 된다.

한미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외교통상부는 어학연수와 인턴을 연계한 한미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의 시범사 업으로 3월말 첫 참가자를 출국시켰다. 한미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 램은 미국에서 최장 1년 6개월 정도 머무르며 영어도 배우고 인턴 취업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외교통상부 글로벌인턴지원단의 영 어면접, 스폰서 기관의 자체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비 자발급 절차를 거쳐 출국, 4월부터 미국 주요 도시별로 어학연수를 시작 한 뒤 인턴생활을 하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WEST 프로그램 외에 ‘해외 행정인턴 파견 사업’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학생들을 세계 각지 에 흩어져 있는 재외 공관에 파견함으로써 국제 감각을 쌓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재외공관 서류 심사, 외국어 논술 시험, 인터뷰 등을 거쳐 연간 200명을 70여 개 재외공관에 6개월간 파견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왕복 항공료와 학생 1인당 600만원 이내의 국 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제전문 여성인력 양성

여성부에서 는 전문 여성인력의 국제사회 진출을 위해 2001년부터 ‘국제전문여성인 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에 재학(휴학생 포함) 중인 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필기-면접 3단계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30 명의 대학원생은 국제관계, 국제회의 등에 관한 현직 외교관의 현장감 있 는 국제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유엔, OECD 등 국제기구에 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여성관련 국제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글로벌 농업 청년리더 양성

농촌진흥 청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농업인재 사업’을 실시, 현지전문가를 양성 하기 위해 농업연구인턴 20명과 해외농업개발인턴 45명 등 65명을 국제연 구기관과 미국농업연구청 등에 파견한다. 농과계 졸업생과 대학원생이 대 상이며 1인당 최대 1,400만원의 국비를 훈련 경비로 지원받는다

성공적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자세

ㆍ 적극적인 자세 로 자청해서 일을 배우라.
ㆍ 항상 배우는 자세로 비판을 수용하 라.
ㆍ 모르는 것이 있으며 물어보라.
ㆍ 실수는 변명하지 말고 즉각 인정하라.
ㆍ 협조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ㆍ 출근 등 시간 은 정확하게 지켜라.
ㆍ 회사에서 사적인 행동은 자제하라.
ㆍ 단기간에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ㆍ 항상 낮은 자세로 인턴쉽 참가 자 신분을 자각하라.
ㆍ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배워라.
ㆍ 좋은 업무, 대인관계를 유지하라.
ㆍ 자기권리는 자기가 지켜라.
ㆍ 현지의 언어, 즉 영어 기초회화 실력을 쌓아라.
ㆍ 현지 정치, 경 제, 전통, 음식등의 기초 생활상식을 갖추어라.

[월간 리크루트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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