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스터디 A to Z - 참~ 쉽죠잉?! 취업 드림
상태바
취업스터디 A to Z - 참~ 쉽죠잉?! 취업 드림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11.0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Report: 취업스터디 A to Z


참~ 쉽죠잉?! 취업 드림팀 꾸리기 대작전


취업스터디는 누구나 결성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다. 하지만 스터디를 통해 취업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모임 첫 단계부터 전략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조원 구성하기부터 규칙 만들 기 등 모임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취업 드림팀 만들 기 대작전의 노하우를 파헤쳐 보자.

하나, 훈련병 모 으기

취업전(戰)에 뛰어들기 위해 전우들을 모아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이미 알고 지내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스터디를 하는 것도 하나 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위험변수가 크다. 자칫 잘못하면 친 목모임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서로를 평가 해야 하는데 이미 친한 사람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란 힘이 든다.

그래서 스터디 멤버를 구성할 때 너무 친한 친구끼리는 피하는 게 낫다. 취 업스터디를 구성하고자 한다면 취업스터디를 모집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야 하는데 주로 인터넷 취업카페에 모집 글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스터디의 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넓게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다 하더라도 특정 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정보를 집약하기에도 좋으며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뚜렷해진 다.

둘, 수장 정하기

여러 사람이 모이게 되면 자연스럽 게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기게 된다. 보통 스터디 멤버를 모집한 사람이 조장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학번이 가장 높은 사람 이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취업스터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고 싶다면 자진해서 스터디 모임의 리더가 되는 것이 좋다.

물론 희생 은 따른다. 그룹을 이끌어 가려면 모임 때마다 팀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야 하고 회비 관리, 과제 관리 등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이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취업준비 중 하나다.

최근 기업들이 프레젠 테이션이나 집단토론 면접 등을 통해 조직에 얼마만큼 잘 융화되는가와 리 더십•열정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터디 활동은 좋은 경험이 다.

셋, 규칙은 엄격하고 치밀하게 정하라!

벌점이나 벌 금제도를 활용하라! 초반의 취업스터디는 열정을 갖고 의욕적으로 시작되지 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해져 용두사미가 되기 쉽기 때문에 엄격한 규칙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지각이나 무단결석 시 소액의 벌금을 내는 것은 기본 이고 아예 선불금조로 10만원 안팎의 보증금을 걷는 스터디그룹도 적지 않 다. 지각이나 결석을 하고도 벌금을 내지 않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의 나태함은 팀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므로 늘 엄격한 분위기를 유 지하는 것이 좋다.

넷., 전략 기지 정하기

팀원들의 이동거 리가 가장 합리적인 곳을 정하도록 하자. 사정에 따라 이리저리 장소를 이 동하면 팀원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쉽다. 서로를 배려해서 한 번 정한 장 소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하자. 하지만 이미 교통이 편리한 곳과 대학가 주 변의 스터디 장소는 입소문이 자자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발도 들일 수 없다.

‘스터디족’이 자주 찾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나 커피숍 등에 는 ‘스터디족 경계령’이 발동될 정도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스터디 전문 공간을 마련해 시간당 요금을 받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학가 일대의 사설 스터디 공간은 1인당 두 시간에 3,000~4.0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이 역시 주말과 저녁 시간대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빈자리를 찾기 어렵 기 때문에 공간 확보는 사전에 늘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

다섯, 전 우들의 사기 높이기

취업 준비생들끼리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는 것 도 좋지만 해당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선배’를 초청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져라. 동기부여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 다.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통신’에만 의존하기보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를 초청, 어떻게 취업 준비를 했는지 과정부터 취업 후에는 어떤 점들이 좋고 힘들지에 대해 듣게 된다면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도 움이 된다.

[월간 리크루트 2009-0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