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매니저Ⅲ_권오만 미래에셋증권 HR본부 인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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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매니저Ⅲ_권오만 미래에셋증권 HR본부 인사팀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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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인사매니저Ⅲ_권오만 미래에셋증권 HR 본부 인사팀장


실천과 열정으로
새로운 금융을 여는 New프론티어


미래에셋증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자전문금융그 룹 미래에셋의 핵심 계열사로 세계 자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증권사로 성장해왔다. 1999년 창업한 미래에셋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기반으로 중산층을 육성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 전파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자본시장의 흐름을 미리 내다보고 면밀한 분석 끝에 기회가 발견되 면 지체 없이 뛰어들어 신 시장의 개척에 앞장서 왔다. 미래에셋증권의 뜨 겁지만 부드러운 오렌지빛 열정과 도전, 권오만 팀장을 통해 들어보 자.

미래에셋증권은 젊다. 과감히 투자하고 목표를 향해 단숨에 뛰어오르는 에 너지는 물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금융 시장을 열어 가고 있다.
“First See, First In이라는 그룹 전략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법 시행 등 새로운 환경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 단 계 더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점을 가 지고 있는 자산관리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 성 장동력인 퇴직연금사업과 해외진출에 중점을 두고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 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2009년 미래에셋증권의 목표는 세 가지이다. 첫째, 퇴직연금사업을 포함해 연금사업 전 분야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굴과 개발에 힘쓰고자 한다. 이를 통해 종합자산관 리전문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명실 공히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돋움하 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자산관리 컨설팅능력과 Wealth Management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VIP영업 을 활성화하는 한편, 온라인 환경을 적절히 이용한 e-비즈니스 사업을 중 점 추진할 것이다. 셋째, 선진 금융회사 수준의 리스크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강한 조직을 구축하고 자원의 전략적 배 분으로 중점사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자 한다.

“외부에서 미래에셋증권을 보면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내 부에서 볼 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 회사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퇴직연금사업만 봐도 외부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투자하고 공 격적 전략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 실 우리는 8년 전부터 퇴직연금에 대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이런 힘이 있 었기에 우리가 증권사에서 퇴직연금 마켓셰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 론 최고의 인적 인프라를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 직원, 업계 최고의 인재로 키우고자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교육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또한 임직원의 요청에 맞춤 교육 또한 제공하고 있다.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 데 Knowledge 부문, Owneship & Mirae Asset Spirit 부문, Supporting System 부문이 있다.
Knowledge 부문의 경우 실제적 사례에 기초한 케이스 스터디식 지식교육을 기반으로 리테일 사업부뿐만 아니라 전사원에 걸쳐 증권업 관련 교육을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본부 및 부서 그리고 임직원 개개 인의 요청에 의한 교육을 지원하며 이와 함께 집합교육을 실시해 그룹 전체 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Ownership & Mirae Asset Spirit 부문의 경우,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팀플레이를 위한 교육과정, 기업문화 공유를 위한 과정들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개개인의 성장 을 위해 도서를 선정해 북미팅 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Supporting System 부문의 경우 개개인에 대한 Career Path 제공을 통한 경력 개발가이 드를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의 e-HRD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본인들의 Career Path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다.
“특히 미래에셋증권만의 특별한 교육제도로 ‘자기경영러닝’이라는 해외 교육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해외교육 계획 및 일정 등을 제출해 적절 한 심사를 거친 후 회사의 지원을 통해 해외교육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인재 선호

2009년 미래에셋증권의 채용계획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30~50명 정도를 채 용하고자 한다. 상반기에는 공채 진행은 없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10 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인력에 대한 보충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는 별로도 Summer Internship을 통해 50여 명을 채용했 고 하반기에는 Winter Internship을 통해 비슷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스펙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그런 객관화된 자료보다 지원자 내면에 숨어있 는 잠재력을 평가하고자 자기소개서에 굉장히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지 원자의 성장과정, 위기 극복 사례 등을 통해 그가 가진 잠재력을 평가하고 자 하는 것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소개서는 회사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과 밀접한 질문들 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 및 경험을 솔직하 게 표현하는 것이며 회사에 대한 열정, 입사 후 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두 어 평가한다.
면접전형은 모두 2차에 걸쳐 치러지는데 종합면접으로 인성면접, 토론면 접, PT면접 및 인적성검사가 있다. 인성면접은 1대다 형식으로 주로 지원사 의 인성적인 면과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토론면접 은 한 조(각 6~8명)의 지원자들이 함께 면접을 보게 되며 시사 및 경제 이 슈에 대해 찬반토론을 진행하게 되고 PT면접은 각각 주제가 주어진 후 20분 정도의 준비시간을 거쳐 약 5분정도의 발표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면접의 주제는 금산분리, 비정규직법 등 당시의 시사 이슈 위주로 출 제됩니다. PT면접의 경우에는 미래에셋의 이미지 개선방안, 에너지 절감 방 안 등 지원자의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요.”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화되어 가는 환경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개척 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 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인재상은 고객우선, 창조적지식인, 윤리의식, 리스크관리의 네 가지입니다. ‘고객우선’은 열린 마음과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나보다 는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하고 ‘창조적 지식인’은 뜨거 운 열정과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인재이다. ‘윤리의식’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한 일처리를 통해 고객과 동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말하며 마지막으로 ‘리스크관 리’는 체계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인재다.

도전과 모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

인사팀이 직원들에게 어렵고 껄끄러운 부서가 아니라 늘 조직원들을 위해 일하는 협력적인 부서로 인식되고 싶다는 권오만 팀장. 그는 미래의 후배들 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조언을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제 첫 직장 선택에 실패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회사가 IMF 때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되었는데 당시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거든요. 그래서 직장을 선택할 때 회사의 현주소를 따져보기보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인지 따져보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 다. 제가 미래에셋증권에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입사하게 된 것 역시 뮤추 얼 펀드를 비롯해 늘 새로운 상품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 는 데에 메리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를 고민하기 전에 나를 얼마나 키워줄 수 있는 회사인지를 고민해보라고 말한다. 신입사원 초임연봉이 1,000만원이냐, 1,500만원이냐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좌지우지하기보다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뛰어들라는 것 이 그의 말이다.
“12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어느 곳이든 사회생활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단지 문화 차이로 인해 다르게 느낄 뿐이지 모든 일이 사람 과 사람 사이의 일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느 곳에서 직장생 활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을 가지는 것입니다. 누 가 어떻게 생각하든, 누가 무엇이라 평가하든 본인이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지고 그 길을 선택해야지 그렇지 않고 타인에 의해 선택을 하게 되면 지나 온 길을 자꾸 뒤돌아보게 됩니다. 대학 시절,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에 대 해 깊고 넓게 고민해 보고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해 놓으십시오.”

글┃이주희 기자 young@hkrecruit.co.kr
사진┃한명섭 기자 prohanga@hkrecruit.co.kr

1996년 10월 동방페레그린증권주식회사
1999년 5월 JP모건체이스선물주식회사
2000년 8월 미래에셋증권 기획관리팀
2006년 2월 미래에셋증권 인사팀장(現)

[월간 리크루트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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