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취업수기_‘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삶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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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취업수기_‘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삶의 열정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1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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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파란만장 취업수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삶의 열정이 준 결실’


작성자 : 도전은 아름답다!

개인적인 사유들로 2년의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취업활동에 들어갔을 때 적 지 않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마음에 욕심은 가득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그 현실에 타협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꾸짖기도 하며 다시금 구직활 동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독어를 전공한 저는 영어만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 기 속에서 더 이상 수단이 아니라 제 삶의 친구가 되어버린 독어를 놓지 않 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었고 독일계 회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의 문은 순순히 열리지는 않더군요. 그러던 중 친한 선배가 코 엑스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소개해 주었고 그 곳에서 경기청년뉴딜을 접 할 수 있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그러나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은 심정 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용인권역 담당이셨 던 이승미 선생님의 꼼꼼한 가르침,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여든 지 원자들… 이 모든 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자극이었고 결국 좋은 프로그램과 저의 노력이 맞물려 이제 오랜 공백에 마침표를 찍고 취업에 성공했으며 입 사한 지 3주 만에 독일 출장도 다녀왔답니다. 다시 한번 격려와 지도로서 도움을 주신 이승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었던 당시에는 우선 서류전형에서부터 통과 되지 않아 의욕상실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저는 경기청년뉴딜 프로그램 을 통해서 제가 일명 ‘묻지마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것이 얼마나 성의 없는 자세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력서 클리닉을 받은 후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골라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는 훈련 을 했습니다. 이력서가 완벽하게 작성될 때까지 선생님의 지도는 계속되었 고, 수정해 나간 결과 5기 멤버 가운데 베스트 이력서로도 뽑히는 영광을 얻기도 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이력서가 기업들의 서류전형에서 통과 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다음 관문은 면접이었습니다. 항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면 되지 않을 까 하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왔던 저는 뉴딜을 통해 면접방법을 익히고 향 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자신감 어린 연기도 필요하고 부적절한 답변, 선호되는 답변들이 있다는 것도 배웠고, 후반부에 모의면접을 하며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는 프로그램에서는 이제까지 몰랐던 제 자신 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심도 있는 트레이닝 과정으로 한 명, 두 명 좋은 결과를 얻어 사회 로 진출했고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저 또한 지금은 독일어를 활용할 수 있는 회사에서 큰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취직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희망을 놓는 순간 목표는 멀어 질 뿐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노력 끝에 열매는 맺어지게 되어 있다 는 것을요. 여러분은 경기청년뉴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 로 취업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만큼 삶의 열정이 있다는 뜻이고 프로그램 에 열심히 임하면 여러분의 능력이 몰라보게 향상되어 있을 테니까요!! 용 기를 잃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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