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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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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우
이미지컨설턴트
이화여대 이미지컨설턴트 자격과정
수료
KIMC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전임강사
한국이미지메이킹학
회 이사/사무차장
hdw80@hanmail.net
모든 이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다. 또한 이것은 이룰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고 얼마나 간절히 원 했느냐다.
세상을 살아갈 때 앞이 고속도로처럼 뻥 뚫려있으면 참 좋 겠지만, 중간 중간 앞을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한다. 학교에 진학할 때도 수 능이라는 대학입시의 장벽이 존재하고, 취업을 할 때도 서류심사와 면접이 라는 장벽이 존재한다. 취업을 해서도 진급이라는 장벽이 존재하고 가정에 서조차 장벽이 존재할 때도 있다. 우리들 생활 속에는 크든 작든 장벽이 존 재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장벽의 존재를 인정하고 넘어보려 노력할 때도 있고 피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 장벽의 존재가 왜 나에게 생기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마지막 강의의 필자 랜디포시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장벽은 우리를 막으려고 서있는 것 이 아니다. 장벽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를 보여주기 위 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 장벽은 간절히 원하지 않는 사람을 막 으려고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결과를 통 해 그 꿈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넘어야 할지는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 장벽을 넘은 후에 본인이 얻 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자신의 목표가 있 느냐 없느냐에 따라 삶의 방식과 태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또한 그 목표 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인가도 더더욱 중요하다. 자신의 인생을 걸 어볼 만한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루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이미 지 메이킹(Image Making)이다. 이미지 메이킹, 개인의 삶과 질을 향상시켜
김경호 교수는 ‘이미지 메이킹이란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이자 자기향상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총칭하는 것 이다’라고 정의하고 세 가지 개념을 내놓았다. 첫째는 내가 누구인지 참 자아를 발견해야 하고, 둘째로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남이 보는 나의 모 습, 즉 주관적 자아상과 객관적 자아상을 알고 일치시킬 것, 마지막으로 현 실적 자아 상태를 이상적 자아 상태로 끌어올려 자신의 신분과 역할에 어울 리는 최상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 이 중요한 이유는, 개인의 인간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 어 살아가는 인간사회 구조 속에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는 개인의 행복과 삶 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 사람 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번 형성된 이미지 는 쉽게 변하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이미지를 만 들 수 있다. 간절히 원하면 100% 호감형의 사람으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 만약에 주위에서 본인을 보고 얼굴 표정이라든지 옷차림, 말투 등을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감사하게 생각하자. 스스로의 잘못된 부분을 보고 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본인에게 무관심한 것이다. 진심으로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다.
우리 는 아이들에게 축구 선수가 되라고 축구를 시키지 않는다. 물론 소질이 있 어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안에서 더 큰 것을 배우 길 바란다. 팀워크, 스포츠맨십, 끈기 등등 우회적인 가르침을 원한다.
이미지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성형 수술하고 명품으로 치장하는 것보다는 우회적인 가르침을 생각해 볼 필요 가 있다. 성형수술을 해서 결정적인 결점이 사라지고 내적인 자신감이나 행 복감이 발생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고난 후에 부작용이 나 후회가 생기는 것보다는 안 하고 있으면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도 나 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보았을 때 내적으로 성숙되어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면 성형수술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 다.
한 사람의 이미지가 내적(본질)으로 성숙돼 있으면 외적(현상) 이미지가 호감형으로 나타난다. 호감형의 외모는 사회적(관계) 이미지에 좋 은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성공의 필수 요소인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 게 만든다. 따라서 개인의 삶과 질을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 다.
우리 주변을 가만히 돌아보면,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어디서나 열심이다. 심지어는 별로 급하지 않은데도 자동차를 몰고 갈 때면 마치 경주라도 하는 것처럼 열심히 앞질러 간다. ‘빨리빨리’ 근성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하루 이틀 사이에 형성 된 것이 아닐 테니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젊은이들 사이 에서 쓰던 유머가 생각난다. ‘여기가 아닌가벼~’, ‘어제 거기가 맞나벼 ~’. 이게 무슨 말인지는 다 알 것이다. 잘못 갔다는 말이다. 요즘에는 한 술 더 뜬다. ‘일단 들이대~!,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다. 아 니면 이미 망한 것이다.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이 있다. 선택은 방향성 을 의미한다. 자신의 방향이 어느 쪽인가에 따라서 도달했을 때의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열심히 사는 것과 노력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다. 나의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 는 것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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