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취업전략_"Map out a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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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취업전략_"Map out a strategy"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8.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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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0 취업전략


‘Map out a strategy!’


전략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 리고 전략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일도 아니다. 전략을 짠다 는 것은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경로를 탐색하고 계획하고 수행하는 방책 을 짜는 것이다. 이제는 취업도 전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도 다 일자 리를 찾아가니까 나도 남들 갈 때 같이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는 버스를 놓치고 정류장에 남아 있는 단 한 명이 될 수 있다. 2010년 올 한해를 멋지게 보내기 위한 취업전략을 짜 보자!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요즘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물론 하나하나 잘 해나가는 사 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다. 누구에게나 맞는 취업전략이라는 건 없기 때문에 그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수반돼야 전략수립도 가능해진다. 영어 학원을 가도 먼저 실력테스트를 하고 반을 나 누듯이 취업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기업에 처음 제출하게 되는 이력서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자신의 상태를 알고 나면 전략 가이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목록들을 체크해 본 뒤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구 체적인 전략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따라 기본의 정 도는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전략은 실행을 했을 때에만 효과가 나타난다 는 사실이다. 당장 내일 일이 아니라고 여유 부리지 말고 하루하루 자신을 체크해보자! 성실한 사람이 큰 꿈을 꿀 수 있다.

◑ 증명사진
이력서 속 증명사진은 자신을 기업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첫 얼굴이다. 취업을 준비한다는 사람이 잘 나온 사진 한 장이 없 거나 3년 전 사진을 그대로 쓰고 있거나 급해서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 을 떳떳하게 사용하고 있다면 그건 자격박탈감!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담 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증명사진 1장, 지금 바 로 Move!

◑ 자격증 및 보유능력
이력서에는 많은 칸이 있지만 실제로 이 를 다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물론 무조건 다 채운다고 해서 좋 은 것도 아니다. 무조건 남들이 따는 자격증을 따라서 따는 건 아무 의미 가 없다. 오히려 면접관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먼저 자신의 전공에 관련되거나 일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의 종류를 알아보 고, 자신이 보유해야 하는 능력는 무엇인지 목록화해 보자. 그리고 단기, 장기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날짜계획을 세우고 실 행하자. 단, 이런 것들은 학기말 시험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들이 아니 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미루다가 신청마저 안 하는 경우가 허다하 다. 일 년 간의 시험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시험 접수를 해보자. 그래야 확 실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

◑ 어학능력
요즘 시대에 어학은 기본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자신도 그런지 생각해 봐야 한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 우 서류전형을 넘어야 면접의 기회가 온다. 그렇기 때문에 “난 스펙은 안 되더라도 다른 능력이 있어!”라고 외치려면 정말 누구나 인정할 만한 능력 이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만점은 아니어도 기본은 하자! 단기 에 끝내고 싶은 사람은 방학을 이용해 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고 평소 독학 으로 하고 싶은 사람은 스터디모임에 참여하거나 스스로에게 벌금을 부여 해 독하게 해야 한다. 하염없이 점수를 높이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서 원하는 정도가 얼마인지부터 파악하자!

◑ 경력사항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겐 경력사항이 없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턴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리고 분야에 따라서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도 자신이 원하 는 분야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력서의 다른 칸들도 중요하겠 지만 경력사항의 내용들은 자신이 얼마나 이 일에 관심을 가져왔는지를 보 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또한 면접 시에도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경력사항이다. 자신의 우선순위 목록에 있는 기업들이나 관련 분야 기업들을 주시하고 있다가 방학이나 휴학기간을 이용해 인턴을 지원해 보자.

취업전략!? 연애전략!? 키워드 는 관심!!
자신의 기본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실전단계에 돌입해야 한다. 취업은 어려운 것도, 복잡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연애와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두 단어는 대상만 다를 뿐 과정과 방법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단, 아주 큰 차이가 있다면 전자와는 다르게 후자는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는 것이다. 취업전략이라고 거창하게 말만 하지 말고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하면 2010년엔 연애하는 기분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 아래에 연애 전략과 취업 전략 10단계를 각각 정리해 보았 다. 이를 참고로 연애와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로 만들어 보 자.

전략 10단계

- 연애 전략
1. 누군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생긴다.
2. 그 사람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다닌다.
3. 그 사람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해 준다.
4. 직접 만날 때를 대비해 평소 자신을 더 가꾼다.
5. 그 사람의 하루일과나 사생활에 관심이 많아진다.
6. 멋진 데이트를 위해 만방의 준비를 한다.
7. 데이트 당일, 하루 종 일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8.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생각 해 본다.
9. 상대방도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10. 잘 돼서 커플이 되거나 다시 이성을 찾아 떠난다.

- 취업 전략
1. 가고 싶은 기업이 생긴다.
2. 그 기업에 대해 여기저기서 정보를 듣는다.
3. 그 기업 관계자가 있다면 이유 없 이 밥을 산다.
4. 기업에서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준비한다.
5. 기업현황이나 비전 등에 저절로 관심이 많아진다.
6. 기업 면접을 보 게 되면 만방의 준비를 한다.
7. 면접관들 앞에서 자신을 최대한 어필 한다.
8. 기업문화와 자신이 잘 맞는지 아닌지 생각해 본다.
9. 기 업이 자신을 원하는지 궁금해진다.
10. 기업에 입사하거나 다른 곳에 지원한다.

[월간 리크루트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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