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하고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주관하는 ‘2009 진로•직업박람회’가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SETEC에 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고등학생이 졸업 후에 진출 가능한 직업 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학과를 선택해 지 원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진로상담 및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개인 맞 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 는 직업 및 학과를 알아볼 수 있는 ‘자기이해관’, 시대에 따른 직업변천 사를 각종 사진과 소품으로 보여주는 ‘직업역사관’, 미래유망 직업과 신 성장동력 직업, 국내 및 해외의 이색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직업체험 관’, 그리고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이벤트관’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 성돼 진행됐다.
‘직업체험관’은 Enjoy, Social, Intelligence, Global & Future 섹션으로 구성돼 감독, 작가, 기획가, 바리스타, 메이크 업, 공예가, 디자이너 통역사, 과학수사대, 금융, 항공, 자동차,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소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벤 트관에서는 직업퀴즈대회, 뮤지컬 갈라쇼, 비보이 공연, 바텐더 공연 등 청 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청소년 진로 전문가의 특강과 ‘진로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도 마련됐다. 실제로 자신의 분야에서 활 동하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 윤인구 아나운서 등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글•사진｜이상미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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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리크루트 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