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초대석_김대근 숭실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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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_김대근 숭실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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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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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특별초대석


“학생의 미래가 그려지는
학생만족 대학”


113년 전, 한국 최초의 대학으로 평양에 첫 걸 음을 내디딘 숭실대학교는 1960년대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 국내 최 고 수준의 IT대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등 특성화 분야에서 21세기 지식사 회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시대를 선도해온 숭실대학교는 이에 만족 하지 않고 올해 금융학부, 의생명시스템학부를 신설하여 미래사회를 대비하 고 있다. 숭실대의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학교의 고객이고 주인인 학생 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까’를 항상 고민하며 미래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 는 김대근 총장이 있다. 김 총장을 만나 숭실대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보 자.

숭실대는 ‘최초’가 많은 대학으로, 이제 ‘최초’를 넘어 ‘최고’를 지 향하고 있습니다. 그 전략은 무엇입니까?
숭실대는 국내 최초의 4년 제 대학으로, 국내 최초로 컴퓨터 교육 실시, 현대음악 도입 등 숭실대가 지나온 자리는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숭실대 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인프라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 오 랜 노하우가 빚어낸 교육시스템, 그리고 여기서 길러진 글로벌 인재들이 사 회 곳곳에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죠. 또한 국내 최고 의 교수진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학과별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효 율적인 어학교육은 물론 국제적인 학생교류 및 학점교류 제도를 발전시키 고, 산•학•연 협동연구 부문에서도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금융학부와 의생명시스템학부를 신설해 기존에 강점을 확보 한 IT 분야에 더하여 다가올 미래를 위한 금융분야, 생명공학분야, 사회복 지분야 등을 더욱 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숭실대는 끊임없이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숭실다움’을 겸비한 핵심인 재를 양성해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 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 즉 학생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어떤 정책 이 있는지요.
먼저 행정지원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학교 의 주인은 바로 학생입니다. 학생들이 그 점을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고객서비스팀’을 학생처 내에 독립적 기관으로 분리하여 기 구를 개편했습니다. 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문 조사와 전화모니터링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향후 우리 대학의 발전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학생중 심의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름길은 바로 ‘열린 경쟁’과 ‘정보의 공 개’입니다. 이를 통해 교내의 모든 행정부서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적극적인 행정을 실행하도록 견인해 낼 것입니다. 또한 지식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분명한 성과평가 및 보상제 도를 확립시킬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서비스 제공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각 단과대학의 행정에 자율적인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하고, 행정 전 문화를 통해 직무군 별로 근무부서를 재편하여 운용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 다.
아울러 캠퍼스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입니다. 2000 년부터 시작된 최첨단 도심 캠퍼스 건설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올 2월 1,4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완공되고 학생회관과 약 6.6만㎡(2만 평) 규모의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착공되면 거의 모든 건물이 신축되거나 리 모델링됩니다. 대학 시절은 감성이 성숙되는 기간입니다. 도심 캠퍼스에서 도 자연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호텔 수준의 조경과 산책로를 조성해 학 생들에게 사색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제 대학도 기업과 마찬 가지로 고객인 학생을 만족시킬 수 있을 때 그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 다.

국내 대학 최초로 ‘ICL 특별장학금’을 신설한 이유와 혜택을 받는 학 생은 누구입니까?
최근 불안정한 고용환경으로 인해 실직가정이 늘 어나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제도(ICL : Income Contingent Loan)가 우여곡절 끝에 실행되지만, 선별적인 지원기준과 졸업 후 상환조건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에 우리 대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 을 지속할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ICL 특별장학금’을 시행 하게 되었습니다. ICL은 졸업 후 취업 시점부터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 이지만, 이번 우리 대학의 특별장학금은 입학예정자 및 재학생들에게 대출 이 아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한 ‘순수 장학금’이라는 면에서 의미 가 매우 크다 할 수 있죠. 수혜기준은 2009년 실직가정 학생, 최저생계비 의 170% 이하 가정 학생, 저소득 계층 중 학자금 대출을 2회 이상 실행한 학생 등으로 약 800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학의 중요성으로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세계 19개국 70개 대학과 자매결연한 숭 실대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가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복수•공동학위 프로그램입니다. 학부 차원에 서 미국 타우슨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차원에 서는 중국의 연변대학과 천진사범대학, 미국의 워싱턴대학과 신시내티대 학, 타우슨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죠. 또한 숭실대-일본 오사카경법대-중국 복단대와 3개국 3개교 공동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 며, 올해부터는 러시아 극동대학을 포함해 4개국 교류프로그램으로 확대 운 영할 예정입니다.
숭실대는 또한 IT 특성 대학의 장점을 살려 2007년 12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SKT와 함께 ‘SKT-SSU IT교육센터’를 운영하 고 있으며, 베트남 대학의 IT 관련 학과 졸업생들에게 무상으로 IT 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졸업생에게는 인턴십과 취업을 지원하 고 우수 졸업생에게는 본교 장학생 유학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죠. 또 2009 년 5월부터 중국 심양항공공업대학과 ‘한국어교육센터’를 공동으로 운 영, 국내 기업체 근로자에 대한 한국어 재교육은 물론,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베트남, 심양 등 해외에 거점 센터를 짓고 인도에도 교육사업을 위한 현지 학교(가칭 living school)를 짓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설된 ‘금융학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신설 목적과 향후 운 영방향은 무엇인지요.
그동안 한국경제는 반도체, 전자, IT분야가 주도했죠. 그러나 앞으로는 금융산업이 경제의 중심을 이룰 것입니다. 현 재 전세계 금융은 미국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 르의 영향이 큽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이들 글로벌 금융전문가와 경쟁할 인 재를 배출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 대학 금융학부가 담당할 것입니다.
금융학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뿐 아니라 금융권 전•현직 임직원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글로 벌 금융전문가 육성에 걸맞게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해외금융기관 현장실습 프로그램 및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인턴십 기회 등도 제공 할 것입니다. 장학혜택도 파격적이죠. 수능에서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이 모두 1등급인 학생은 4년 장학금 및 기숙사 4년 제공은 물론 매월 4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교환학생 파견 시 2만 달러, 해외명문대 박사과 정 진학 시 6만 달러를 지급하며 숭실대 교수 채용 시 우선 배려하는 등 국 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우리 금융학부는 우수한 금융교육 과 인성교육으로 무장한 국제금융인들을 배출해 뉴욕 월가와 런던, 홍콩 등 국제금융계를 이끌어가는 인재양성의 메카로 발전할 것입니다.

산•학•연 협력은 대학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숭실대의 산학협 력 현황을 밝혀주십시오.
정부는 금융위기 이후 약화된 성장잠재 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10년 후 대한민국을 선도할 신성장동력으로서 의 고부가가치 기술 및 서비스 산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 다. 이러한 신성장동력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BT•IT•NT 등 신기술 간 의 결합, 융합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포함한 타 분야와의 수평 적, 상승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통섭적 연구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직시하고, 향후 국내외 각종 융복합 분야 의 선도적 자리 매김을 목표로 숭실융합기술원(SIFT)과 융합인력양성센터 를 출범시켜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과 학제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연 연구 협력 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산•학•연 협 력 강화는 우리 학생들이 인턴 등 현장체험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주 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대학 발전에도 중요 한 요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숭실대는 숭실융합기술원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체험은 물론, 산출된 다양한 핵심 원천•기초기술들을 기반으로 기술지 주회사를 설립하고 사업화를 거쳐 다시 학교의 재정과 학생의 장학금으로 환원되는 완벽한 이윤순환시스템(PCS)을 마련할 것입니다.

대학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취업률입니다.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 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최근 통계자료를 보면 대학 생들이 3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취업준비를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취업난 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렇게 늦게 준비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 리 대학은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설정 프로그 램→취업역량배양 프로그램→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교육하 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죠.
또한 취 업취약계층인 미취업졸업자, 장애학우, 여대생을 대상으로 별도로 집중 교 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졸생 미취업 취 업교육 프로그램’에 제안하여 전국에서 제일 많은 금액을 지원받아 취업취 약계층에게 필요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지원부서인 경력개발센터 구성원들이 전문화되지 않고서는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도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최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며, 숭실대 출신에 대한 평가 는 어떻습니까?
기업들의 인재 채용이 실력우선으로 진행되다 보니 기업 내 인화와 협력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숭실 대 졸업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최근 들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한 효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독 교 신앙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숭실 출신들은 섬길 줄을 안다는 점이 기업들의 평가입니다. 아울러 숭실인들은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알고 있는 준비된 리더들입니다. 숭실대는 실력 배양과 함께 반드시‘인성함양’을 강조합니다. 인성교육에 주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대학채플’과 ‘섬김의 리더십’을 비롯한 학교정책 과목 들입니다. 전교생이 6학기 이상 Pass를 해야만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 무적으로 참석하는 채플시간을 통해 봉사의 정신을 깊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섬길 줄 아는 자만이 다른 이들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자 격이 주어진다고 봅니다.
최근 전 세계를 덮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의 본질도 결국은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만을 좇는 극단적 인 이기주의에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숭실이 지향하고 있는 인재상인 ‘섬 김의 리더십’을 갖춘 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역시 어려운 채용시장이 예상됩니다. 어떤 전략을 세워야 원활하 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즐겨 외치는 문 장이 있습니다. 고교시절 배구선수로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 짐하곤 했던 ‘It’s not over until I win!’이라는 표현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이길 때까지 싸우는 데 있습니다. 성공취업의 핵심전략도 이와 다르 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승 부근성’으로 무장하고, 숭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내가 포기 하지 않는 한 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면 분명히 성공 취업의 길은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앞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 만, 고학년이 되어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은 늦습니다. 저학년 때부터 본인 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빠르게 설정하십시오. 이와 함께 그에 필요한 자격 등을 파악해 적극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하여 채용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을 키운다 면, 기업이 요구하는 준비된 인재로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상품을 생산해도 고객이 외면하면 그 기업은 존재 할 수 없는 것처럼 대학의 존재가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 은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도 학생들이 수용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숭실대는 학교의 고객이자 주인인 학생들이 만족하는 경영을 펼쳐 세계 속 의 숭실대, ‘최초’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해 나 갈 것입니다.”

2020년까지 국내 사립대 톱 10 안에 들겠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향 후 발전방향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습니까?
이미 기업이나 대학 졸 업자의 활동 무대는 글로벌화되어 있습니다. 대학만 국내 경쟁의 수준에 머 물 수는 없습니다. 이제 대학들은 세계 명문대학들과 전 세계 학생을 대상 으로 경쟁을 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첫걸음 은 외국어 소통능력 향상과 국제 교류 확대에 있습니다. 숭실대는 영어 강 좌와 외국인 교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 비율을 15%까지 확대하고, 전공에 따라 복수학위 및 공동학위, 해외 인턴제 등 국 제교류 기회를 30%까지 끌어올릴 것입니다.
글로벌의 핵심은 전 세계 에 기여할 콘텐츠의 개발입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IT 나 중소기업, 사회복지분야 이외에도 숭실대는 미래 성장 산업이자 우리나 라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금융, 의생명, 그린융합에너지 분야 등을 더욱 특성화시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최근 설립된 숭실융합기술원(SIFT)을 통해 산업•학문•연구 등 3개 영역을 묶으면서 산•학•연 클러스터, 벤처창업 등을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으 로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의 최종목표는 숭실대 자체를 전 세계로 진출시키는 것입니다. 2020년까지 전 세계 곳곳에 분교를 포함 한 교육 거점을 확보해 세계 속의 숭실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마 지막으로 기업이 아무리 좋은 상품을 생산해도 고객이 외면하면 그 기업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대학의 존재가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리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글로벌 리더를 만들려고 해도 학생들이 수용 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숭실대는 학교의 고객이자 주인인 학생들이 만 족하는 경영을 펼쳐 세계 속의 숭실대, ‘최초’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한명섭 기 자 prohanga@hkrecruit.co.k


He is……

- 1947 년 8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출생
-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서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건국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 숭실대 학생처장, 경상대학장, 대학원장, 대외부총장
- 안익태 기념재단 제6대 이사장
- 숭실공생복지재단 이사
- 제12대 숭실대 학교 총장(現)

[월간 리크루트 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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