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희망기업 스펙, 초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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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희망기업 스펙, 초봉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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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 리크루트 단신

입사희망기업 스펙, ‘초봉 2,667만원에 주5일 근무’


대졸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최소 스펙은 연봉 2,667만원에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며, 교통편이 좋고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잘 알려 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 career.co.kr)가 4년제 대졸(예정) 구직자 794명 을 대상으로 지난 4월초 설문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을 할 때 해당기업이 최소한 갖췄으면 하는 조건이 있는가에 대해 응답자의 91.8%가 ‘그렇다’ 고 답했다.

주로 눈여겨보는 조건(복수응답)은 연봉수준(78.6%), 복리후생(71.3%), 회사위치(49.5%), 기업인지도(47.5%) 순이었고, 이외에도 기업문화 (38.8%), 매출규모(32.2%), 임직원수(19.1%), 상장여부(16.6%) 등을 보고 있었다.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2,667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서울소재 대졸자(2,842 만원)가 수도권 및 지방 대졸자(2,583만원)보다 259만원 정도 높았다.

복리후생제도(복수응답)로는 ‘주5일 근무제’(87.2%)와 ‘4대 보험’ (81.6%), ‘연·월차 사용’(79.3%)을 최소로 갖춰야 하며 ‘야근 ·특근수당 지급’(67.2%), ‘교육비 지원’(58.3%), ‘경조금 지 급’(56.4%), ‘의료비 지원’(53.1%), ‘자녀학자금 지원’(51.9%), ‘구 내식당 운영’(45.4%), ‘주택자금 대출’(41.7%), ‘장기근속자 포상’ (40.6%), ‘석식 제공’(39.0%), ‘사내동호회 지원’(35.1%), ‘리프레시 휴가 사용’(33.6%)도 원한다고 응답했다.

회사위치나 거리(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교통편만 좋으면 위치는 관계 없다’(52.3%)와 ‘집에서 가까우면 위치는 관계없다’(48.6%)는 대답이 주 를 이뤘고, 이어 ‘강남 테헤란로 일대’(21.8%), ‘시청·광화문 일 대’(21.3%), ‘여의도 일대’(20.6%) 순을 보였다.

기업인지도의 경우 ‘일반인들은 몰라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잘 알려 진 기업’이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52.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기업 인지도는 신경 쓰지 않는다’(24.0%),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아는 기 업’(21.3%)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기업문화로는 ‘보수·진보적 성향을 모두 갖춘 기업문 화’(50.1%)를 가장 많이 꼽았고, 매출규모는 ‘매출액 1000대 이내 기업’ (36.1%)이어야 한다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 임직원수와 상장여부에 대해 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입사희망 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춘다고 가정했을 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항목으로는 49.8%가 ‘연봉수준’을 들었으며, 이로 인해 52.4%가 면 접에 불참했거나 최종합격 후에도 입사를 포기했다고 답했다.

면접고득점의 비결? 진실한 말과 자신감 있는 태도!
공채시 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족한 면접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 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평가는 크게 ‘언어태도’와 ‘행동’으로 구분해 서 진행되는데, 이때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를 알면 고득점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

인사담당자는 면접을 치를 때, 언어태도에서는 ‘진실함과 솔직성’을, 행동은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인사담당자 32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언어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9%가 ‘진실, 솔직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 2순위 ‘열정, 적극성’ (29.7%) ▲ 3순위 ‘뚜렷한 주관’(23.2%) ▲ 4순위 ‘조리 있는 답변’ (26.9%) ▲ 5순위 ‘예의 있는 말투’(28.5%) ▲ 6순위 ‘목소리 크기, 억 양’(41.5%) ▲ 7순위 ‘대화 속도’(50.8%) 순이었다.

그렇다면 지원자의 행동 중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자신 감 있는 태도’를 1순위로 꼽은 기업이 4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2순위 ‘경청하는 태도’(26%) ▲ 3순위 ‘바른 자세’(21.1%) ▲ 4순위 ‘단정한 옷차림’(20.4%) ▲ 5순위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미소 등 표 정’(23.2%) ▲ 6순위 ‘면접시간 준수’(23.2%) ▲ 7순위 ‘적절한 제스 처’(41.8%) 순으로 조사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의 평가 비율은 평균 41대59(서류 대 면접)로 면접 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가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30대 70’(24.5%), ‘50대50’(20.4%), ‘20대80’(15.5%), ‘40대60’(1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면접전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36대64를 기록한 ‘외국계기 업’이었고, 다음은 ‘대기업’(38대62), ‘중소기업’(41대59), ‘공기 업’(44대56) 순이었다.업종별로는 ‘금융/보험’(28대72)의 면접 평가 비 율이 가장 높았고, ‘물류/운수’(60대40)가 가장 낮았다.

신입사원 덕목 1위는 ‘기본인성’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 한 덕목은 ‘기본인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eduwill.net)은 지난 4월 초,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68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 응원 설문이벤트’를 실시했다.

‘신입사원의 덕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57.7%(674명) 가 ‘기본인성’이라고 응답했다. ‘팀워크능력’이라는 응답도 22.9%(268 명)를 차지했다. 이외에 ‘주인정신’은 7.9%(92명), ‘도전정신’ 7.4%(87 명), ‘정보화 마인드’ 3.6%(42명) 순이었다.

‘인기 신입사원으로 평가 받을 만한 사원’에 대해서는 34.5%(403명) 가 ‘업무파악을 잘 하는 사원’을 꼽았다. ‘성실하고 근면한 사원’은 30.1%(351명)로 뒤를 이었으며, ‘유머감각이 넘치는 사원’도 17.5%(204 명)를 차지했다. ‘선배나 상사의 말을 잘 듣는 사원’은 10.5%(123명), ‘잘 생기고 예쁜 사원’ 7.4%(87명)였다.

반대로 ‘꼴불견 신입사원으로 평가 받을 만한 사원’으로는 ‘요령만 피우는 사원’이 36.5%(426명)로 가장 많았고, ‘아부만 할 줄 아는 사원’ 은 23.5%(275명)로 뒤를 이었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원’은 23.3%(272 명), ‘선배나 상사의 말에 말대답 하는 사원’ 15.0%(175명), ‘눈치 없 이 칼퇴근 하는 사원’은 1.7%(20명)에 그쳤다.

한편, ‘첫 월급을 받은 후 또는 받았을 때 꼭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절반이 넘는 55.0%(642명)가 ‘부모님 선물 마련’이라고 응답했다. ‘저 축, 펀드 등 재테크’는 18.7%(218명), ‘전문 자격증 수강 등 자기계발’ 은 13.4%(156명)였다. 그 밖에 ‘나를 위한 쇼핑’은 9.6%(112명), ‘친구 들에게 한턱 쏘기’는 3.3%(40명)를 차지했다.




[월간 리크루트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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