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킹 -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등감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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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 -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등감 대처 방법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1.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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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이미지 메이킹

성공하는 사람들의열등감 대처 방법


김 경 호(교육학 박사)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표현문 화학 교수
KIMC 이미지메이킹센터 대표
www.imagei.co.kr

 

성공하는 사람에겐 이유가 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을 배우려는 프로 그램이 인기가 많다. 성공을 위한 키워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적 인 특성 가운데 하나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자신감 을 위축시켜서 마침내 포기하도록 유도하며 실패의 구덩이로 초대하는 것 이 바로 열등감이다. 그러고 보면 열등감이야 말로 참으로 무서운 내 안에 있는 적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열등감이란 내·외부적인 원인들로 인해 이미 존재하거나 발생되 는 것으로 자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 고 자신감의 훼손을 의미한다. 열등감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한 양 상으로 삶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동일한 원인에서 형성된 열등감이라 할 지라도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열등감은 정신 분석학자 아들러(Alfred Adler)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 로 아들러의 개인주의 심리학의 기본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열등감 의 원인을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후천적 요인은 다 시 내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 즉 가정과 사회·문화적 요인으 로 나누었다.

 

열등감, 성공의 밑거름이다!
열등감은 크게 절대적인 것과 상 대적인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절대적인 것은 선천적이거나 이미 바 꿀 수 없는 상황으로 결정되어진 열등한 상태를 의미하고, 상대적인 열등감 은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으로부터의 경쟁심과 비교에서 오는 부정적인 자 기 판단을 말한다.

아들러는 신체적·정신적 결함 때문에 열등감에 빠졌을 때, 이 열 등감을 보상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사회적 징후를 나타낸다고 하고, 그 증 후를 크게 공격성과 후퇴로 구분했다.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을 일삼는 사람은 그 내면에 열등감이 도사리고 있다는 증거이고, 은둔, 소 심, 자기비하와 같이 후퇴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도 열등감의 포로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열등감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객관성(客觀性)이 없다는 것이 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겐 전혀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자신의 열등 감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듣는 사람에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생활 속에서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의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열등감의 진정한 이유는 전혀 다른 데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열등감을 핑계 삼아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것이다. 때로는 과거의 상처 같은 경험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열등감을 숨기려고 하는 행동이 다 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공격성이 나오거나 후퇴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열등감은 우리에게 두 갈래 길을 제시한다. 하나는 열등감을 잘 극복하 고 대처해서 성공으로 가는 길이고, 또 하나는 열등감에 빠져 허우적거리 게 되는 실패의 구덩이다.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선택은 자유지만, 그 결과는 참으로 엄청나게 다른 것이 다.

 

열등감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성공할 수 있어
세상 사람들에 게 인정받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모두가 자신의 열등감을 이용해 성공했다는 점이다. 못 배웠으니 더 배우려고 노력 했고, 가정 형편이 어려웠기에 더욱 열심히 일했으며, 불우한 환경에서 자 라났기 때문에 훌륭한 일을 하게 됐고, 몸이 온전치 못했기 때문에 다른 사 람들보다 서너 배 더 노력했다. 모두 다 실패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 히려 그것을 성공의 밑거름으로 바꾼 것이다.

반대로 열등감은 자신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나같이 무능 한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는 식의 자포자기는 사람을 의기소침하 게 만들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바뀌게 한다. 자포자기의 종착역은 언제나 파 멸이다. 자신의 단점을 떳떳하게 드러내놓고 스타가 된 사람들처럼 ‘나의 약점이 다른 사람의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열등감을 아주 쉽게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무거운 열등감 덩어 리를 통째로 내려놓는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고통덩어리를 미련 없 이 던져 버리기만 하면 끝나는 일이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다른 사람들은 나의 열등감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상처를 입은 맹수는 이를 감추 려고 더욱 포악해진다고 한다. 열등감도 활용만 잘하면 훌륭한 성공의 무기 가 된다.

요즘 들어 나라가 어수선하고 개인이나 기업이나 모든 분야에서 바짝 긴 장한 모습들이다. 청년 실업은 더욱 늘어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열등감 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달콤하게 속삭여지는 법이다. 이제는 항복할 때 가 되었다고….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정한 승자는 모두가 어려워할 때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고통과 역경을 멋지게 극복한 사람들에겐 성공의 향기 가 풍겨 나온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것 이다. 그리고 그들을 ‘성공인’이라고 칭한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 시 열등감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해야만 한다. 승리는 승리를 하려고 달려드 는 사람에게 미소를 보내는 법이다.




[월간 리크루트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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