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우대자격증 : 특수, 전문직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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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우대자격증 : 특수, 전문직 / 인터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2.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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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인터뷰/ 신동천


자격증은 공부의 시작일 뿐~


인터뷰 / 신동천  (주)스카우트 뉴딜사 업부 커리어컨설턴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동천 씨는 현재 (주) 스카우트의 신입사원으로 뉴딜사업부에서 고등학생의 진로설계와 청년층의 취업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입사했지만 직업상담사를 준비할 때부터 (주)스카우트 관계자들의 칼럼을 보아왔고, 일반 공기업이나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미래를 가장 우선시 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입사를 결심했다.

“제게 이곳은 꼭 들어와 일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제, (주)스카우 트에서 저의 꿈을 이루려 합니다.”

동천 씨는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면서 이와 관련된 직업상담사 2급 자격 증을 취득해서 가지고 있다. 직업상담사에 대해 알게 된 건 노동부에서 일 을 하면서부터인데,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니, 전문가로서 자격증을 하 나 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그 때부터 그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6개월 동안, 주말만 되면 도서관에 가서 심리학과 상담학에 관한 자료들 을 찾으며 공부를 했고, 하루에 2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을 만큼 심리학과 상담학 공부에 푹 빠져 지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공부한 결과, 8 개월 후에는 전문자격증을 소지할 수 있었다.

“물론 자격증이 전부는 아닙니다. 일을 하다 보니 상담이라는 게 이론 만 가지고는 절대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커리어컨설턴트는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격증이나 이론보다도 관련 교육과 연수를 받으면서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증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현재 그가 뉴딜사업의 컨설턴트로서 준비하고 있는 일은 청년들에게 취 업전략과 입사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상담 진행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들 에게는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면서 진로 설계를 도와주고 꿈을 꾸게 해주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전문성. 경력이 2년 이상이나 됐지만 (주)스카우트에 들어와 보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 이곳의 전문적인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입사한 후,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저의 얕은 지식이었습니다. 나름대 로 제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해 왔는데  모든 것이 새롭 게 시작된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로서 필요한 자질과 지식을 이곳에서 쌓 고, 20대에 ‘Resume Strategist’라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싶습니다.”

컨설턴트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그 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참 멋있어 보이지만 그 명칭 뒤에는 수없이 많 은 노력과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 막연히, ‘멋져 보여서’ 혹은 ‘그냥 편해 보여서’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다 시 한 번 진로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컨설턴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의해 학생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격증을 취득하 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보다 더 많은 공부를 평생 하는 분들 이 됐으면 합니다.”  



[월간 리크루트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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