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취업이야기 : 스펙이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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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취업이야기 : 스펙이 전부는 아니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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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파란만장 취업이야기


스펙이 전부는 아니다!


스펙은 부족하지만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명확히 파악해 조기취업에 성 공한 C씨의 사례. C씨는 K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지만 전공을 살려 영양사로 취업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에 다른 진로를 찾기 위해 경기청년 뉴딜에 참여하게 됐다.

 

<상담 초기>

C씨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지만, 전공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인 지 학점은 2.7로 저조했고,  전공자들 대부분이 준비하는 영양사 자격 증조차도 취득하지 않았다. 그래서 초기상담 때 진로설정에 대해 많은 대화 를 나누었다. 신청서에 다양한 외식업체에서의 아르바이트 경력이 눈에 띄 었고, 상담 과정에서 외식업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가장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 경력도 한 업체에서 1 년 이상 장기간 지속한 것들도 많다. 하지만 직업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 는 상태였다.

 

<상담 결과>

내가 갈 수 있는 직무를 찾자!

상담을 통해 외식업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그는 외식 업체는 아르바이트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서 매니저가 되는 것으로 잘못 알 고 있었다. 이에 대졸자를 대상으로 매니저를 모집하는 분야가 있다는 정보 와 함께 이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취업사이트들을 알려주었다. 때마침 버거킹에서 매장관리직에 대한 채용공고가 나와 지원하게 됐다.

 

강점을 부각시키다!

버거킹의 매장관리직에 대한 채용공고를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이 때 다양한 외식업체에서 장기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을 강 조했고, 자기소개서에 실제 사건들을 중심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매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함께 C씨의 강점인 성실성과 침착한 대응, 그리고 책임감을 부각시켰다. 그 결과 서류가 통과되고 1차 면접을 보게 됐다.

1차 면접 전에 1 : 1 개인 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들을 뽑아주고, 답변 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했다. 1차 면접이 통과되고 2차 임원면접 및 신체검 사를 끝으로 C씨는 버거킹 매장관리직에 합격했다. 2.7이라는 좋지 않은 학 점을 갖고 있었지만, 자신이 가진 다른 흥미와 강점을 살려 취업에 성공한 C씨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요즘 수원의 한 버거킹 지점에 배치 받아 교육 매니저로서 수습 중 에 있으며, 매우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한다. 취업에 있어, 그리고 직장인 이 된 이후에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가야 함을 깨달을 수 있는 사례였다.  



[월간 리크루트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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