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취업 캘린더 : 그 달에 그 일만 하면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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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취업 캘린더 : 그 달에 그 일만 하면 취업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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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2011년 성공취업 캘린더


그 달에 그 일만 하면 취업할 수 있다!?




 

2011년 한 해를 월별로 나눠서 한 해 동안 취 업의 큰 사이클을 보여주고, 그 시기를 어떻게 해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지 알아본다. 코앞에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해의 흐름을 알고 미리 준비하면 구직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다. 더불어 취업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은진 누에이미지 대표의 코칭도 받아 보았다. 나의 취업달력을 어떻 게 넘겨야 할까.

 

 1~2월 / 회심의 겨울방학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대부분의 대학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 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3개월에 달하는 겨울방학은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겨울방학은 취업난을 극복하기 경력을 쌓 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구직자들에게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 내느냐가 올해 구직시장에서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겨울방학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개발해 의미 있는 경력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취업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의견을 조사 했다.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어떤 스펙에 집중해야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 (39.9%)이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가장 많았다. 방학 동안 가만히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을 조언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어학연수 등 해외연수(16.3%)가 뒤를 이었다. 이 또 한 장기간이 소요돼 학기 중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스펙 중 하나이다. 여기 에 지난해 완전히 대세로 떠오른 토익스피킹, 오픽 등 영어말하기시험 (14.2%)을 우선 준비하라는 조언과 직접적으로 정규직 채용을 노릴 수 있 는 인턴십(12.7%)을 권하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그 밖에 자격증 취득(7.6%), 토익, 토플, 텝스 등 영어필기시험 (2.4%), 계절학기를 통한 학점관리(1.5%), 공모전 등 대회참가(1.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인사담당자가 위 스펙을 꼽은 이유로는 ‘방학의 시간적 여유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스펙이기 때문에’(59.5%)라는 의견이 ‘방학과는 상 관없이 취업에 중요한 스펙이기 때문에’(37.5%) 보다 많았다. 즉 방학에 는 학기 중과는 다른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67.4%는 방학에 쌓는 스펙과 학기 중에 쌓는 스펙은 달라야 한다고 밝히기 도 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염두에 두 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사담당자들은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진 로를 재검토하는 것’(44.1%)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아무리 다양한 스펙을 쌓는다 해도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면 제대로 된 취업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조사한 바와 같이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 (36.6%)을 권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고, 긴 방학이니만큼 ‘시간 관리를 철 저히 하고 나태해지지 않는 것’(34.1%)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 밖에 ‘취 업을 준비하는 데 기본적인 스펙이 되는 조건들을 충족하는 것’(31.7%)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하는 것’ (18.1%)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 (7.6%) 등의 조언이 이어졌다.

 

  전문 가 코칭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구직 시 보강해야할 목표를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계획을 짜야 하죠.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외국어 능력, 자격증 취득, 관련서적 탐독 등이 중요한데 특히 외국어 능력은 회 사 입사 후 실무능력으로 연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는 단기간 에 실력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활용해 목표 점수를 꼭 취득 해 두면 좋습니다. 또한 취업 스터디를 통해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교환하 고 대기업의 적성검사를 대비하는 등 구직 준비를 풍부히 해야 하는 때입니 다.

 

 

  3~4 월 / 두근두근 신학기 시작

 태어나면서부터 초·중·고교 12학년까지 부모님이라 는 울타리에서 자란 새내기들이 대학 개강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한다. 그동 안은 부모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허물을 감싸줬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대학은 고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무대일 뿐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엄청난 독립심을 요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학 새내기들에게 개강 후 첫 몇 주간은 캠퍼스 이곳저곳의 위치 를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기간을 얼마나 현명하 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4년의 성공여부가 일찌감치 결정되기도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강의를 빼먹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문제 는 대학생활에서 강의를 빼먹는 일이 어쩌면 그리 큰 일이 아닌 것으로 여 길 수도 있기 때문에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강의에 빠지지 않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또한 대학은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도록 하는 곳이다. 여러 분야의 학문을 체험해보자. 자신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 학문적 분야를 발견해보자. 더불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능을 위해 고등학교까지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던 학생들이 대학 학 점에는 그리 욕심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도 우수한 학점을 유 지하면 대학원 진학 시 그리고 취업 시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엇보다 캠퍼스는 너무도 다양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다.  공부 이 외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도서관에만 있지 말고 캠퍼스 생활 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해야 훗날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새내기 시절부터 미래를 생각해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고 생활한다면 대학 졸업 후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전문가 코칭

새내기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대학 1학년을 의미 없이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 선택할 방향 들을 모색하고, 필요한 학습과 스펙 쌓기 등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 죠. 한편 사회에서 조직생활을 원만하게 하고 타인으로부터 필요한 협력을 얻기 위해 사회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며, 자신의 성향, 기질 등을 알기 위해 적성검사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죠.

 

 

 5~6월 / 본격적인 채용시즌 돌입

 따스한 봄날 남들은 꽃구경을 다니지만, 구직자들은 회사구경을 다녀야 할 때다. 구직자들은 원서를 작성하고 서류전형을 거쳐 채용전형의 백미인 면접까지 바쁜 시기를 보내야 한다. 면접은 응시자가 충분한 실력 이 있는지에 초점을 두지만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평가를 받는 것인 만 큼,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돋보이게 마련이다. 실제 경력이 부족해 서류전형에서 호감도가 낮았던 후보자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 아 채용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아무리 스펙이 좋고 대답의 내용이 좋 다 하더라도 면접에서 자세나 태도가 성실하지 않다면 실패하기 쉬운 것이다. 그렇다면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선 특정 기업과 업무에 지원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철저히 따 져봐야 한다. 이는 면접에서 성공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회사생활에도 중 요하다. 회사와 업무를 정했다면 지원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면접 에서는 이미 내 회사인 것처럼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용 담당자가 중요 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이 사람이 우리 기업에 입사했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여부이므로 해당 기업에 대해 사전조사해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 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자신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하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옷차림이 비즈니스 매너에 적합하지 못하거나 기 업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면 채용되기 어렵다. 한 외국계 소비재 기업은 자 사 상품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사람은 아예 채용하지 않는다. 사람이 걸어 다니는 광고일 수도 있기 때문에 넥타이 색깔까지도 맞춰 면접에 임해야 한 다. 일단 면접관에게 보이는 건 이미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면접자들이 관 심을 보이지 않는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족, 자신의 학벌 등 개인 신상에 관한 이야기나 공식적인 매체에서 이미 언급된 내용 은 부연 설명할 필요가 없다. 면접관들은 이미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므 로 면접자들이 이러한 기존 정보를 나열하게 되면 면접관은 이를 시간낭비 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한된 시간에 자신을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내가 얘기하는 내용이 남들과 다른지, 그리고 논리적인지를 확인하면 서 자신만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면 면접에서 좋은 평가 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 코칭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지속가능한 열정,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커뮤 니케이션 능력, 조직의 역할과 비전을 수행하는 리더십요소를 갖춘 인재입 니다. 상반기 채용 시에도 적극적으로 검증하게 됩니다. 구직자들은 자신 이 이러한 인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생활 에서 이런 부분들을 강조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이를 표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자신이 일관성 있고 자신감 있고 안정감 있는 인성의 보유자 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시에 잘못된 면접개 념으로 실수를 하는 사례를 들자면 다이내믹라이프를 강조하면서 큰 목소리 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이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방식으 로 생각되는데, 면접관의 시각에서 보면 진정성이 결여되고 호소력도 떨어 지는 행동입니다. 채용면접은 자신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임을 보여주기 위 해 자신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 케이션 과정입니다.

 

 

 7~8월 / 만점짜리 방학을 위해

7~8월의 여름방학은 대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휴가와 여행계획 으로 들떠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의 여름방학은 그저 즐거운 시기만은 아닐 듯싶다. 특히 상반기 취업에서 실패한 구직자들은 하 반기 채용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막상 하는 일이 없어도 맘 편히 지낼 수 없는 게 현실. 어떻게 방학을 준비해야 후회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까?

알바몬이 작년 9월에 최근 대학생 50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소감’ 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자신의 여름방학에 스스로 매 긴 성적은 평균 63점이었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은 ‘방학기간에 잘한 것 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는 대학생 이 10명 중 9명 꼴로 아쉬움이 더 많이 남은 방학으로 조사됐다.

왜 매번 방학을 맞으면서도 방학기간을 제대로 보내는 것이 어려운 걸 까? 조금이나마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학 전 준비 단계를 제시해 보 았다.

 

step 1. 리스트 작성

적을 알기 전에 나를 바로 아는 것은 백전백승의 기초. 먼저 자신이 꼭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다른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나 인 턴을 한다고 해서 생각 없이 같이 지원하거나 어학 점수 바람에 휘말려 더 이상 올릴 필요 없는 점수만 계속 붙잡고 있는 것도 금물.

 자신의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빠 진 부분은 무엇인지, 더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확인한 후 리스트를 작성해 야 한다. 혹시 상반기에 면접을 봤던 지원자라면 그때 지적받은 부분은 무 엇인지, 좀 더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 다.

 

step 2. 시간·비용 체크

 리스트 작성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면 이제는 리스트 항목별로 실 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많 은 대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포기하는 일들 이 많은 것이 사실. 실제 인터넷이나 지인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비용을 적 어보면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일들이 실현가능한지를 알게 된다.

 

step 3. 우선순위 정하기

 하고 싶은 것과 비용·시간을 분석했다면 그 중에서도 가 장 먼저 해야 할 일과 다음 기회로 미뤄도 되는 일들을 나눠야 한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과 어학공부, 자격증 세 가지를 놓고 볼 때 비용과 시간의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지를 잘 살펴서 정하고, 이 과정에 서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학교 취업센터나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 다.

 

   전문가 코 칭

구직자들은 이 기간에 취업에 대한 실패담들이 오가고 자신감을 잃는 경 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가족부터 교수님, 학교 친구, 선후배 들과의 원만한 인간관계와 긍정적인 상호작용들을 통해 지혜로운 멘토와 롤 모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 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조직과 사회에 필요한 소통을 배 우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99번의 실패와 1번의 성공에 대해 에디슨 스스로는 99번의 실패가 성공 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스스로 도전을 통해 실패를 과장해서 인식 하기보다는 실패요소를 분석하고 전략을 재수립해서 채용 시 면접관에게 자 신의 내부에 있는 긍정적 사고들을 전달한다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저학년생들은 특강, 세미나, 포럼, 워크숍, 토론회, 홍보대사, 마케터, 서포터즈 관련 정보는 물론 인턴, 공모전, 봉사 활동 등 대학생들의 경력 에 보탬이 될 만한 정보를 확인해 필요한 내용을 취득하고 여기서 만난 다 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맥을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9~10월 /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개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하반기 취업준비가 다시 시작되는 시기 다. 방학 동안 많은 준비를 해뒀다면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하고 마무리해 자 신의 경쟁력 표현의 요소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 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내용을 구성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평가는 천차만별 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스펙을 목적에 맞게 잘 구성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면접의 경우, 갑작스럽게 받을 수 있는 질문을 미리 예상하고 답 안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 여주기 위해 외적인 표정이나 복장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장에 가보면, 면접관을 바라보는 대신 천장이나 바닥을 보면서 말하 는 지원자들이 의외로 많다. 면접관과 눈을 맞추지 못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신뢰감을 주기도 어렵다. 또한 면접관과 눈을 맞추더라도 시선의 이 동이 너무 빠르면 불안정해 보이기 쉽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면접관 한사람, 한사람과 번갈 아 가면서 눈을 맞추어야 하며 시선을 이동할 때는 문장이나 문구 단위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면접관들이 앉아 있는 순서대로 시선을 옮기기 보다는 지그재그로 시선을 옮겨야 훨씬 역동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훈련 이 필요하다.

 

 

   전문가 코 칭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학교와 기관 에서 주최하는 취업캠프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스킬들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서류전형에서부터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관점의 인식입니 다. 자신의 이미지를 면접관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변화시켜 나간다면 동일 한 스펙을 갖춘 다른 지원자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인·적성 요소에서는 면접전형을 통해 구직자들이 이에 필요한 자 질이 있는지를 질문과 함께 한번 더 검증하려 할 것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기업에 입사해 조직 구성원 간의 화합을 이루고 다소 시간이 걸리 더라도 일을 배워 책임지고 해 나갈 수 있는 열정과 창의력이 있는 사람입 니다.

따라서 화합의 요소는 주변사람과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능력을 통해 평 가하고 열정과 창의력의 요소는 인내와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검증하려 합 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자신에게 체화돼 있음을 느끼게 한다면 성공적 인 면접이 될 수 있습니다.

 

 11~12 월 / 신입사원 이미지메이킹

 이 시기가 되면 하반기 채용시장의 결과가 나오고, 합격자들은 사 회로의 첫발을 준비하기에 바쁘다. “Good image is good business”라는 말처럼 회사생활에 있어서도 이미지메이킹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사를 앞두고, 그리 고 입사 후 신입사원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단정함은 좋은 이미지를 연출하는 기본자세이다. 비즈니스 매너 는 기본예절이나 교양과고 연결되기 때문에 밝고 깨끗한 옷차림에 윤기 나 는 머리, 단정하고 생기 있는 용모와 패션은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 다.

하지만 누구나 다 똑같은 이미지 연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차 가운 인상을 가진 사람이 따뜻한 인상을 가진 사람과 똑같은 색상과 형태 의 복장을 착용한다면 당연히 어색할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의 성격과 기 호, 그리고 분위기나 톤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연출 방식을 찾아야 한 다.

자신의 이미지는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것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 니다. 오히려 내적인 요소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말투나 제스처, 상황에 따른 에티켓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특히 회사생활을 할 때에는 타인의 입장에서 모든 일을 생각해야 인간관 계가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도 잘돼 야 한다는 “I’m OK. You’re OK.”라는 상호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원 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관계가 형성됐을 때 업무의 효율성 은 물론이고 자신의 만족감도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면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자신은 어떤 유형 의 사람인지 아래 표에서 체크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해보 자.

 

 

  전문가 코칭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매너 에 티켓을 준수해야 하고 자신의 일들을 설명하고 설득시키기 위한 프레젠테이 션 스킬과 인맥 쌓기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반드시 익혀야 합니 다.  



[월간 리크루트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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