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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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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 신간서평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

“잘못 끼워진 단추, 다시 끼우 려면 어려워”

 

한 취업포털이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걱정거리 1순위로 취업문제를 꼽았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 는 어렵게 취업의 관문을 뚫고 직장에 들어가도 오래 견디지 못하고 금방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하는 직장이나 직업 선택을 할 때 그 직장이나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수집이나 분석이 없이 사회에서 선호도가 좋은 직업이나, 부모나 주변인의 권유에 의해 마지못해 선택하거나, 우선 들어가고 보자는 식으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하기 때문 이라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게 되고, 사회나 직업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이 형 성되며, 다른 길을 가려고 해도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된다. 직업 이나 직장에 대한 바른 정보나 가치관을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이에 저자는 21세기의 유망직업과 직장을 선택하는 요령과 갖춰야할 실 질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과 직업에 대한 깊고 다양한 고민을 한 후에 직업과 직장을 선택해야 인생에 대해 후회가 적다. 살아온 인생이 자 랑스럽고, 자신이 배운 지식과 쌓아온 경험이 도움이 되는 직업이면 인생 1 막의 행복은 물론이고, 인생 2막의 여유로움도 보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제는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의 시대이다. 이러한 지금,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만족을 느끼며, 행복 하게 자신의 인생설계를 해나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민진규 지음 / 글로세움 / 1만5,000원

 

<쿨하게 사과하라>  

“‘미안해’는 사과가 아니 다!”  

 

‘사과’의 숨겨진 힘에 주목해 ‘쿨한 사과’의 놀라운 힘과 과학적 가 이드를 제시해 주는 책이다. 실수와 잘못 앞에 사과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과는 어려울까? 이 책은 사과 하는 동시에 권위를 잃거나 책임감이 막중해지곤 했던 학습된 기억에 의한 방어기제와 거짓말과 변명이 더 발달할 수밖에 없었던 진화심리학적 배경 을 설명한다.

고객의 피자에 역겨운 장난을 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삽시간에 퍼져 곤 혹을 치른 도미노 피자는 사장이 나서서 유튜브에 사과 동영상을 올리는 똑 같은 방법으로 사과를 했고, 자사에 불리한 기사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요청 을 했다가 오히려 그 내용이 다시 기사화돼 사태를 악화시켰던 델은 블로깅 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 앞에 사과하는 것으로 그 해답을 찾았다. 책 은 이렇듯 더 이상 패배와 굴복으로서의 사과가 아닌, 위기를 기회로 바꾸 는 현명한 전략으로서의 사과를 조명해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설득의 심리학’ 한국 유일의 코치 김호와 <과학 콘서트>의 저자 카이스트 교수 정재승은 사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 을 넘어 과연 왜 어떤 사과는 사람들을 움직이고 어떤 사과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는지를 분석했다. 그를 통해 발견한 ‘사과의 기술’을 소개함 으로써 왜 우리 시대가 사과를 요구하는지 확인시켜주고, 어떤 상황에서든 제대로 한 사과는 반드시 ‘먹힌다’는 확신을 독자들에게 심어준다.    정재승, 김호 지음 / 어크로스 / 1만4,000원

 


 

새로나온 책

 

성공┃처세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   

브룩스 팔머 지음 / 허수진 옮김 / 초록물고기 / 1만3,800원

내용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3분의 2가 잡동사니이 며 이것은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 먹는다고 이 책은 말한다. 욕심을 버리 고, 마음을 비우고,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잡동사니 버리기라고 강 조하며, 저자는 누구나 가진 마음속의 잡동사니들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 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사람들.

한 마디 더  잡동사니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다!

 

<실직자 프랭크, 사업을 시작하다>

데이비드 레스터 지음 / 김무겸 옮김 / 북스넛 / 1만5,000원

내용 22살에 사업을 시작해 채 서른이 되기도 전에 거부의 반열에 오른 성공 사업가 데이비드 레스터가 30개 기업 30명의 CEO의 면면을 탐구하며 얻어낸 그들의 공통점과 경영방식,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다 면.

한 마디 더  이것 아니면 끝장!

 

<화내지 않는 연습>   

코이스케 류노스케 지음 / 양영철 옮김 / 21세기북스 / 1만2,000원

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크고 작은 화를 담고 살아간다. 이러한 분노의 감정들은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인간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가 장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저자는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 마음의 구조를 설 명하고, 행복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스려 평온해지는 법을 제시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평소 자주 화를 내는 사람들.

한 마디 더 이젠 더 이상 화내지 않는다!

 

 

마케팅┃재테크

<소통 세일즈>   

정경호 지음 / 거름 / 1만3,800원

내용 인간에게 ‘소통’은 삶에서 뺄 수 없는 요소였고, 사회의 발전과 함께 ‘소통의 방법’도 거듭 발전해왔다. 특히 이 책은 세일즈 세계에서 의 소통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사회생활 전반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 고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세일즈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우 리 모두.

한 마디 더 교감이 먼저, 비즈니스는 그 다음이다!

 

<빌딩부자들>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1만3,000원

내용 ‘강남 대로변에 우뚝 솟은 수백억대 빌딩의 주인은 도대체 누굴 까? 매달 월세수입만 수천, 수억을 버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의외로 그들은 모두 누구보다 발품을 많이 팔고, 지독하리만큼 절약했으며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요하게 실천해온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부자들의 마인드와 그들의 재테크 법을 배우 고 싶다면.

한 마디 더  100억 빌딩부자도 처음엔 10만원짜리 월세로 시작했 다!

 

<트렌드씽킹>

메타트렌드연구소 저 / 한스미디어 / 2만4,500원

내용  ‘메타트렌드’를 발행해온 ‘메타트렌드연구소’가   그동안 회원들에게 가장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내용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트렌드를 추가해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독자들은 트렌드를 이해하 고 앞으로의 변화를 전망해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어두운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필요하다 면.

한 마디 더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트렌드와 동기화하라!

 

 

경영일반┃최고경영자

<영월드 라이징>  

롭 살코위츠 지음 / 황희창 옮김 / 한빛비즈 / 1만7,000원

내용 오늘날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제2의 경제대국으로 올 라섰다. 저자는 이미 중국도 ‘늙었다’며, 새로운 경제질서의 해답은 중국 이 아니라 ‘영월드’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영월드의 기업들과 함께 눈부 시게 성장하고 혁신을 이룩해나가며 앞으로 글로벌 경제에 막강한 힘을 행 사할 수 있는 방법과 참여 기회를 모색한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신시장을 개척하고 싶다면.

한 마디 더 젊은 국가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경제법칙 101>

김민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1만3,000원  

내용 2011년을 살아가는 경제 생활자들에게 가장 걸맞은 법칙들을 종합 하고자 101가지 경제 법칙을 추려 모아 제작됐다. 최근에 가장 주목받은 키 워드부터 경제의 기반을 마련한 법칙들, 과거에 발견돼 현재에는 잘 맞지 않는 법칙들의 한계와 현재 사회와의 효용까지 한 권으로 두루 살필 수 있 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직장인들은 물론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들.

한 마디 더 경제 공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애플의 발상력>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 이경은 옮김 / 문화발전 / 1만2,000원   

내용 스티브 잡스와 애플맨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 비즈니스에 유용하 고 인생의 힌트가 되는 박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책에는 우수하 기는 하지만 순조로운 성공가도를 달린 엘리트들은 아닌 애플맨들의 저력 이 소개돼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읽어볼 것 애플의 저력을 알고 싶다면.

한 마디 더 만들기 즐거운 제품은 사용하기도 즐겁다!



[월간 리크루트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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