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 이>

울다가 웃다가, 3분마다 빵빵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05년 겨울 초연에서 전석 매 진을 시작으로 평균 객석점유율 82%를 기록하며 15만 명이 관람한 창작뮤지 컬의 히트작이다. 대극장 공연을 압도하며 짜임새 있는 소극장 뮤지컬의 장 을 열었으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정받았다.

2005년 초연 당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흥행 성공을 이끌어 낸 주역! 가장 잊을 수 없는 ‘베드로’ 배우로 손꼽히는 전병욱과 함께 최 근 <막돼먹은 영애씨>와 <수상한 삼형제> 등 드라마 스타로 떠 오르고 있는 고세원이 닥터 리 역으로 오랜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또한 새로운 탄생을 위해 무대와 조명 등의 변화를 주어 더욱 다채로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602호의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 졌다! 그는 척추마비로 인해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움직일 수 있고 병원 바 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의 눈이 쌓여 있다.

과연,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 든 사이에….

공연기간 : 2011년 4월 3일(일) ~4월 30일(토)      공연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2관

티켓가격 : 일반석 4만원               문의 : 02)501-7888

연극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목소리로 전해지는 감동 속으로

올해 새해 벽두 박완서 작가가 타계했다. 이에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이 라는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선돌극장에서는 그를 보낸 허전함과 슬 픔을 달래고자 두 편의 낭독공연을 준비했다.

박완서 작가를 그리고자 선택한 작품은 후기 작품으로 넘어가는 명작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과 노년의 걸작으로 2001 황순원문학 상 수상작품인 <그리움을 위하여>이다.

 박완서 소설의 특징이 잘 나타난 암을 앓는 남편의 간병기이자 사 별의 고통을 극복하게 한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과 작가 노년 의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 70대를 주인공으로 여유와 유머가 더해진 마지막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의 대표작품 <그리움을 위하여>.

배우가 읽어주는 이 두 작품을 통해서 ‘못 가본 길로’ 떠나간 ‘아름 다운’ 작가 박완서를 추억하는 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공연기간 : 2011년 2월 28일(월) ~ 4월 1일(금)        공연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티켓가격 : 전석 1만원            &nbs p;   문의 : 02)746-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