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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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아웃도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8.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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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패션-아웃도어


기능성 소재에 캐주얼 디자인, 두 마리 토끼 노려


천만 명을 훌쩍 뛰어 넘는 등산인구의 증가 와 등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어두운 톤과 단조로운 디자인의 천편일률 적이던 등산패션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로 인해 아웃도어 업계 의 경쟁은 기능성뿐 아니라 패션성의 경쟁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의 아웃도어 트렌드를 알아본다.

 

올 해, 화려한 컬러와 자수, 꽃무늬 패턴의 다양한 제품이 대거 선보임 은 물론 이번 시즌 본격화되고 있는 아웃도어의 캐주얼화 경향으로 어깨 견 장이 달린 사파리 스타일의 재킷이나 크로스백 등 타운웨어로 겸용 착장이 가능한 아이템 및 스타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슬림한 스타일이 많이 출시되며 ‘슬림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팬츠의 밑위 길이가 짧아졌으며 재킷의 허리선 또한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잘록해 진 느낌이다. 또한, 코코넛, 대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가 본격적으로 사 용되는 한편, 보온이나 흡습속건 기능이 강화된 에어로쿨 소재를 비롯, 기 능성 소재들이 많이 사용되는 등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소재의 질 향상 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반적인 컬러의 저채도화나 스타일의 캐주얼화 와 맞물려 몸판이나, 겨드랑이, 어깨 부위에 절개선을 덧댄 셔츠 등 디자인 면에서 세련됨을 강조한 제품의 출시 가 부쩍 늘었다.

라푸마가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에 비해서 갖는 강점은 밝은 원색을 다 양하게 사용했다는 것과 여성아웃도어 의류를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기 존의 아웃도어 제품들이 블랙이나 그레이등 모노톤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 던 것과 달리 라푸마는 밝은 원색계열을 사용해 한층 밝은 느낌을 준 다.

기존의 무채색 일색이었던 아웃도어 시장에 핑크, 오렌지 등 화사한 컬 러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경쟁이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LG 패션의 라푸마는 2005년 출시 이후 꽃무늬 자수 패턴 셔츠, 탈부착이 가능 한 컨버터블 스타일의 재킷, 바지, 모자 등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줄곧 선보여왔다.

 기존의 여성용 아웃도어 의류가 남성용보다 사이즈만 작고 색상? 디자인은 거의 비슷한 제품들이 많았던 반면 라푸마(Lafuma)는 남성과 여 성 제품을 5:5로 구성하는 등 기존 브랜드들에 비해 여성라인을 대폭 강화 시켰다.

라푸마 이주영 디자인실장은 “최근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등산복의 스 타일과 디자인이 보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아웃도어의 캐 주얼화가 심화되며 타운웨어로 소화할 정도로 컬러의 채도는 낮아진 반면 실루엣은 더욱 슬림해진 캐주얼 제품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LG패션



[월간 리크루트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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